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va의 인생기록소

2021년을 돌아보며

by Ka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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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자기발견을 통한 메타인지 향상

이유 :

발전의 시작은, 자신을 이해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그래서 나는 내 자신의 위치와 능력, 특징, 목표, 본질을 알기 위해 노력했다.

2020년에는 외적인 자신을 알아가고,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자기 발견을 했다.

2021년에는 더 나아가 인생전체를 돌아보며, 외적,내적으로 나를 이해하며 나를 더 잘 활용하기 위해 자기발견을 했다.

졸업을 하며, 사회에 나가기도 해서 좀 더 나를 제대로 알아가는 2021년이였다. 

 

2021년의 키워드 5개

  1.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
  2. 바디프로필 촬영
  3. 연애 시작
  4. 인생 계획 & 목표 정리 시작
  5. 글쓰기 & 자기발견 시작

 

2021년의 10대 사건

우선 순위 순서 X, 시간순서 X, 그냥 생각나는 대로 기록

1. 연애 시작

인간관계 발전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연애를 하면서 새로운 생각을 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으며 좀 더 성숙해진 것 같다. 함께 감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자기전 연락할 사람이 생기고, 쉬면서 어떤 사람이 떠오른다는 것은 행복한 일인 것을 알게 되었다. 단순히 오늘을 사는 것이 아닌, 내일을 기대하며 살 수 있게 되었다.

2. 인생계획 + 재무계획 수립
( with 장학재단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미래에셋 자산관리 )

인생 전체로 본다면, 올해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다. 내가 어떤 목표와 꿈을 가지고 있는지 확실하게 정리하고, 어떻게 그것을 이룰지 구체적으로 정리하였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과, 요소들이 필요한지 세세하게 적고, 그걸 이룬 사람을 찾아서 방법을 찾고, 유튜브를 보고 방법을 추가하고, 로드맵을 그리고, 어떻게 오늘 하루를 보내야할지 정리하였다. 그로 인해, 내가 왜 지금 이 행동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며, 번아웃을 예방하였다.

 

3. 커뮤니티 성장
( with 한달어스 , 씽큐 ON )

2020 자기계발과 가장 다른 점은, 바로 커뮤니티에서 성장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제 홀로 서는 힘을 키웠으며, 더 멀리 오래가기 위해 함께 가기로 하였다. 그렇게 다양한 곳을 찾던 도중, 씽큐ON과 한달어스에 들어오게 되었다. 두 그룹 모두 정말 멋진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며, 동기부여를 받았다. 정말 힘들고 하기 싫을때, 주변을 보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멋진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었기에. 환경설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하였다.

( PS. 한달어스 홈페이지 : https://www.handal.us/ )

 

4. 창업 서비스 시작
( Loniz 서비스 )

작년부터 준비해오던, 창업을 드디어 해냈다. 사업자등록을 하고, 제대로 된 홈페이지를 만들고 런칭하였다.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고, 삽질을 하며 매일 노력했다. 그리고 제대로 된 매출도 나오기 시작하며,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고도화하고있다. 자신이 처음부터 만든 서비스를 런칭하고, 운영한다는 것은 큰 경험이였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PS. 로니즈 홈페이지 : https://loniz.co.kr/ )

5. 취미생활의 변화
( 게임 X, 문화활동 O ) 

초등학교 이전부터 컴퓨터 게임을 했으며, 하루 종일 게임한적도, 몇개의 게임에서 랭커를 찍은 적도 있으며, 평생 게임을 하면서 살 것 같았다. 게임은 나에게 도피처였다. 현실이 너무 힘들고, 하기 싫을 때마다 게임에서는 노력을 인정받고 성장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런 게임을 접게 되었다. 게임보다 내 인생, 나 자신을 키우는 것이 더 재미있고, 게임 밖의 세상에도 재미있는 것들이 정말 많은 것을 깨달았다. 결국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것을 찾으니 게임은 자연스레 멀어지게 됐다.

그리고 새로운 취미인 문화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미술관, 뮤지컬, 콘서트, 컨퍼런스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주변에 이런 취미를 가진 사람들도 많아졌고, 예술에 관심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가 보지 못한 세상을 보여주며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는 그런 멋진 취미들을 갖게 되었다.

6. 글쓰기 시작
( 회고록 쓰기  + 브런치 작가 선정 ) 

2020년의 글쓰기는 단순히 기록용이였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보다는 단순히 나의 과거를 잊지않기 위해 기록하는 용도였다. 올해는 회고록을 쓰고, 서평을 쓰면서 남에게 도움이 되고, 영향을 주는 글쓰기를 시작했다. 나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었다. 그러면서 브런치 작가도 선정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 나의 글쓰기는 부족하다. 더 많이 읽고, 모방하며, 나만의 글쓰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더 이해하기 쉽고,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글을 쓸 것이다.

(PS. 브런치 계정 : https://brunch.co.kr/@lyva )

7. 바디프로필 촬영 + 크로스핏 시작 + 3대 410달성

운동을 제대로 시작한지 2년이 되었다. 이제 초급자 티를 벗어나면서, 바디프로필을 촬영하였다.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고, 나의 상태를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커팅(다이어트)을 하면서 체지방 7%를 달성하고 바디프로필 촬영을 마무리했다. 그 이후에는 크로스핏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렝스 훈련을 했다. 그렇게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하여 체중 77kg / 골격근량 40kg를 달성하며 벌크업도 성공하고, 3대 운동(SBD)를 총합 410을 달성했다. 

 

8. 아침 루틴 습관화

시간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침 시간을 더 잘 활용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발전과 수정을 거듭해서 아침 루틴을 만들었다. 아침은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제대로 집중해서 자기계발 할 수 있는 시간이다. 매일 5시에 일어나는 것은 힘들지만, 완벽한 하루를 이루어냈을 때의 뿌듯함은 엄청나다. 그렇게 성공한 하루가 모여서 일주일, 한달, 일년이 된 것이다. 완성도 높은 한 해를 이루게 해준 가장 작은 습관이 바로 아침루틴인 것 같다.

9. 정보의 쓰나미에서 수영하는 방법
( 커리어리 / 인스타그램 / 뉴스레터 시작 + 정보를 읽는 능력 키우기 )

2020년까지는 SNS(Facebook, Instagram, Twitter)를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런 정보들은 오히려 열등감만 채우고,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올해는 그런 열등감을 벗어던지고, SNS의 순기능만 잘 활용하려고 노력했다. 양질의 정보를 다양하게 얻고, 분석하며 문해력을 키웠다. 많은 정보에서 내가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키워드를 파악하며, 정보를 보는 능력을 키웠다. 다양한 의견을 파악하고, 내것으로 만들어서 활용하고 더 나아가 나만의 컨텐츠로 발전시키려고 노력하였다. 

10. 심리상담 종결

심리적 안정에 많은 도움을 받은 심리상담을 끝마쳤다. 정신적으로 성장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받았고, 이제 혼자 살아가기 위해 마무리를 하였다. 단순히 내가 가진 문제점과 불안을 해결한 것이 아니라, 상황별로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해결해야 하는지 알려주었다. 그렇게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되었다.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해졌으며, 실패에서 배우며, 두려워도 도전하는 마인드를 얻었다.

 

돌아보니 2021년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최선을 다해 살았지만, 돌아보니 아쉬운점이 꽤나 있었다. 이젠 후회하지 않고 실패로부터 배우며,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2년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더 멋진 사람들과 함께 회고글을 쓰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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