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과거 행보를 가장 잘 정리한 책 [신화의 종말]
by Karice책소개 :
저자 | 그렉 그랜딘 |
기간 | 2021.08.30 ~ 2021.09.07 (8일) |
출판사 & 발행년도 | Connecting & 2021 |
키워드 | 미국의 역사 |
분야 | 역사 |
만족도 | ★★★☆☆ |
페이지 | 501pg |
읽게된 이유 :
씽큐 ON 10기의 4번째 도서이며, 미국의 역사에 대해 담고 있다.
역사가 중요한 것은 알고 있지만, 관심이 별로 없었지만, 미국의 역사를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바로 책을 구매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줄거리 & 작가 의도 :
밑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대부분의 내용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퍼즐조각을 맞추기는 커녕 이해하지도 못했다..
줄거리는 간단하게 말해서, 미국의 시작과 현재까지의 행보, 어떤 사상과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상세하게 정리한 미국의 자서전 같다.
&
미국의 가는 길은 야만주의냐, 사회주의냐. 아니면 적어도 사회민주주의 일까?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
장벽이 건설되든 아니든, 그것은 미국의 새로운 상징이다. 미국은 여전히 '자유'가 구속에서 벗어날 자유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지만, 한계가 있는 세계에서 모든 사람이 자유로울 수 있다는 가식을 버렸다. 그리고 잔혹성, 지배, 인종 차별로 현실을 강요한다.
느낀점 :
이번 씽큐 ON 선정 도서는 꽤나 난이도가 높은 것 같다.
주제부터 심오한 내용들이 많고, 이번 책은 미국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미국의 역사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다가, 설명도 초보자가 읽기에는 좀 어렵게 되있는 것 같다.
가장 잘 정리 되어 있는 책이라고 해도, 결국 독자가 이해하지 못하면.. 참 아이러니 했다.
책의 내용이 330pg 까지 있는데 절반정도만 이해하고, 중요해보이는 부분에 줄만 긋고 책을 덮었다.
솔직히 다시 읽어도 이해될 것이라는 확신이 안서기도 했고, 이 책을 읽었을때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했다.
이런 정보 전달류의 책은, 읽을 때 당장 도움 되는 것보다, 그 지식을 습득하고 언젠가 활용하거나 다른 지식과 연결을 많이 짓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고 당장 변화를 원하는 나와는 잘 안맞았다.
다시 읽기도 망설여지니, 이번 씽큐온 토론을 기다려봐야겠다..
총평 & 변화할 점 :
생소한 주제에다가, 어려운 내용, 읽을 의욕 X 의 삼박자로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어려웠고 이해하지 못했다.
만약 읽는다면, 꼭 youtube에서 책 소개와 요약을 듣고, '변경', '프론티어', '팽창'이라는 단어들에 집중하면서 읽으면 좋겠다.
&
1. 그냥 미국의 역사와 기본 토대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되었다.
좋은 글귀들 & 나의 의견 :
모든 질문의 해답,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팽창에 있었다. 팽창이 불러온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결국은 팽창이였다. - 48pg
미국 혁명은 정치와 경제가 별개의 영역임을 이해했다는 점에서 이상적이였다. - 65pg
전부가 되려면 전부를 차지해야 했다. 공화국은 그래야 제퍼슨이 말한 '최종적인 통합'을 이룩할 수 있었다. 처음은 모든 것의 끝이었다. 동양을 정복하기 위해 서쪽으로 항해한 콜럼버스가 처음 붙인 이름처럼 미국은 알파와 오메가 였다. - 71pg
변경은 군사적 전선이나 국경을 의미하는 단어가 아니라 생활 방식을 가리키는 단어가 되었다. - 97pg
자유는 자치를 정당화했고, 방종은 지배를 정당화했다. - 98pg
미국이 선을 넘고 위험한 상황을 자초하며 대력으로 끌려 들어가는 과정은 몇번이고 되풀이 되었다. - 101pg
팽창의 '팽창력' - 미국 서부를 빠르게 통과하는 능력, 새벽에 배를 타고 해 지기 전에 목적지에 도달하는 능력 - 은 무모함을 불렀따. 증기 이론이고 뭐고 기술자들은 배를 더 빨리 모는데 급급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불가사의한 것은 '앞서 나가고자 하는 광적인 욕망'이다. - 106pg
앞으로 나아가려면 전진하는 수밖에 없었다. - 123pg
미국 시민에게는 '우리 민족 고유의 특징인 활동성, 팽창성, 개인주의, 땅에 대한 사랑을 자유롭게 펼칠 영역'이 필요했다. - 124pg
사회는 산업의 성장으로 탄생한 자유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 자유방임주의를 억제하지 않으면 자유와 똑같은 범위로 파괴력이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야 말았다. - 154pg
죽음은 새로운 미국 연합을 탄생시켰다. 국가의 생존을 보장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국가의 구조와 약속을 유지하게 만들었다. - 155pg
불황 긑에 큰 호황이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되며 팽창에 대한 미국의 집착은 더욱 강해졌다. 불황기에는 팽창을 해결책으로 제시했고, 마침내 호황이 왔을때는 팽창 덕분이었다고 결론 내렸다. 답은 전진이였다. - 168pg
변경에서는 무리가 아닌 개인도 스스로가 곧 법이었고 자신의 도덕성에 따라 행동할 '완벽한 자유' 속에서 살고 있었다. - 182pg
미국은 정치적 자유를 약속하지만 현실에서는 인종주의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 210pg
군대는 전쟁의 도구로서 국외 변경을 넓혔다. 그러나 효율적인 관료 조직으로서 자체적인 변경 역할도 했다. '자유 토지'에 대한 약속이 흐릿해진 상황에서 군대의 다양한 지부는 사회 계층 이동이 가능한 주요 수단으로 작용했다. - 221pg
국경이 역사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 국경은 역사의 방향이 바뀌는 순간을 강조한다. - 225pg
미국의 현재 위기를 이해하려면 - 특히 이주에 반대하는 자국민 보호주의가 현재 트럼프주의의 매개체로 작용했다는 점을 이해하려면 - 오랜 역사에 걸쳐 국경이 변경의 반대 개념이 되었따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248pg
미국은 왜 사회 권익같이 좋은 것들을 갖지 못할까? 사회 문제에 대응할 능력이 있는 정부, 간상적이지 않은 문화를 왜 가질 수 없는 것인가?
국가적 미덕으로 개인주의를 특히 중요하게 여겼다. 그리고 개인주의 가 미국의 수많은 병폐를 불러왔다. - 253pg
전쟁을 앞우고 '변경'이라는 단어는 점점 처음의 으미로 돌아가 방어선, 저지선을 가리키게 되었다. - 268pg
변경이라는 개념은 경제학, 농업과학, 정치학, 사회학, 심지어 심리학까지 거의 모든 학문에 편입되었다. '변경'을 이용해 참된 자아가 형성되는 영역을 확인했다. 변경은 억제되지 않는 이드(id)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장이기도 했다. - 278pg
시장이 정부 개입에서 자유롭게 기능할 수 있었다면 '변경과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작동할 것이다. 즉, 강압적인 관계에서 '탈출이라는 선택권'을 주고 '유모 국가'의 힘을 약화해야 했다. 변경은 자유의 영혼 그 자체였다. - 284pg
변경이 닫히며 새로운 노예제도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과거 영웅적인 자본주의가 자유주의적 이상의 중심에 개인을 낳았지만 지금은 주변을 둘러봐도 목적이나 목표 없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썩어가는 정신밖에 없다고 했다. - 293pg
트루먼이 말했다 " 우리의 좌우명은 '성장', '팽창', '진보'입니다... 아직 변경의 시대는 살아있습니다 " - 296pg
이제 변경은 어디에나 존재했다. 그러나 한계라는 의미의 국경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 342pg
궁극적으로 변경은 신기루였다. 이제는 고갈된 보편주의의 이념적 유물이었다. - 403pg
장벽이 건설되든 아니든, 그것은 미국의 새로운 상징이다. 미국은 여전히 '자유'가 구속에서 벗어날 자유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지만, 한계가 있는 세계에서 모든 사람이 자유로울 수 있다는 가식을 버렸다. 그리고 잔혹성, 지배, 인종 차별로 현실을 강요한다. - 408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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