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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스피릿 베어]

by Ka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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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벤 마이켈슨
기간 21.10.27 ~ 21.10.28 (2일)
출판사 & 발행년도 양철북 & 2005
키워드 분노와 상처 치유
분야 소설
만족도
페이지 324pg

 

배경

최근 계속해서 어려운 자기계발서만 읽다가, 기분전환용으로 다른 장르의 책을 읽어보려고 했다. 그러다가, 최근 친해지게 된 친구에게 인상깊었던 책을 추천받았는데 바로 이 책이였다. 동화같은 느낌이 났지만, 이런 종류의 책을 읽은지 오랜 된 것 같아서 기대되는 마음을 갖고 책을 빌렸다.

 

 

인상깊은 문장

네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모든게 달라진다. 네가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그대로 이루어지는 거야. 사람들은 저마다 마음속에 분노를 담고 있단다. 하지만 동시에 행복도 담고 있지. 분노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은 늘 화를 내길 마련이야. 분노와 마찬가지로 행복도 습관 같은거란다.
188pg

세상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 똑같은 것을 보아도, 어디에 초점을 맞추냐에 따라 생각과 행동이 달라진다. 그렇기에 우리는 최대한 행복하고, 좋은 쪽에 초점을 맞추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분노, 부정적인 마음도 있다. 하지만 끊임없이 좋은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며 살면, 부정적인 감정은 별거 아니란걸 알게되는 것 같다.

 

나의 경험

주인공의 생각이 바뀌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스피릿베어에게 죽을뻔한 순간이였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고 주인공 또한 그랬다. 하지만 죽을 위기를 겪고, 살고싶다고 느끼게 되면 사람은 바뀐다. 나또한 그런 경험이 몇번 있었다. 죽을 뻔한 경험이 있었고, 그 경험을 통해 내 사고방식과 생각은 많이 바뀌였다. 다시 생각해도 정말 힘든 순간이였지만, 그 순간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덕분에 내가 변화해서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분노와 상처를 회복하고, 치유해가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는 것 같지만, 나는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라는 교훈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것 같다.

 

※ 사람이 바뀌는 순간 (feat. 아는 사람)

  1. 정말 심각하게 죽다 살아난 사람
  2. 신을 만난 사람

 

 

느낀점

전체적인 줄거리는, 비행청소년인 주인공이 자연에 유배당하면서 스피릿 베어를 만나서 죽을 위기를 겪고, 사람이 바뀐 뒤, 자신이 상처줬던 친구에게 용서를 구하고 친하게 지내는 스토리다.

처음 읽을때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서 그런지, 많이 와닿지는 않는 책이였다. 분노를 다스려야한다, 자연에서 배워야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등의 다양한 교훈을 주는 것 같지만 인상깊지는 않았다. 그래도 계속해서 주인공이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장하고, 우리에게 메시지를 던져주는 점이 기억이 난다.

책을 덮으면서 나를 조금 더 소중히 여기고, 분노라는 감정에 집중하기 보다는 행복이라는 감정에 좀 더 집중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오랜만에 읽은 동화여서 꽤나 좋았다.

 

 

배운점

  1.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2. 분노라는 감정에 집중하지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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