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낯선 일상을 찾아, 틈만 나면 걸었다]

저자	슛뚜
기간	2021.10.05 ~ 2021.10.07 (3일)
출판사 & 발행년도	상상출판 & 2020
키워드	여행의 의미
분야	여행 에세이
만족도	★★★☆☆
페이지	320pg

 

배경

우연히 한달어스(handal.us) 홈페이지를 보다가 3일독서로 여행에서이 유투버를 초청해서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코로나로 여행을 못한지 오래되었기도 하고, 대리만족 여행이라도 해보고 싶은 마음에 바로 신청하였고, 책을 읽게되었다.

 

 

인상깊은 문장

누군가는 반문한다.
여행은 여유있는 사람들만 갈 수 있는거라고.
하지만 나는 오히려 여행함으로써 여유가 생긴다고 믿는다.

나는 여유가 있을때, 여행을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반대로 여행은 여유를 찾아 떠나는 것이였다. 또한 여행은 멀리가는 것이 아니여도, 평소에 보는 것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기만해도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의 경험

마지막 여행은 2020년 2월, 코로나가 본격화 되기 바로 전이였다. 한달 동안의 유럽여행이였는데, 아직도 많은 기억이 남는다. 나는 여행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내 사고를 확장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행가서도 최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며 바쁘게 살았다. 나에게 여행이란 그런 의미였고, 여행에서도 계획을 촘촘하게 세우며 즐기는 것이 나의 여행이였다.

 

 

느낀점

하지만 책을 읽고 나의 여행에대한 관점이 바뀌였다. 여행은 여유를 찾아, 미래가 아닌 현재에 집중하기 위해 가는 것이다. 내 여행에는 '여유'가 없었다. 길이 있는대로 가며, 먹고 싶은 대로, 가고싶은 곳으로 가면서 부딪히는게 여행의 색다른 재미였다. 나는 반쪽짜리 여행을 하고 있었고, 이제라도 알게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여행에서는 하루정도는 여행지 말고 일상을 즐기면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지 않을까? 

 

 

끝내며

다양한 여행지에 가서 겪은 일들을 재미있고 깔끔한 문장으로 잘 풀어낸 것 같다. 나도 다시 여행을, 여유를 위한 여행이 가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였다.

 

배운점

1. 여행에 대한 생각 - 여유
2. 제주도 한달살기에 대한 기대
3. 가고 싶은 여행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