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5. 당신에게 성공이란 무엇을 의미하나요?

 

이때까지 내가 목표를 설명할때, 마라톤에 비유를 많이 했다.

하지만 "목적"과 "목표"는 다르다.

목적은 평생 써내려가는 자신만의 책과도 같다.

작은 목표들과 큰 목표들이 모여서 결국 하나의 책으로  써내려가는 것이 나의 인생이다.

 

그렇다고 책을 아무렇게나 쓸 순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기발견을 통해 자신을 더욱 알아가야 한다.

나는 무엇을 위해 인생을 사는가.
목숨과도 바꿀만한 자신의 신념이 있는가
나는 누구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이 세상에 하나 뿐인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그걸 다듬어가는 것이 바로 인생의 목적이다.

사람마다 꾸는 꿈이 다른 만큼 성공의 기준도 모두 다르다.

결국 사람마다 꾸는 꿈이 자기 자신의 고유한 정체성이다.

 

나는 어떤 꿈을 꾸는가?

나에게 성공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질문은 결국 다시 나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키며 자신의 길을 가고 싶은 만큼 걸어간 상태를 뜻할 것이다.

 

"자유"

 

나는 보다 자유로워지고 싶다.

세상에는 다양한 자유들이 있다.

우리는 자유를 너무 당연하게 누리고 있어 자유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한다.

나 또한 그랬다.

 

23살 죽음의 문턱앞에서 나는 마지막에 생각 나는 것은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았는데 못했다" 였다.

그리고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란 책을 읽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함께 하고 싶은 사람과 함께할 재력, 능력, 노력 모든 것이 부족한 것을 깨달았다.

숨쉬듯 느끼고 있는 자유의 소중함을 알게되었다.

 

경제적 자유

시간적 자유

인간관계의 자유

 

다양한 자유를 마음껏 누리면서 살고 싶었다.

구속받지 않고 오로지 나 다운 삶을 살고 싶었다.

그냥 돈을 많이 벌어서 매일 뒹굴거리면서 논다는 것과는 다른 의미이다.

나는 나답게 인생을 살며

다시 한번 죽음의 문 앞에 섰을때, 삶을 돌아보면서 나 자신에게 "정말 고생했어. 한 점의 후회없이 살았구나" 라고 말해주는 것이 나의 성공이다. 

 

그 성공 아래에는 다양한 목적과 목표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며 꿈을 꿀 수 있게 해주는 것, 환경때문에 꿈을 도전하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 변화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 다양한 목표가 있다.

 

결국 나는 나 자신을 성장시켜서, 내가 배운 것들을 남 주는 일을 하고 싶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