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0. 소중한 함께하는 동료들
by Karice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딱히 새 글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나는 하루에 글 한개는 꼭 쓰려고 하기때문에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다.
어떤 주제로 쓰면 좋을지 생각을 해보다가, 함께 한달어스를 하고 있는 동료들에 대한 간단한 느낌이나 생각한 것들을 기록으로 남기면 오랫동안 기억하고 하나의 추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간단하게 써보게 되었다.
1. 임다예
나는 어느 모임에서든 여러 사람을 가장 본받을만한 사람을 찾고, 배울점을 찾아서 최대한 배우려고 한다. 이번 기수에서는 그런 분이 다예님인 듯하다.
먼저 가장 눈에 띈 것은 글의 형식이였다. 글의 형식(제목, 인덱스 등)과 문단을 나누는 방법 등이 나랑 비슷하면서도, 내가 읽기 좋아하는 형식이였다. 문단마다 내용이 길지도 않고 적당하면서, 필요한 내용을 정확히 들어가있으면서 중요한 내용은 볼드체로 집중력을 높였다.
두번째는 직업관계성이다. 다예님은 데이터분석쪽을 일하고 있고, 나도 관심있는 분야이며, 컴퓨터 관련 업종인 것이 신기했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생각하는 방식(?)이 조금 비슷하다는 것도 가끔씩 느낀 것 같다. 그리고 비슷한 업계의 선배님의 말이라서 그런지 조금 더 꼼꼼히 읽어보고 배우려고 하는 것 같다.
세번째는 비슷한 환경이다. 이 부분이 가장 신기했던 것 같다. 기억나는건 8일차 [내 안에 공존하는 모순된 성향]의 내용이였다. 정확히 3가지 상황을 들어서 자신의 모순을 이야기해주었는데, 99% 나의 이야기를 보는 듯해서 너무 신기했다. 확고한 자신의 가치관, 의견과 취향, 숨겨진 야망(+ 그치만 표현하지 않는 사람) 세가지 이야기를 스타일대로 풀어내었는데, 나의 이야기와 너무 비슷해서 신기했다. 그러면서 나와 비슷한 사람이 세상에 있구나 싶으면서 동질감도 느꼈던 것 같다.
네번째는 칭찬하는 점이다. 매번 말하지만, 나는 나를 칭찬하지 않고, 언제나 자신의 목을 죈다. 나는 내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이 보이고, 칭찬 받을 단계 근처조차 못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부족함을 메꾸려고 더 노력하고 채찍질한다. 그럴때 곁의 누군가의 작은 칭찬이라도 들을때는 잠시나마 "나도 열심히하면서 제대로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주면서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다예님은 가끔 내 글에 댓글도 달고 기분좋은 칭찬도 해주면서 관심을 가져준다. 이또한 다예님의 좋은점이라고 생각하며 배워야겠다고 생각한다.
생각나는 것은 이 정도인 것 같다. 정말 배울점이 많고, 멋진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닉네임의 유래가 너무너무너무 궁금하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rarexband
2. 길수진
두번째로 배울점이 많은 분인 것 같다. 자기발견은 혼자 책을 많이 읽고 여러가지를 실천을 많이 해봤는데, 함께 하면 정말 서로에게 영향을 많이 줄 수 있고, 더 좋다고 생각하게 해준 분이다.
나랑 비슷한 업종이며, 내가 가고 싶은 길을 먼저 걷고 있는 분이다. 그래서 내가 고민했던 것들, 나중에 고민 할 것같은 것들을 많이 알 수 있었다. 비슷한 고민을 가장 많이 했고 자신이 어떻게 헤쳐나왔는지 잘 설명해주면서 많은 도움을 받는다.
또한 글 쓰는 능력, 문단 정리, 하이라이트, 사진 등을 잘 활용해서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 있는 글도 잘 정리해서 읽기 편하게 해준다.
자기계발 / 경제 서적을 좋아하는 것,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소통하기를 좋아하는 것, 커뮤니티의 소중함을 아는 것 등의 비슷한 점이 많아서 신기하기도 했다. 나와 다른 성향을 가진사람에게도 배울점이 많지만, 나와 비슷한 성향에 먼저간 선배님들의 글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자신의 인생을 잘 살고 있으면서,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 모순점까지 많은 영감을 받았고 도움받은 것 같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happyvirusoojin
3. 포님♡
노션에 글을 쓰고 INTJ인 점이 기억에 남는다. 개인적으로 INTJ인 사람들을 정말 좋아한다. 어떤 일을 해도 꼼꼼하게 처리하면서 나랑은 같은 목적지를 보면서 가도 다른 방식으로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글에서도 꼼꼼함이 느껴지면서 자신의 생각을 잘 말해주어서 "아 이렇게 해서 이렇게 생각하였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해준다. 최근에는 "죽은 문장"이라는 표현이 너무 인상 깊었다. 자신에게 변화를 주지 못하고, 그냥 스쳐지나가는 문장을 그렇게 표현한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멋진 표현이라고 생각하였다.
자신을 잘 돌아보면서 발전시키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또한 간호사를 준비하는 모습도 정말 멋지고 본받을 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한다.
노션 : https://tartan-snipe-438.notion.site/4bf3799c565e4b41bbd2c8c56b40e058
4. 미래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랑 비슷한 점이 많이 보였고, 이 이후로는 정말 글이 재밋다고 느꼈다. 자신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 자신의 모순들같은 속마음이야기를 들으면서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글씨체와, 글의 모양 등이 글의 중요한 요소인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자신의 혼잣말을 글에 녹여내기도 하면서 나에게는 부족한 감성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부럽기도 하다. 뒤에서도 몇번 언급되지만, 남편에 관한 이야기가 정말 인상깊었다. 나도 연애를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정도로..
블로그 : https://blog.naver.com/yyymirae
5. 이병철
말은 잘 없으시지만, 꾸준히 자기발견을 구체적으로 하는 분이다. 닉네임의 스펀지의 유래가 정말 인상깊었다. 내가 바라고 있는 모습과 비슷하기도 했고, 여러 배울점이 많았다. 표나 여러가지 시각자료를 통해 가시성을 높이는 것도 배울 점인 것 같다. 열심히 살기도 하고 여러 배울점이 정말 많은 것 같다.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지!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해주는 글을 많이 쓴다.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내용만 깔끔하게 잘 정리하는 것 같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qcmaster
6. 최우진
언제나 우리를 이끌어주는 분. 매일 모든 팀원의 글을 읽고 피드백해주면서 좋은말을 해주신다. 귀찮을 수도 있지만, 카톡으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좋은 분
7. 이예은
카톡프사는 카톡이라는 온라인 세계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이상한 고정관념이 한개 있다. 바로 고양이 프사를 한 사람은 좋은 사람일것이라는 고정관념이다 ㅋㅋㅋ. 예은님의 첫인상은 그렇게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좋은 분! 이라고 기억되었다. 그리고 글에 스토리라는 옷을 정말 잘 입히는 것 같다.
같은 이야기라도 기승전결 처럼 이야기의 짜임새가 있고, 읽기편하면서, 가끔은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다. 아트박스 상어는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ㅋㅋㅋ 그리고 정말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잘 이겨낸 사람이라는 인상이 있다. 최근에는 글을 못올리시는 것 같아 아쉽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korotaha220042
8. 전소영
개인적인 고정관념으로 착한사람이라고 판단되는 두번째 분이다. 글에 생기가 있는 느낌이다. 신기하게 조금씩 살아 숨쉬는 느낌의 글이다.
항상 글의 마지막에는 간단한 피드백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마무리하는 것이 인상깊다. 그리고 표현을 정말 사실적으로 잘 하는 것 같고, 자신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돌아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분이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6335540
9. 임혜정
가치관이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분 중 한분이다. 가치관을 설명할때, 내 가치관과 많이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또한 글도 적당한 분량으로 잘풀어내면서 '제너럴리스트의 스페셜리스트'라는 표현이 기억에 남는다. 자기발견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tnstnzs2
10. 지희수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분. 항상 어떻게 하면 더 좋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자신을 발전시켜나가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 남편에게 정말 좋은 영향을 많이 받고 멋진 관계인 것 같아서 정말 멋지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orang614
11. 구종성
휴직중이며, 자신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 분. 글이 길지는 않지만, 핵심내용을 잘 정리하는 느낌이다. 아내분을 정말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으며, 일단 실행하자! 라는 마인드로 열심히 사는 분인 것같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noexcuses9
12. 남규민
항상 인스타에 간단한 글로 인증을 하시는 분이다. 짧게 내용을 쓴다고 가벼운 내용이 아니라, 한번쯤은 다시 생각해볼만한 글을 올리신다.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namdarungyumini/
전체적으로 쓰면서 함께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다. 끝까지 모두 함께 열심히 자기발견하고 언젠가 오프라인으로도 만나보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막내라서 그런지 더 배울점이 많고,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
PS. 다들 좋은 배우자,연인을 만난 것 같아서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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