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감각] 어떻게하면 무의식의 소비에 휘둘리지 않을까
by Karice
읽기전 기대 :
이 책도 꽤나 많이 읽은 책중 하나이다. 4번째 다시 읽고 있는데 역시 돈에 관한 철학을 확립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요즘 다시 돈에 대해 느슨해진 것 같아서 책을 펼치게 되었다.
총평 :
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편한대로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돈을 쓰는 습관을 기르려면 처음붙어 뜯어고쳐야 한다는 말이다. 뇌의 무의식속에 있는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 책은 어떤 생각들이 우리를 움직이고 어떤 상술, 무의식 행동이 우리를 점점 소비에 치닫게 되는지 잘 알려준다. 다시 읽어보면서도 정말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부자가 되려면 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 습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혹시 자신이 지출때문에 걱정이라면 이 책을 사고 따라간다면 무조건 이 책의 값어치 이상을 할 것이다.
-서론
모든 독자가 그들 각각의 사연에 담긴 인간의 특성과 실수와 희망적 약속이 일 상 속에서 어떻게 메아리치는 지 깨달으면 좋겠다.
이 책은 사람들이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또 그런 생각을 할 때 어떤 실수를 저지르는 지 낱낱이 밝힌다. 이 책은 돈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서 우리가 의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우리가 실제로 돈을 사용하는 방식 그리고 돈에 대한 이성적 생각과 이성적으로 돈을 쓰는 것 사이의 괴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돈 생각을 할 때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과제이자 시련 그리고 돈을 쓰면서 모두가 공통적으로 저지르는 실수를 다룬다.
-1장 : 왜 돈을 쓰고 후회할까
반드시 선택을 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뭔가를 희생할 수 밖에 없다.
지출 관련 의사결정을 할 때는 반드시 기회비용을 생각해야만 한다.
-2장 : 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 돈은 대체 가능하다
- 고통을 회피하려는 습관
- 자신을 믿는 어리석음이 부르는 화
- 우리는 소유한 것의 가치를 과대평가한다.
- 공정함과 노력에 대한 과도한 염려
- 언어와 제의가 만드는 마법
- 기대치를 뛰어넘어야 하는 까닭
-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
- 돈. 너무 많이 생각해서 탈이다.
의사결정의 지름길 세트 : 상대성
-절대적인 가치에 접근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은 비교라는 도구를 사용한다.
-사람들은 손쉬운 비교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심리적 회계를 활용하면서 지름길을 사용하지 않고 소비결정을 돕게 해야한다.
지불의 고통 때문에 선불 방식일때는 보다 많이 지출하고 후불 방식일 때는 보다 적게 지출하며, 개별 항목을 살때마다 지불하면 지출이 훨씬 줄어든다.
동일한 가격의 동일한 제품임에도 지불 방식에 따라서, 얼마나 쉽게 지불하느냐에 따라서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유발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르게 평가
사람들은 손쉽게 고통 없는 것을 좋아한다.
공짜의 또 다른 효과는 , 처음에 공짜로 제공되던 것을 나중에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지불에는 고통이 따른다. 그 고통을 피하기 위해 신용카드, 선불등의 방법을 쓴다. 때로는 지불의 고통이 행복도와 반비례한다.
타당하지 않은 정보가 의사결정 과정을 오염시킨다.
앵커링은 자기 자신을 믿기 때문에 나타난다. 닻이 일단 의식 속으로 들어오고 이를 수용하고 나면, 우리는 그것이 타당하며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했으며 또 매우 이성적인 것이라고 본능적으로 믿게 된다. 어쨌거나 자기가 스스로를 잘못된 길로 유도하지는 않으리라는 발상도 이런 믿음을 강화한다. 또, 자기는 똑똑하기 때문에 틀렸을 리락 없다는 발상 역시 한몫 거든다. 사람들은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나 타인에게나 기꺼이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 누구에게든 스스로가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쉽냐고 물어보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때로는 매몰비용을 포기하고 참신한 눈으로 사물과 상황을 바라보는 편이 모든 사람에게 이롭다.
인생의 많은 측면에서, 자신이 과거에 어떤 투자를 했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걸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소유의 함정을 극복하려면 소유물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스스로를 그것과 심리적으로 떼어 놓아야한다.
가격만 놓고 가치를 비교하지 않고, 공정함 같은 다른 요소까지 가격과 함께 놓고 비교한다.
인간의 두뇌는 불공정함을 싫어하며,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불쾌함을 드러내는 행동을 한다.
여러 요소들 중 언어가 가장 강력하게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제의와 소비언어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줘서 어떤 대상이든 실제 그 대상이 지닌 가치보다 더 높은 가치를 매기게 만든다.
우리는 사전에 기대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대상에 보다 많은 관심을 들이고 또 멋진 순간을 보다 충실하게 즐긴다.
기대치는 경험을 준비하는 방식뿐 아니라 그 경험의 주관적 및 객관적 느낌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끼친다.
기대치는 사람들로 하여금 실제 가치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이런저런 방식으로 사물이나 상황의 가치를 평가하게 만든다.
만족지연과 자제력은 엄격하게 말하자면 돈의 심리학이 아니라 만족을 지연시키고 스스로를 통제해서 돈을 관리하는 방식에 좋건 나쁘건 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의 심리하게 관련된 것이다.
미래의 어떤 것보다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것의 가치를 훨씬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당신은 기다릴 수 있는가?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그 문제를 회피하고자 하는 유혹을 떨쳐내겠다는 의지력이 있는가?
어떤 것이 내게 얼마나 많은 즐거움을 가져다 줄지를 기준으로 삼아서 각 대상의 가치를 매길때 우리는 어떤 선택이 나에게 더 많은 즐걱움을 가져다 줄지 매우 정확한 수준으로 알수 있다.
돈은 저주인 동시에 축복이다.
지나치게 짓눌려온 돈의 멍에에서 보다 자유로워지는 것을, 혹은 적어도 돈이 우리를 옭아매는 강도를 조금 느슨하게 풀어두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게 옳다
우리가, 보다 많은 가치를 얻기 위해서 비이성,비합리성의 물속으로 보다 깊이 잠수할지 말지 선택하는 사람이 돼야한다.
자신이 타당하지 않은 가치단서에 즉각적으로 반응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비로소, 돈과 관련된 외사결정의 주체로서 학습하고 성장하고 또 스스로를 개선할 기회 그리고 성장을 축하하기 위한 보다 많은 돈을 가질 기회를 붙잡을 수 있다.
자신의 한계를 보다 잘 인식하고서 스스로를 교정할 개인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내고, 돈 문제와 관련된의사결정을 제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가치가 크고 귀중하고 유한한 삶을 날마다 조금씩더 풍성하게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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