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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종말 시나리오 보고서 [사피엔스의 멸망]

by Ka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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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저자 토비오스
기간 2021.08.28 ~ 2021.08.29
출판사 & 발행년도 커넥팅 & 2021
키워드 인류학
분야 굳이 따지자면 과학?
만족도
페이지 512pg

 

읽게된 이유 : 

이번 씽큐온 10기의 3번째 책이다. 인류의 종말이라는 주제로 꽤나 소개글 부터 신선하며 기대가 되었다.

 

줄거리 & 작가 의도 : 

1부 : 이해관계

2부 : 위험

3부 : 앞으로의 길

 

구성은 꽤나 단순하다.

1부에서는 이책읜 전반적인 설명과 이때까지 어떤 과거를 겪어 왔고, 현재상태 및 미래를 소개해준다.

2부에서는 인류의 존재위험들을 소개해준다. 자연적, 인공적, 미래의 위험들을 자세하고 가능성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3부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위험을 판단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제시해준다.

 

&

 

인류가 어떤 잠재력을 지녔고 어떤 위험에 직면해 있는지 면밀하게 분석하여 우리가 인류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대를 살고 있음을 설명하고자 한다.

 

+

 

존재 위험에 대한 사람들의 무관심을 끝내기 위해, 인류 수호의 크나큰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 전 세계가 많은 관심과 자원을 쏟아야 하는 중요한 명분이 되도록 하는 것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 

우리가 존재 재앙에 굴복해 바통을 놓아버리면 이는 여러 면에서 선조들을 배신하는 행위다. 그들이 바랐던 꿈들을 꺽고, 그들이 자신의 상속자였던 우리에게 보여준 신뢰를 저버리며, 그들이 우리를 위해 한 모든 일에 보답할 의무를 어기는 것이다.

 

느낀점 : 

이런 부류의 책은 처음 읽어봤다. 인류의 생존을 너무 당연하게 느끼고 있었던 만큼 관심이 덜했고, 소개해주는 위험조차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책에서 과학적으로 어떤 위험 및 예방책을 설명해주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나와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을 했지만, 누군가는 이 사실을 알고 있어야된다고 느꼈다. 읽으면 읽을 수록 내가 이러한 위협을 지금이라도 알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비슷한 느낌의 책으로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와 비슷한 느낌을 들었다. 너무 나와 다른 이야기이지만, 항상 곁에 있는 듯한 존재의 이야기. 그리고 그걸 알게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지혜와 정보들. 개인적으로는 내용이 많이 어렵진 않고 흥미로웠다.

 

총평 & 변화할 점 : 

재미있는 책은 아니지만,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인 것 같다. 사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지금 당장 바뀌는 것은 없다. 하지만 언제까지 눈을 돌리고 있을 수는 없는 사실들을 알 수 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인류 종말의 미래를 잠깐이나마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

 

하지말아야 할 일들 (284 ~286pg)

  1. 성급한 규제는 삼가야 한다.
  2.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독단적으로 시작해서는 안 된다.
  3. 위험한 정보를 퍼트리지 말아야 한다.
  4. 위험으 과장해서는 안된다.
  5. 맹신을 경게해야 한다.
  6. 편을 갈라서는 안된다.
  7. 도덕의식 없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8. 좌절은 금물이다.
  9. 긍정의 힘을 무시하지 말자

 


좋은 글귀들 & 나의 의견 : 

이 책이 인류의 지혜와 힘 사이의 틈을 메운다면, 사람들이 무엇이 ㅇ위험에 처해 있는지 분명하게 이해하여 미래를 지킬 선택을 내릴 것이다.

 

지능이 신체적 약점을 보완하여 생존은 가능하게 할지 모르지만 다른 종들보다 우세해질 수는 없다. 생태학적 용어로 설명하자면, 특별한건 인간이 아니라 인류다.

 

우리는 도덕혁명을 일으켜야 한다는 지혜에 귀 기울여야 한다. 인류절멸은 돌이킬 수 없으므로 위협이 공격할 때까지 기다리는 대신 선제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그리고 지혜를 깨닫거나 도덕혁명을 일으키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우리의 선택은 모든 걸 가두어 가능성을 가로막을 수는 있어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는 없다. 그러므로 인류 잠재력의 후퇴는 영구적인 후퇴로 이해해야 한다. 우리 시대의 도전은 이류의 크나큰 잠재력을 보존하고 미래의 파괴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인 목표는 후손들이 인류 잠재력을 실현하여 우리에게 열린 최고의 미래 가능성을 현실화하도록 하는 것이다.

 

위협에 대해 우리가 걱정하지 않는 이유는 위험에 엄청난 이해관계가 달려 있다는 사실을 의심해서가 아니랑 위협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직 믿지 않아서다.

 

중요한 사실은 시간적 거리만을 기준으로 인간의 행복이 지니는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건 우리가 논의하는 긴 시간의 매락에서 특히 비합리적이라는 것이다.

 

인류가 살 삶의 길이와 질은 우리의 결정을 따르며 이 사실에는 우리는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가 존재 재앙에 굴복해 바통을 놓아버리면 이는 여러 면에서 선조들을 배신하는 행위다. 그들이 바랐던 꿈들을 꺽고, 그들이 자신의 상속자였던 우리에게 보여준 신뢰를 저버리며, 그들이 우리를 위해 한 모든 일에 보답할 의무를 어기는 것이다.

 

존재 위험으로부터의 보호는 세대를 초월하는 전 지구적 공공재다.

 

우리는 기술 진보를 성숙하게 대해야 한다. 앞으로도 기술을 발전시켜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신중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기술의 혜택 일부를 잠재적 위험을 해결하는데 사용하여 긍정적 균형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이를 위한 중요한 단계는 미래를 내다보며 잠재적 위험을 이해하는 것이다.

 

과학계는 이런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전세계적 위험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지만, 그러려면 학계 문화와 쥬제 관행의 대대적인 개혁을 받아들여 생명공학 안보 문제를 원자력 안보문제처럼 진지하게 다룰 의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의지를 재앙이 닥치기 전에 발휘해야 한다.

 

올바른 답을 구하려면, 어떤 위험을 제거하는 일의 중요성은 그 위험이 제거되었을 때 줄어들 총 위험의 양으로 정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인류는 청소년과 같다. 신체적 능력은 빠르게 발전하지만 지혜와 자기 통제는 부족하고 장기적 미래를 거의 생각하지 않으며 위험에 대한 불건전한 탐닉을 품는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위험한 기술에 접근할 기회를 사회적 차원에서 단계화 한다.

 

이상적인 건 당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인류 잠재력을 지키는 데 절실히 필요한 노력으로 바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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