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독립적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by Karice
저자 | 톰 올리버 |
출판사 & 발행년도 | 브론스테인 & 2022 |
키워드 | 연결성 |
분야 | 심리학, 과학 |
만족도 | ★★★☆☆ |
페이지 | 332pg |
1. 왜 읽었는지?
씽큐12기 4번째 책이다. 제목을 보자마자 '이기적 유전자'가 생각났다. 어려운 책이었지만, 인사이트는 많이 받은 책이었고, 이 책 또한 멋지게 내 생각을 부수고 새로운 길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줄 것 같았다.
2. 가장 인사이트를 준 문장
기후 오염, 서식지 파괴, 열악한 동물 복지, 사회적 질 저하와 같은 문제를 더 잘 관리하기 위해 국가 제도와 국제 제도를 고쳐야할 필요가 있다. 그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다. 바로 우리 개인들의 마음을 바꾸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싶었던 메시지인 것 같다. 인간은 점점 연결성이 끊어져가고 있고, 이건 파멸로 가는 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마음부터 바꿔야하고, 조금씩이라도 노력해야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3. 책을 읽고 생각하고 느낀점
최근 지구에서 생기고 있는 문제들의 근원 중 하나가 연결성의 부재라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우리가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설명해주는 책인줄 알았지만, 알면 알수록 어떻게 연결성이 바뀌어왔는지, 왜 연결성이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이런 지식을 모르고 살 수 도 있지만, 알게되고 신경쓰게 된것은 멋지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신경써야할 일이고, 계속 이렇게 되다가는 분명 안좋은 일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실용적인 책은 아니지만, 이런 책도 가끔 읽으면서 사람의 인격과 품성을 높여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4. 책을 한줄로 정리하자면? & 어떤 사람에게 추천?
우리가 우주와 인간과 자연과 미생물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연결을 왜 끊으면 안되는지 설명해주는 책
&
대부분 사람들에게 모두 추천가능, 과학과 심리학에 관심이 있으면 더 좋음
5. 책을 읽고 성장한 점
- 현상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며, 명상을 더 오래해야겠다.
- 가능하다면 자연과 있는 시간을 늘려야겠다.
- 한쪽 면만 보는 것이 아닌, 상황을 좀 더 살피도록 노력해야겠다.
- 우리는 연결되어 있고, 연결을 파괴하는 것은 자멸하는 길이다.
6. 줄거리 요약 [핵심]
들어가며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뿌리 깊은 생각을 적극적으로 되돌려야 한다. 이런 노력이 성공한다면, 사회에서 대변화를 촉발할 수있다.
이 책은 우리가 독립된 개인이 아니라는 사실과 우리는 깊숙이 연결된 우주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제시할 것이다. 생각의 관점을 바꾸고, 독립된 ‘나’라는 생각의 끈을 조금 풀고, 우리 주변에 숨겨진 모든 연결고리에 눈을 떠보자. 그러면 지금보다 더 재미있고 행복하며 공정한 세상으로 향하는 문이 열리리라 믿는다.
1부 - 연결되어 있는 우리의 몸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지구와 환상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지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다.
깊은 철학적 순간에, 스스로 ‘나는 정말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거울 속 자신의 몸을 보면서, ‘난 여기 있네, 이게 나지!’라고 말하고 싶을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들은 항상 순환한다. 우리가 외부 세계와 연결된 개방형 시스템이라면, 과연 우리의 몸을 변하지 않는 독자적인 ‘나’의 원천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우리는 몸속에 있는 특정 박테리아 종과의 상호작용이 방해받으면, 고통을 겪게 된다. 현재의 생활방식은 우리의 미생물군유전체의 활동을 방해하고 우리 건강에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 것 같다.
우리 인간은 단지 DNA가 비슷해서가 아니라, 완전히 똑같은 정보를 대부분 사용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서로 연결되어 있다.
2부 - 연결되어 있는 우리의 마음
분명히 서로 다른 뇌인데, 나와 떨어진 곳에, 게다가 다른 시간대에 생각이 쉽게 전달됐다. 이것이 바로 글의 마법이다. 작가들은 나중에 우리가 그 글을 읽고 그 페이지 속의 신경세포들이 우리 뇌속의 신경세포로 전달되기를 기다렸다.
창조와 혁신은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천재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된 인류 전체의 공동 노력의 성과물이다.
우리가 배웠듯이,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도록 만들어진 뇌를 가진 사회적 동물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생각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우리 마음은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어, 소셜네트워크와 사회를 만드는 행동이 곧 자신을 스스로 돌보는 논리적이고 단순한 행동이 된다. 그렇기에 제약이 필요하다.
우리가 모든 종을 파괴하고 자연 세계의 질을 떨어뜨릴 때, 우리는 자신을 상대로 도둑질을 하는 것이다. 자연의 뒤엉킨 강둑을 약탈한 궁극적인 대가는 우리 종의 생존일 수 있다.
3부 - 자아라는 환상
자아의 진화는 집단생활이 성공할 수 있게 한 ‘은밀한 진화적 전략’이라고 말했다.
따지고 보면 지금의 우리를 만든 것은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과 사물이다.
환원주의적-개인주의적 세계관의 문제점들
- 개인의 행복을 해결하기 위한, 소셜 미디어를 통한 디지털적 개인의 연결성은 높아지지만, 어쩌면 그 때문에 외로움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가상공간에서는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어도, 실제로 얼굴을 맞대고 만나서 얻게 되는 건강과 행복의 혜택은 훨씬 줄어든다.
- 자연에서 멀어지는 과정에서 나중에 행동문제와 심리문제를 겪을 수 있다.
우리가 독립된 별개의 개체라는 생각은 진화 과정에서 만들어져 현대 문화에 의해 살이 붙여진 거짓말. →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영원한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연결된 일련의 사건들을 편하게 부르기 위해 붙인 명칭일 뿐이다.
지나친 개인성은 우리 자신과 지구에 명백히 피해를 주고 있다. 극단적인 개인성의 문화는 영원하진 않을 것이다. 결국 균형 잡힌 상태로 곧 돌아올 것임
비록 우리는 개별 병리학을 극복할 방법을 개발하려 하지만, 독립된 자아라는 생각이 우리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이 진화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렇다면 자아를 미묘하게 재배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다른 선택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1. 세상을 다르게 인식하도록 스스로 훈련하기 → 명상하기
2. 자연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기
행복과 안녕을 증진하는 간단하고 실천하기 쉬운 활동 목록
- 사람들을 사귄다.
- 주위를 의식하고 관심을 갖는다.
- 활동적으로 생활한다.
- 새로운 것을 배운다.
- 친절을 베푼다.
이 중 상당수가 주변 세상과의 연결성을 인식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 사람들과의 연대는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 주위 의식은 세상의 중심에 우리가 있다는 추상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현실을 주의 깊게 인식하는 과정이다.
- 활동적인 생활은 운동을 뜻하는데, 자신의 움직임을 인지하면서 흐름을 경험하는 중요한 요소인 시간에 대한 주관적 경험이 바뀌면서 개인주의적 생각이 사라지고 자의식이 없어진다.
- 학습을 하며 세상의 다른 모습을 더잘 이해 할 수 있고 어떻게 다양한 면들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게된다.
- 기부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소유욕에 반기르 들고 자기방어의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행동을 결정할때는 유전자와 경험이라는 두가지 과거의 영향은 사람이 자신의 행동에 얼마나 책임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한다.
그들의 행동이 그들의 유전자와 그들이 통제할 수 없는 사건에 의해 크게 결정된다면, 과연 우리는 그런 행동을 그들 탓이라 말할 수 있을까?
그들 탓으로돌릴 수 있는지는 우리가 얼마나 자유의지를 믿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우리가 태생적 인지 편향을 극복하려면 우리의 문화와 제도에 공감과 연민을 불어넣어야 한다.
공감과 연민은 사회적으로 잘못한 사람을 이해하고 가능하면 그들이 갱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도울 것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작은 잘못에도 남을 비난하고 싶을 떄, 연관성과 원인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을 고려해야한다. 숨겨진 것들을 밝히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관점을 취해야 하며, 개인을 넘어서 사건의 이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폭넓은 연결성을 인식하고 연민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개인의 관점을 바꾸는 것이 우리 사회에 폭넓은 변화를 일으키는 첫걸음이다. 비난과 처벌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범죄의 원인을 더 잘 이해해, 사법제도를 더욱 공감하고 이해심이 깊은 제도로 변화시킬 수 있다.
자신의 행동을 성찰하면서 타인과 자연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깨닫고 그런 행동을 제한하게 되면, 우리는 생태계적으로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하게 될 것이다.
4부 -우리 관계의 정체성
우리의 내부 생태계와 연결된 마이크로바이옴을 구성하는 인간 이외의 파트너들과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에 중요하다.
지금은 많은 생물관련 학자들이 마이크로바이옴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해결책을 발견하게 되면 가까운 미래에 건강하게 기대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과 가까이 살고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면 다양한 이점이 있다. 정신의 균형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건강에도 좋다.
타인과의 연결성이 좋으면 공감 능력이 생기고 자아정체성이 줄어들어,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세상을 경험하면 어떨지 상상할 수 있게 된다. 연구자들은 자기애가 강한 사람은 공감을 표현할 수 없고, 자아 경계선이 약하며, 자신은 남과 다르고 남보다 우월하다는 환상을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 몸속의 미생물과의 연결성이든, 우리 주변의 자연과의 연결성이든, 타인과의 연결성이든 우리 인간의 연결성을 설명하는 최첨단 과학의 발달은 개인과 지구의 건강에 많은 이점이 있다.
우리의 행동과 태도는 우리가 무엇을 먹고 어디서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마이크로바이옴에 영향을 미친다. 자연환경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더 다양한 미생물에 노출되어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을 가진다.
우리는 연결성이 명확하지 않아서 잘 보지 못하며, 개인의 자아와 작은 사회에 갇혀서 연결성을 찾아보지 않는다.
우리가 하는 작은 선택이 지구 전체에 잔물결처럼 퍼지고 누적되어 멈출 수 없는 ‘파괴의 파도’를 만들어낸다.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 우리는 자신의 도덕심을 들여다보고, 우리의 자아전체성의 개념이 ‘자기애적 자아’에서 자구상의 모든 생명계를 포괄하는 ‘생태적 자아’로 확장시켜야 한다.
- 우리 주변 세상에 대한 인간들의 집합적인 인식을 바꾸기
현재 세계가 직면한 심각한 환경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세상을 바꾸고 자신을 바꾸는 일둘 다 해야한다.
세상과의 상호의존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거기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다
명상은 영원히 우리의 신경망 구조를 바꿀 수 있어서 과학의 지지를 점점 더 얻고 있는 한가지 방법이다.
명상은 많은 사람에게 연민과 공감을 비롯해 다양한 긍정적인 이점을 가져다 준다.
기후 오염, 서식지 파괴, 열악한 동물 복지, 사회적 질 저하와 같은 문제를 더 잘 관리하기 위해 국가 제도와 국제 제도를 고쳐야할 필요가 있다. 그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다. 바로 우리 개인들의 마음을 바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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