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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원리> 책내용 정리

by Ka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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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힘에대한 오해

 

세가지 치명적인 오류

1. 권력은 소유하는 것이며, 일부 운 좋은 사람만 그것을 소유할 수 있는 특별한 특성을 가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런 특성을 가졌거나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사람은 늘 강한 힘을 소유한다.

 

2. 권력은 위치적이므로 왕이나 왕비, 대통령, 이사회 등 부자와 유명한 사람만이 보유한다는 것이다.

 

3. 권력은 더럽다.

 

이런 세가지 오류는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나 우리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개인적으로는 커다란 실망을 느끼고 집잔적으로는 재앙적 결과를 초래한다.

 

그래서 이 책은 악에 저항하든 선을 행하든 어떻게 권력이 작동하고, 어떻게 그것을 손에 넣고 행사하는지를 제대로 아는 것은 필수다. 이런 지식을 전다랗는 것에 이 책의 목적이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역사적으로도 그리고 오날날에도 여전히 권력에서 배제된 집단을 포함해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권력의 역학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개인적인 목표 추구뿐 아니라 우리의 집단적인 미래 형성에 효과적으로 참여하는 데도 핵심 열쇠가 된다. 개인의 힘과 집단의 힘은 본질적으로 같다.

 


1장 : 힘의 근원

 

힘은 설득이나 강요를 통해 다른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능력을 일컫는다.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치려면 상대방이 가치 있게 여기는 자원에 대한 접근 권한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통제는 내가 누군가를 통제하든 혹은 누군가로부터 내가 통제를 받든 모든 상황에서 힘의 역학관계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

 

상대방이 가치있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에 접근 할 수 있는 대안이 있는지를 알고 나면 여러분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많은 힘을 행사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힘은 늘 상대적이다.

 

힘의 균형을 재조정하는 전략에는 유인, 통합, 확대, 철회 네가지가 존재한다.

 

유인 : 상대방으로 하여금 내가 제공하는 자원의 가치를 크게 느끼도록 만드는 것

통합 : 같은 자원을 제공하는 사람들끼리 힘을 모으는 과정

철회 : 유인의 반대 전략

확대 : 통합의 반대전략

 

나에 대한 상대방의 의존도를 높이려면, 자원을 제공하는 소수의 무리에 들어 내가 제공하는 자원에 상대방이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도록 만들면 된다. 반대로 상대방에 대한 나의 의존도를 낮추려면, 상대방이 제공하는 자원의 가치를 약화하거나 해당 자원을 공급하는 대안을 찾아 상대방의 지배력을 낮추면 된다. 

 

이렇게 힘의 관계는 고정돼 있지 않다. 시간이 지나며 당사자들이 관계 변화에 참여하고 대응해 감에 따라 점차 진화한다.

 

힘은 그 누구도 소유할 수 없다. 상대방에 대한 나의 힘은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그것에 대한 접근을 내가 통제할 수 있는지에 좌우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내가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상대방이 얼마나 통제할 수있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나에게 행사할 수 있는 힘의 정도가 달라진다.

힘이란 오직 관계 안에서만 존재한다 .관계를 벗어나면 힘이 세고 약하다는 것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요컨대 힘이란 고나계의 당사자가  서로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인 셈이다. 그래서 힘 자체로만 놓고 보면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그것을 어떤 식으로 행사하느냐는 전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달렸다.

 


2장. 힘은 더러울 수 있다 하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힘이 주는 안락함에 도취 되는 것, 이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어지는 건 아주 일반적인 현상이다.

힘을 얻고 나면 으레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과 공감능력이 줄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이타적 행동이 주는 도덕적 가치는 힘을 가진 사람들이 오직 자신에게 소중한 자원 획든만을 목적으로 인맥 관리를 하면서도 권력의 속성을 더럽게 느끼지 않는 이유가 된다. 개념 정의에 따르면 힘이 있다는 건 다른 사람이 가치 있게 여기는 대상을 통제할 수 있다는 뜻이다.

힘은 이기심에 대한 도덕적 거리낌 없이 원하는 가치를 마음껏 추구할 수 있도록 우리를 해방시킨다.

 

힘에 대한 균형잡힌 인식 형성을 위한 방법

첫번째 단계 : '힘은 더럽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특정 대상이나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서 힘의 잠재력을 이해하기

두번째 단계 :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가치 있는 자원을 갖고 있음을 인식하기

 

그러기 위해서는 공감 역량과 겸손 역량을 키워야 한다.

1. 공감역량 키우기

타인의 삶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공감 능력이 한층 개발 된다.

공감능력을 키우려면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봐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깊이 있게 지속하는 공감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그저 일시적으로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관심의 초점을 자기 자신에서 상호의존이라는 개념으로 완전히 이동 해야 한다.

자아의 발달은 궁극적으로 개인의 인식과 연결, 책임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2. 겸손역량 키우기

겸손, 곧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능력과 성취를 정확히 인식하는 태도는 학습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장려하며 이타심 및 관대함을 증진한다. 또 적극적으로 남을 도울 수 있도록 돕는다.

요컨대 겸손과 공감 능력은 더 높은 목적의 성취를 위해 힘을 사용하도록 장려한다.

 

힘이 가진 나쁜 성질을 제거하고 힘을 얻으려면 다음 두가지가 수반돼야 한다.

1. 상호의존성을 인식함으로써 자기 자신에만 집중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공감 능력을 키워가는 것.

2.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함으로써 오만을 떨쳐 내고 겸손한 태도를 갖춰가는 것.

 

결과적으로 공감과 겸손은 이기적인 목표를 버리고 이타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힘은 굳이 더러울 필요가 없다. 개인적으로는 공감능력과 겸손을 기르고, 사회 구조적 안전장치를 두어 팀원 간에 힘을 공유하고 책임 의식을 나눌 수 있다면 권력의 위험으로부터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

 


3장. 사람들은 어디에 가치를 두는가

 

인간의 행동을 이끄는 동인은 모두 다르다.

요컨대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는 위험으로부터의 보호 그리고 가치 있는 존재라는 확신. 이 두가지 기본적인 동기를 충족하는데 있다.

 

타인의 선의에 나의 안전을 의존하지 않을 때 우리는 비로소 두려움 없이 상대의 눈을 보고 자유로운 사람으로 행동할 수 있다. 그러나 위험으로부터 안전, 그리고 안전에 대한 위혐 사이의 경계는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존재의 가치나 의미에 대한 질문은 자존감에 대한 욕구, 혹은 개인적으로든 공개적으로든 나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려는 욕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난 이유를 알고자 심오한 존재론적 질문을 던지며 나의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또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가치를 주는지 끊임없이 탐색한다.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보는 것은 다른 대부분 목표가 지향하는 상위 목표다.

 

높은 자존감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의 행복은 물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전진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즐기며, 각종 위기를 대처하는 역량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자존감을 추구하는 과정 자체가 제대로 기능할 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자심의 가치에 대해 불안정하고 취약하다고 느껴 자존감을 추구할 때는 자신을 보호하거나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그러나 이를 통해 만들어진 자존감은 매우 취약하다. 즉 불안적아며 상대적이어서 늘 위부 점증에 의존한다. 이와 반대로 나의 정체성과 약점을 현실 그대로 수용한 상태에서 추구하는 자존감은 안정적이다. 즉 이때의 자존감은 본연의 자아가 안정적으로 표현된 형태다
진정한 자존감을 갈망한느 것이 평생의 숙제인 것처럼 그것을 성취하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한다면 자존감에 호소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추구하는 가치들

- 물질적 자원

비단 물질이 아닌 심리적 자원도 욕망의 대상으로서 돈을 대체할 수 있다. 심지어 경제적 교환에서도 말이다.

 

- 지위

우리가 스스로 가치를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다. 존경, 명성, 존중은 모두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부여해 주는 지위요 가치다. 지위는 다른 사람과 관련한 우리의 위치를 나타낸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부여하는 존중감은 자존감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우리의 자존감을 채워주는 자원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또 문화나 경제, 제대적 힘에 따라 변화한다. 변하지 않는 것은, 당신이 누군가 사회적 위치로 가는 관문이 될 때 그 사라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 소속감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의 핵심은 결국 관계에 있었다. 

객관적으로 우리를 둘러싸고 보살피는 대상은 우리를 안전하게 해준다. 주고나적으로 이들의 존재와 애정은 우리의 자존감을 강화한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존재다.

연대는 우리를 분리하는 원천이 되기도 한다. 소속감에 대한 열망은 자신이 속한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정의하도록 이끈다.

 

- 성취감

우리는 성취를 통해 스스로 유능하다고 느끼는 감정에 많은 가치를 부여한다.

기술이나 지식을 더 많이 습득할수록 일상에서 행사할 수 있는 통제력은 더 커지고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위협감은 덜 느끼게 된다. 나아가 자신의 뛰어난 역량과 통찰이 돋보일수록 스스로 더 특별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 생각한다.

 

- 자율성

스스로 선택을 통제하면서 모든 행동는 자유의지의 결과라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자율성이 있다.

자율성은 다른 사람의 선택에 의한 원치 않는 결과로부터 우리를 보호함으로써 스스로 안전하다는 생각을 하도록 한다. 그결과 자존감이 향상된다. 

내가 직접 선택해서 하는 행동에는 진짜 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래서 내 본연의 모습을 느끼게 되고 도덕적으로도 가치 있게 여기게 된다.

다른 사람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것, 요컨대 이간은 누구나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

내 삶에 대한 자율성이 부족하면 이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다른 사람을 통제하려 든다.

 

- 도덕성

선, 다시 말해 옳고 그름에 대해 높은 기준을 고수하는 것은 우리의 안전감과 자존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1. 도덕성은 필요와 상호의존에서 기인한다.

2. 인간은 진화를 한다.

3. 도덕성을 통해 인간 성취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별을 갖고 영예롭고 정당하게 행동하지 않고 행복한 삶을 기대할 순 없다. 용기를 갖고 절제하며 관래하게 행동하지 않고 행복한 삶을 기대할 순 없다. 친구와의 사귐 없이, 내것을 나누지 않고 행복한 삶을 기대할 순 없다. 

인간은 명예 규번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행동하지만, 그 규범을 누구에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끝없이 변덕스럽다.

 

신뢰형성은 욕구 파악의 첫단계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려면 우선 그들의 신뢰를 얻는 일이 중요하다.

개인이나 집단을 평가하는 기준은 딱 두가지, 능력과 따뜻함이다.

  • 능력은 상대방의 업무 효율성, 성과, 기술, 역량을 두루 포함한다.
  • 따뜻함은 상대방의 진실함, 정직성, 관용을 일컫는다.

능력과 따뜻함은 대인관계 인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다.

 


4장. 가치 있는 자원에 대한 접근은 누가 통제하는가

 

권위는 구너력의 원천일 수는 있지만, 권력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변화를 주도하려면 조직 네트워크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을 식별하여 참여시켜야 한다. 특히 새로운 역할이나 목표,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조직 내에서 나를 가장 잘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식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인간은 본래 현상 유지를 선호하고 변화를 거부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현상유지 편향으로 일컫는다.

 

통제권자를 결정하는 여덟가지 핵심 요소

1. 공식적인 권위가 권력을 보장하지 않는다.

2. 직급에 관게없이 공식적인 역할은 조직의 성공에 핵심 자원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3. 조직의 성공을 이끄는 핵심 직급이나 역할이 아니라고 해도 비공식 네트워크의 중심이 된다면 ㅇ모두가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된다.

4. 사람들과의 연결점이 많다고 해서 네트워크가 힘을 제공하진 않는다.

5. 공식 조직도나 네트워크에서의 우치와 상관없이 누가 뭉엇을 가치 있게 여기고 가치 있는 자원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는지를 아는 것만으로도 힘을 가질 수 있다.

6. 힘의 지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행동부터 할 경우. 늘 위험이 도사린다.

7.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식별하는 것에서 나아가 그들 중 나를 지지할 사람, 배척할 사람, 중립에 설 사람을 가려내는 것도 중요하다.

8. 동맹관계를 밎으면 기존에 속해 있던 집단이나 조직의 범위를 크게 넘어 설 수 있다.

 

나와 비슷한 점이 많지 않는, 전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에 실패하면 결국 패배자가 되고 만다는 것이다.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는 다양한 배경과 생각,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런저런 지식과 기회, 혁신적인 통찰을 얻게 되고, 궁극적으로 우리의 성공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다 보면 시야가 넓어져 좀 더 정확한 힘의 배치도를 그릴 수 있게 된다. 또 같은 생각과 시선을 가진 사람들과만 어울릴 때 발생하는 확증편향도 피할 수있다.

 

유사성은 대인관계를 결정 짓는 주된 요인이다. 우리는 나와 비슷한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 그들을 통해 나 자신을 증명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진다.

 

가능성이 없는 곳에서 유사점을 찾으려면, 다양한 질문을 하면서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공통의 경험이나 관심사, 흥미를 찾을 수 있다. 물론 쉬운 건 아니다. 떄로는 이 과정에서 엄청난 장애물을 만나기도 한다. 그러나 배부분의 사람은 가치 있는 자원에 접근 권한을 가진 사람들과 진정한 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공통점 한두 개는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5장. 좀처럼 허물어지지 않는 권력, 그러나 희망은 있다.

권력자들에게는 자신의 지워를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한 매커니즘이 있다.

1. 공감의 부족

2. 강한 주체의식

3. 자신의 행동을 탕당한 것으로 간주

 

권력자들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사회 약자층의 저조한 성과를 이융, 결과적으로 기존의 권력 계층이 더욱 공고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렇게 되면 힘을 못 가진 이들은 계속 무력한 상태를 지속해 자신의 행동도 거기에 맞춰 조정해 나간다. 절망과 무력의 상태는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이어져 기존의 권력 게층을 유지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능력주의 사회에서 힘은 인구통계학적 지표나 가족관계, 상속된 부에 상관없이 가장 능력 있고 성실한 사람에게 축적된다. 따라서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능력이나 성실성이 부족한 것으로 여겨진다.

물론 개인의 역량과 노력은 큰 차이를 만들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해야 한다.

 

신화가 잘못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도 신화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차별의 형태를 변형해 교활하게 지속한다. 즉 상대방을 만나보지도 않고 편견을 갖게하는 것이다. 이것이 고정관념이다.

 

계층의 변화를 유발하는 요인 세가지

1. 위기

2. 권력 게층이 고착화한 정도

3. 리더의 대안적 시각

 

하지만 이 세가지 요인만으로 권력계층을 허물 수는 없다. 이것이 가능해지려면 사람들에게 현상 유지를 타파해야 한다는 동기부여와 함께 직접 행동에 나설수 있는 기회가 동시에 필요하다.

 


6장. 선동과 혁신 그리고 통합

혁심없는 선동은 대안 없는 불만을 ,통합 없는 혁신은 무의미한 아이디어를 뜻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공유 의식은 이야기 속 메시지의 합리적 근거뿐 아니라 감정적 호소를 통해서도 생겨난다. 바로 다음에 살펴보겠지만, 참여자의 역할과 상관없이 소통 및 조직화의 필요성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 두가지는 각종 시위가 지지자를 얻고, 권력 확장에 필요한 가치 있는 자원을 획득하는 데  필수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사회 문제에 대한 실행 가능한 해결책이나 현상유지에 대한 대한을 제공하려면 혁신을 필수다.

혁신가는 현재 상황을 해결할 수 있고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지 안흔 해결책을 개발해야 한다. 이후 해결책을 채택하거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모든 그룹에 그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활동가들은 분노를 자극하는 선동가의 역할,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가의 역할, 여러 당사자 간 의견을 조율하는 통합가의 역할을 절적히 수행해야 한다.

 

사회운동은 전등스위치 보다는 밀물과 썰물이 존재하는 파도에 가깝다.

사회운동의 힘은 단순히 많은 사람을 모으는 데서 오는게 아니라 지속적인 집단행동이 일반 대중의 믿음과 행동에 영향을 미쳐 면화를 유도하는 데서 온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람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함께하는 힘을 어떤 식으로 사용해 가치 있는 자원에 대한 접근을 통제할 것인지 그 방법을 파악해야 한다.

 


7장. 권력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주인을 바꿀 뿐이다.

 

새로운 자원을 통제하는 사람은 그것의 운영 방법을 알고 있는 것과 상관없이 엄청난 권력을 가진다. 이것이 기술 변화가 권력의 재분배로 이어지는 이유다.

 

종합해보면, 이러한 기술의 변화로 안전감과 자존감에 대한 인간의 욕구 충족 방식은 한층 다양해졌다. 그러나 사회 전체의 힘이 졌다고 해서 모두가 힘이 세진 건 아니다. 베어풋 칼리지가 기술을 사용한 사례처럼 기존 권력 계층에 의해 가치 있는 자원에 대한 접근 자체가 제한된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의도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그러나 디지털 혁명에는 기술에 대한 의도적 개입이 없었기 때문에 평등화를 거의 실현하지 못했다. 디지털 혁명은 이전의 기술 혁신과 마찬가지로 권력의 재분배로 이어졌지만, 그 헤택을 모두가 똑같이 누린 것은 아니다. 단지 소수의 세력이 그 혜택을 독점해 모든 힘이 이들에게 집중됐다.

 

일반 소비자들은 어떤 위치에 있을까? 기술대깅버들은 권력의 뿌리를 단단하게 쥐고 있다.

1. 이들은 우리가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실시간으로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다.

2. 우리에 관한 모든 정보뿐 아니라 이 정보를 우리의 믿음과 행동에 영향을 주도록 사용할 방법까지 일방적으로 통제한다.

3. 자신들의 힘을 사용해 소비자나 공급업체, 경쟁자에 대한 대안을 축소한다.

 

인간이 모든 것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어떤 방식으로 사회를 구성할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다.

기술에 대한 통제권을 시장에만 맡겨두면 세상은 더 위험하고 비인간적이며 불평등한 곳으로 변해 인류도 결국 멸종을 맞을 것이다.

 

기술적 변화는 늘 우리에게 두가지 경로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제시한다. 한쪽 길은 소수에게 힘이 집중돼 다수에게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한다. 나머지 한쪽 길은 새로 개발된 가치 있는 기술에 대한 접근권의 구성을 두고 다 같이 의사결정을 진행한다.

이 같은 갈래길에서 제대로 된 길을 탐색하는 유일한 방법은 어떤 길에 들어서야 기술 통제권을 되찾고, 사회적 관점에서 기술의 가치를 평가하며, 그에 대한 접근권을 민주화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이것이 다수의 손에 힘을 쥐어주는 방법이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권력을 통제한다면 힘의 민주화는 얼마든지 성취하고 유지할 수 있다.

 


8장. 권력 통제

지배구조가 그토록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인간의 선한 의도에만 의지해서는 권력의 오만과 이기중의를 극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역사는 우리에게 어떤 형태로든 과도한 권력은 경계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너나 할것 없이 누구라도 충분한 시간 동안 충분한 권력이 주어지면, 권력 남용의 가능성은 필연적으로 커진다.

권력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현상은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 하지만 사회과학에서는 이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고 한다.

1. 권력이 한사람의 개인이나 소수집단에 집중되지 않고 여럿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2. 권력을 가진 사람은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 

 

실질적인 변화는 권력의 재분배를 가능하게 하는 다각적인 개입을 필요로 한다.

차별받는 이들의 말에 귀기울이고 이들에게 발언권을 줌으로써 조직의 정책과 절차를 다시 설계해 나가면 차별의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권력을 재분배할 수 있다.

 

공평한 권력 분배를 달성하고 난 뒤에는 권력을 지닌 사람에게 책임을 부여하는 일이 남아 있다.

근로자에게 더 많은 힘을 부여하는 것이다.

 

산업화 사회에서 노조는 성장과 번영을 공유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전체적인 불평등이 해소되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때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건 갑작스러운 폭력적 쿠데타가 아니다. 시민의 권리와 자유를 서서히 침해함으로써 그것이 익숙하게 느껴지도록 한 다음 독재정치에 문을 여는 행태다.

이러한 권리를 보호하려면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한데, 그 핵심이 바로 시민참여에 있다.

 

시민은 투표권 행사라는 역할 외에도 반대 권력을 행사하고 숙고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알을 해야 한다.

따라서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시민은 정부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이런 권리를 어떻게 보호하는지 늘 경게하고 주시해야 한다. 또 정부의 행동을 평가하고, 판단하며, 필요할 땐 서슴없이 비난하고 반대해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시민 참여는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 세대에 걸쳐 내려갈 수 있도록 가르치고 전달해야 한다.

 

변혁의 뿌리에는 계몽주의에서 영감을 받은 교양이라는 교육 개념이 있다.

이것은 단순히 훈련이나 기술 습득을 넘어 한 개인이 일생에 걸쳐 지속하는 문화적, 영적 감각 개발부터 사회 및  생활 기술, 비판적 분석 능력, 지적 능력 개발을 두루 포함하는 개념이다. 교양을 추구함으로써 우리는 자기반성과 비판적 분석이 가능한, 자기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 시민, 사회, 인류, 나아가 전 지구를 향한 책임감을 지닌 자율적 시민으로 거듭난다.

 

전세계 민주주의 권력 불균형을 심화할 위협

1. 부의 집중

2. 디지털 기술로부터 제기 - 정보 통제의 비대칭성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민의 감독기능을 약화한다.

 

정치인들에게 투표는 야망 그 자체라는 걸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인간관계를 구축해 집단행동을 촐발하는 이 작업은 민주주의 근육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과도한 권력 집중에 대한 해결책은 명확한다. 권력 공유와 책임이다.

실패를 막으려면 권력 견제가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깨달아야 한다.

 


결론. 모든 건 우리에게 달려있다.

꼭 다시 읽어보기!! 모든 책 내용이 정리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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