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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이유

by Ka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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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누군가 책을 왜 읽는지 질문을 했다.

매일 책을 1시간 이상 읽고 서평을 쓰긴 했지만, 정작 그 이유를 잊고 살았던 것 같다.

분명 처음에는 성공한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지금의 나는 어떨까?

 

책을 읽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지식의 습득"에 있다. 

이로부터 다른 여럿 파생되는 이유가 있을 것인데, 그 중 2개의 큰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이유는 "효율적인 간접경험 습득"이다.

사람의 삶은 유한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인생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살아야한다. 시간은 한정적이고 내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지식은 한계가 있다.

동물들과 사람들의 차이 중 하나가 "기록"이다. 기록을 함으로써 우리는 그 기록된 지식을 발판삼아 더욱 발전하고 이렇게 4차산업혁명의 시대까지 올 수 있었다. 기록이 없었다면 과거에 누군가가 했던 행동, 습관, 지식들을 다음 세대로 이어지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우리는 책을 읽음으로써 양자역학을 배울 수 있게되고, 양자역학을 처음부터 증명하지 않아도 과거의 선조들의 지식을 발판삼아 더 높은 지식으로 향할 수 있다.

그래서 독서를 함으로써 옛조상들의 지혜나 지식, 실패,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현재의 자신이 더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을 하고 발전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책을 통해 작가와 대화하며 작가의 지식을 효율적으로 습득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두번째 이유는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서이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가짜뉴스, 찌라시, 비판글, 논문 등의 많은 등의 정보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온다. 이런 정보나 남들의 생각에 휩쓸려 살지 않고 정보를 객관적, 주관적으로 분석, 비판하며 옳고그름을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볼 수 있어야 된다. 모두가 세상을 자신만의 안경을 통해 각자 다른 시선으로 보고 있지만, 자신만의 뚜렷한 기준과 이유, 논리가 있는 안경을 써야한다.

그것을 "통찰력"이라고 생각한다. 통찰력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많은 경험과, 지식을 거치며 모래성 처럼 조금 씩 쌓아가야한다. 이런 경험이나 지식은 인터넷, 신문 등에서도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책이라는 매체에서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다.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만의 생각을 확립하고 정확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며 뿌리 깊은 나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PS) 아버지가 예전에 이런 말을 해주었다. "책을 읽는다고 성공하진 않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모두 책을 읽었다" 책을 읽는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전에 책을 읽지 않으면 그런 기회조차 적어진다고 생각한다.

성공하기 위해서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책을 통해 지식을 얻고 진정한 자신에게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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