[망각의 사치코] 맛있는 걸 먹어야 살 맛이 나지

일본어 공부를 위해 처음 보게 된 일본드라마, 보는 사이트는 도라마코리아라고 무료로 합법적으로 일드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종류가 많이 없는 것이 아쉽지만 처음 접해보는 것이라서 그냥 딱 봤을때 재밋어 보이는 것을 골랐다. 제목부터가 좀 흥미로웠고 무자막으로 보려다가 내 일본어 듣기 실력을 깨닫고 다시 자막을 켜고 본 인생 첫번째 일드이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주인공인 사사키 사치코는 결혼식 당일날 약혼자가 미안하다는 쪽지를 남기고 도망가버린다. 그녀는 그를 잊을 수 없어서 일상생활에서도 힘들어 하다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그를 잊을 수 있다는 법칙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편집부에서의 그녀의 직장에서 일어나는 해프닝과 약혼자의 생각이 날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간다.

내용은 솔직히 기대 이하였다. 그냥 편집부에서의 평범한 일상과 약혼자의 생각이 나면 바로 먹을 것을 먹으러 가는 설정밖에 없었다. 그냥 공부 할 겸으로 봐서 큰 문제는 없었지만 엄청 흥미롭거나 추천해 줄 정도는 아니였다. 일드가 어떤 내용이 주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드라마만 몇개만 본 나는 좀 신선한 소재였다. 먹으러가는 음식들을 먹는 것은 입에 군침을 돌게한다. 표현력은 나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기대 이하였고 신선한 소재말고는 딱히 기억나는 것이없다. 남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지는 않다.

개인 평점 : ★★☆☆☆

Site : https://dorama.kr/play/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