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회고록] 끝과 새로운 시작, 휴식
by Karice
2021년의 마지막 달이다. 이번 달은 올 한 해 잘 달려온 나에게 푹 쉬는 시간을 많이 주려고 했고, 한 해를 돌아보는데 시간을 많이 썼다. 열심히 사는 것 만큼 돌아보며 피드백하는 것도 중요하며, 실패와 성공을 돌아보며 하나라도 더 배우고 기록으로 남기려고 노력한 것 같다. 올 한 해를 어떻게 마무리하고, 쉬면서 어떤 성장을 했을까?
1. 자기계발
① 일상 루틴
오전 1 - 모닝 루틴 + 자기계발
23:30 ~ 05:00 - 수면
05:00 ~ 06:00 - 기상 + 새벽 독서모임
06:00 ~ 07:00 - 저널링 , 서핑, 투자 공부, 뉴스레터 서핑, 외국어 공부
07:00 ~ 08:00 - 스트레칭(10분) + 헬스 (20분) + 맨몸 & 유연성 운동 (20분)
08:00 ~ 08:30 - 아침식사
08:30 ~ 09:00 - 샤워, 휴식
09:00 ~ 09:30 - 모닝 루틴 中 못한 것들 정리
09:30 ~ 10:00 - 명상
10:00 ~ 11:00 - 글쓰기
11:00 ~ 12:00 - 자유시간
12:00 ~ 13:00 - 점심식사, 휴식
오후 - 업무
13:00 ~ 15:00 - API 개발 (Backend) + CS 공부
15:00 ~ 15:30 - 낮잠
15:30 ~ 17:00 - 코드 리뷰 + 사이드 프로젝트 (시간 남으면)
17:00 ~ 18:00 - 알고리즘 공부
18:00 ~ 19:00 - 저녁식사
저녁 - 자유시간 & 자기계발
19:00 ~ 20:00 - 자기계발 + 인생 목표 설정
20:00 ~ 21:00 - 못한 것들 처리 (자유시간)
19:40 ~ 21:00 - 크로스핏
21:00 ~ 22:00 - 귀가, 샤워, 휴식
22:00 ~ 23:00 - 못한 것들 마무리, 데일리 리포트 피드백, 내일 계획 세우기
23:30 ~ - 수면 🛏
이제 루틴의 변화가 거의 없어졌다. 유동적으로 활용 가능하며, 내게 맞는 모닝, 나이트 루틴을 찾은 것 같다.
아침 - 해야 될 일들이 많아서 아침에는 다른 일을 하기가 좀 애매한 게 단점이다. 좋은 모닝 루틴 습관을 다 하려고 하다 보니 아침이 정말 바쁘다.
오후 - 주로 창업과 커리어적인 작업을 주로 한다. 중간에 스트레칭이나 눈을 쉬어주는 등의 휴식도 꼭 해주며 생산성에 집중하고 있다.
저녁 - 많은 것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충분히 쉬어주고 못한 일들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활용 중이다. 주로 온라인 모임이 있으면 저녁시간이라서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조정하였다.
② 회고록을 돌아보며
올해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는 회고록을 쓰는 습관을 들인 것이다. 회고록을 쓰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 한 달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얼마나 열심히 살았고 부족한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
- 회고록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동기부여가 되었다.
- 매달 어떤 것을 했는지 기록이 남아있어, 올해를 돌아볼 때 많은 참고가 되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내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회고록이다. 많은 사람들이 잘 읽었다고 해주면서, 어떻게 가독성을 높일지, 어떤 내용이 좋고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런 고민을 통해 점점 성장하고 나를 더 잘 돌아보며, 성장한 것 같다. 일주일마다 회고록을 쓸 수도 있지만, 한 달이라는 기간이 돌아보기에 가장 적절한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회고록은 쓸 것이고, 주변 사람들도 회고록을 쓸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 아직은 구상 중이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회고록을 쓰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답게 살 수 있도록 하고 싶다.
③ 데일리 리포트 피드백
매일 데일리 리포트를 쓰면서, 하루하루 부족한 점을 피드백할 점들을 모아두었다. 어떤 것들을 잘 못했고, 어떻게 보완할지 생각해보려고 한다.
피드백 내용 | 이유, 해결방안 |
칭찬을 받으면 겸손하게 행동 / 더 좋게 칭찬해주기 | 겸손하고, 상대방에게 더 큰 칭찬해주면서 배려하기 |
작업중간에 휴식 해주기 + 낮잠은 필수 | 집중이 잘된다고, 계속해서 일하면 나중에 집중이 잘 안됨. 중간에 스트레칭, 눈운동 해주고, 낮잠은 될 수 있으면 자기 |
메일, 카톡 확인은 식사시간에 하기 | 휴식시간에 연락을 확인하면, 주로 흐름이 깨지거나 쉬는 시간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았음. 정해놓은 휴식시간에만 연락확인하기 |
잠자기 전에 폰하지 말기 | 휴대폰을 침대로 안가져옴 |
폰게임 절대하지 말기 | 아무리 재미있어도, 하루 지나면 질려서 접으니 그냥 하지 말기 |
시간 약속 늦지 말기 | 차라리 일찍가서 다른 것하면서 기다리기. |
눈뜨자마자 폰하지 말기 | 눈뜨자마자 폰을 하면 침대에서 계속 놀기만 함. 이것도 폰을 침대로 안가져오면 해결 |
식사하고 15분 지난 후에 더 먹을지 고민하기 | 식사하고 15분 뒤에 포만감을 느끼니, 그 전에 배고프다고 더 먹지 말기 |
자기전에 다음날 데일리 리포트 작성하기 | 다음날 계획 및 우선순위를 전날 세워두면 큰 도움이 됨 |
④ 챌린지 프로그램 시작 ( 미션캠프 / 켈리최 미라클 모닝 / 챌린저스 )
최근 챌린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서 몇 개를 시작했다. 함께하는 목적보다는, 내 꾸준함과 의지력이 어느 정도 될지 궁금해서 해보는 중이다. 100일짜리 프로그램도 있으며, 다양한 경험과 더 좋은 습관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겠다.
- ANOTHER ME CAMP (4주) (미션캠프) - 매주 새로운 미션을 하며 나를 더 알아가기
- 2021 아카이브 캠프 2기 (30일) (미션캠프) - 30개의 질문지를 통해 2021년 돌아보기
- 켈리최 미라클 모닝 (100일) (켈리최 유튜브) - 매일 아침 6시 명언을 필사하기
- 챌린저스 5주 프로그램 (5주) (챌린저스) - 다양한 프로그램 인증
총평 & 피드백 ★★★★☆
나는 도전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끊임없이 내 한계를 도전하고, 피드백하는 것을 좋아한다. 언제나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며 성장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이번 달은 그런 나를 돌아보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발판을 만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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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한 내용들과 부족한 것들을 어떻게 보완할지 생각해보고, 계획 세우기
2. 독서
① 독서 목록 (키워드) (링크 클릭 시 서평으로 이동):
1. 자기 신뢰 | ★★★☆☆
-> 자기 신뢰라는 자신을 믿는 힘을 기르기에 가장 좋은 책
2. 에이지리스 | ★★☆☆☆
-> 노화에 관한 과학적 원리 및 개념과 건강하게 사는 방법
3.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 ★★☆☆☆
-> 여행, 사랑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도와주는 에세이
4. 타인의 친절 | ★★★☆☆
-> 인류가 친절하게 된 이유와 관계의 원리를 통찰하는 책
5. 기록의 쓸모 | ★★★★☆
-> 영감을 적고 기록하며, 왜 기록을 해야 하는지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책
6.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 ★★★★☆ (서평 작성 중)
-> 노인들에게 듣는 인생의 진리들
7. 당신의 생각을 정리해드립니다. | ★★★★☆ (서평 작성 중)
-> 복잡한 생각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다양한 방법들
주변에서 추천해준 책 위주로 읽었다.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었고 깨달은 것도 많았다.
이제는 책 읽는 방법과 어떻게 읽어야 오래 기억에 남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비슷한 분야의 책을 5권씩 연달아 읽어보려고 한다. 그렇게 읽으면 비슷한 점들도 보이고, 남는 것도 더 많은 것 같다.
올해는 총 76권의 책을 읽었고, 자기계발서를 위주로 읽었다.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고 사고를 넓힐 수 있으면 좋겠다. 내년 목표는 50권이다.
② 독서모임을 돌아보며 ( 씽큐 ON / 빡독 주최자 모임 )
씽큐 ON 11기가 끝이 났고, 빡독 주최자 오프라인 모임도 참여하면서 실제로 독서모임 리더들과도 이야기를 나웠다. 그러면서 독서모임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된 것 같다.
독서모임을 통해 전혀 접점이 없던 사람들이 책으로 연결되고,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눌 수 있었다. 다양한 인사이트와 이야기를 들으면서 배운 점이 많았고, 부족한 점도 많이 찾았다. 씽큐 ON에서는 내가 발제문을 만들어서, 직접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어떤 독서모임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잘 모르겠지만, 항상 편견 없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고 싶다.
총평 & 피드백 ★★★★☆
가장 좋은 자기계발이라고 생각하는 독서. 올해는 독서에 가장 진심이었고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독서하며, 다양한 책을 읽어봐야겠다. 언제나 좋은 책을 추천해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
독서를 하고 바로바로 서평을 쓰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최대한 내용 정리와 리마인드를 빨리하면서 서평의 퀄리티를 높여보려고 신경 쓰자. 그리고 읽는 속도도 조금씩 늘리면 좋을 듯
3. 건강
① 운동 계획 & 추후 목표
한동안 목표 없이 운동하려고 하니 많이 나태해진 것 같다. 운동만큼 자신의 한계치를 수치로 나타내고,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그래서 다시 한번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달려보려고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 - 3대 운동 450 달성
유산소 - 10km 1시간 이내 완주
맨몸 운동 - 머슬업, 핸드 스탠드 워킹, 프런트 레버, 플란체 성공
최근에는 식단 조절보다는 정확한 운동 자세에 집중을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같이 다니는 회원들이 웨이트를 가르쳐달라고 해서 조금씩 운동 자세를 알려주고, 도와주고 있다. 남에게 알려주고 원리를 이해시키려고 하니 좀 더 공부하게 되고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 코치님이 장난으로 웨이트 코치로 단기 아르바이트하겠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ㅋㅋㅋ )
② 체력검사
지난달에 이어 다시 재측정을 하였다.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민첩성, 순발력은 최고 등급이 나왔는데 역시나 유연성이 별로였다. 매일 스트레칭하면서 늘리고 있는데, 최근 많이 늘어서 기분이 매우 좋다. 앞으로도 꾸준히 유연성 운동을 하고 전체적인 밸런스를 신경 쓰면서 운동해야겠다.
유연성 변화 기록 : 3cm -> 4.5cm -> 7.2cm
총평 & 피드백 ★★★★★
다치지 않고 열심히 매일 운동했다. 유산소도 꾸준히 달려서 30km정도 달렸다. 적당히 운동하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지만 역시 운동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려고 노력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물론 다치지 않는 선에서 말이다.
&
요즘은 웨이트 트레이닝도 함께 하는 경우가 많아서, 좀 더 제대로 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부해야겠다.
4. 인간관계
① 주변 사람들
올해 한 해 중에 가장 잘했고, 기억에 남는 것이라 생각되는 것은 바로 주변 사람들이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살 수 있었던 것도 인간관계를 비롯한 주변 환경이 덕분이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나도 동기부여를 받고,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 분명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많이 받았다. 내 글을 읽어주는 분들, 함께 하는 동료들, 도움받은 사람들 모두 내게 가장 큰 자산이다.
내 곁에 이렇게 좋고 멋진 사람들이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다들 좋은 사람들이고, 함께 성장하고 더 배려하고 도와주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년에도 다들 잘 부탁드립니다.
② Long time no see
12월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송년회는 따로 못하고, 얼굴 보기 힘들었던 지인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 매일 만나는 친구도 좋지만, 이렇게 반년에 한 번씩 만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하며 공감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들도 너무나 좋다고 생각한다. 만나기 싫어서가 아닌, 서로 열심히 산다고 시간이 없어서 못 만난 것뿐이었다.
누군가에게 고민을 잘 털어놓지 않는 사람이지만, 역시 고민을 혼자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함께 나누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던 한 달이었다.
총평 & 피드백 ★★★★★
모두 원만하게 잘 지낸 것 같다. 크게 적을 만든 적도 없고, 다들 잘해주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유지하고, 더 멋진 사람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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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화법에 신경을 쓰고, 센스 있게 말하는 방법을 알아봐야겠다.
5. 코딩
① 진로 고민
졸업반이기도 하며, 스타트업을 하고 있지만 나도 진로 고민을 많이 하였다. 스타트업도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배울 것도 많았지만, 개발자로서 성장은 많이 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삽질하는 시간, 사수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순간 등등으로 취업을 다시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반년 ~ 1년만 더 해보자였다. 졸업유예를 하고 기획으로도 참여하면서, 비즈니스를 더 이해하고, 어떻게 더 좋은 코드와 설계를 할지 고민을 해보려고 한다. 오로지 스타트업에서만 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누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나가려고 생각했다. 앞으로는 2배 정도 더 힘들겠지만 무조건 이겨내고 성장할 것이다.
② 사이드 프로젝트 - 동화 읽어주는 홈페이지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따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친구 2명과 함께, 총 3명이서 기획부터 다하고 있다. 저번 사이드 프로젝트는 같이 하는 사람들이 다 나가면서 흐지부지되서 이번에는 끝까지 책임감 있게 해보려고 한다. 기획, 디자인 패턴 등을 다시 공부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된 것 같다.
Spring Boot, Maria DB를 사용해서 밀리의 서재 같은 독서 웹페이지를 만들 예정이다. 1월 중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총평 & 피드백 ★★★☆☆
웃기게도 시간이 없으면 가장 후순위로 밀리는 게 코딩 공부이다. 이제는 제대로 전공분야를 집중해서 공부해서 나만의 강점을 만들어야 하는 시기이다. 내년에는 자기계발도 중요하지만 개발 공부를 1순위로 집중해서 더욱 열심히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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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알고리즘 문제 1문제 & 복습 1문제 풀기, 자기소개서 &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CS 공부하기
6. 취미
① 지인 탐구일지 - ENTP / ENFP
매번 지인들을 인터뷰할 때마다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은 오래 걸리긴 해도, 이야기하며 잘 알아가고 몰랐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러면서 내가 이 사람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운이 좋은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처음에는 흥미로 했지만, 지금은 매달 지인들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고 친해지는 이벤트라고 생각해서 너무 즐겁다.
인터뷰하면서 나는 지인들에게서 배울 점을 찾고, 지인들은 질문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② 디자인 공부 ( with. 한달 디자인 유치원 )
이번 달은 최대한 휴식에 집중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기도 했다. 바로 디자인 공부이다. 개발자라 디자인과 담을 지내며 살아왔지만, 한달어스 프로그램을 통해 한번 접해보려고 했다. 결과는 대만족이다. 사실 채도, 명도도 잘 몰랐던 내가 기본적인 레이아웃과 디자인의 'ㄷ'은 알게 되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재미있고 흥미롭다. 앞으로 종종 디자인 지식이 쓰일 데가 많은 것 같아서 더 유용할 것 같다.
③ 여행 ( 전주 / 가족여행 )
매년 가는 가족여행을 올해는 경주 - 강구 - 울진을 갔다 왔다. 그리고 이어서 친구랑 전주 1박 2일 여행을 갔다. 어떤 것을 해야 된다는 생각 없이 생활한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이번 여행에서는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그냥 쉬는 시간을 즐기고 여행 자체를 즐기려고 했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재미있게 놀고 정말 재미있게 힐링했다.
④ 문화생활 ( 윤하 콘서트 / 프랑켄슈타인 뮤지컬 )
매달 한번 정도는 문화생활을 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첫 콘서트를 보고, 뮤지컬도 보았다. 예전에는 전혀 관심 없던 문화생활이지만, 매력 있고 보면 볼수록 재미있다. 예술을 즐기고 알아가며 오감으로 느끼는 경험이다.
총평 & 피드백 ★★★★☆
취미를 즐기는 데는 돈을 아끼면 안 되는 것 같다. 결국 지친 자신을 회복시키기 위한 취미생활인데,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취미를 늘리며 다양한 경험도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넓어진 것 같아서 앞으로도 즐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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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재테크
① 가계부
식사 ( 220,270 )
-> 지인을 만나서 식사 ( 136,500 ) + 술자리 ( 80,000 ) + 혼자 외식 ( 57,600 ) + 카페 ( 23,500 ) + 군것질 ( 10,700 )
Feedback :
외식 빈도를 좀 낮추고, 혼자 밥먹을때는 밖에서 먹기보다는 그냥 집에서 요리를 해먹자. 그리고 군것질도 되도록이면 5000원 이하로 지출했으면 한다.
고정비 ( 121,840 )
-> 통신비 ( 26,400 ) + 전기세 ( 8,010 ) + 가스비 ( 20,000 ) + 정기결제 (유튜브, 쿠팡, 퍼블리) ( 67,390 )
Feedback :
겨울이라 가스비가 조금 더 많이 나왔고, 퍼블리 12개월 정기결제 (51%) 세일때문에 지출이 5만원 정도 늘었다.
생활비 ( 116,870 )
-> 주로 쿠팡에서 식재료나 밥, 물을 산다. 두유, 닭가슴살등도 살 시기라서 지출이 늘었다.
Feedback :
잘 아껴썼지만, 조금은 더 좋은 대안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좋을듯. 그래도 먹는건 중요하니 너무 아끼지는 않으려고 한다.
연애 활동 ( 95,100 )
-> 별로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주변에서 데이트하고 놀아서 엄청 큰 지출은 아니였다.
Feedback :
처음 생긴 항목이지만 앞으로 꾸준히 트래킹하면서 조절 할 수 있는지 시도해봐야겠다.
경험비 ( 76,850 )
-> 책구매 ( 60,850 ) + 2022다이어리 구매 ( 16,000 )
Feedback :
책도 낭비 없이 잘 사고, 다이어리도 잘 사서 딱히 피드백 할게 없음
문화비 ( 74,537 )
-> 선물비 ( 51,000 ) + 게임 ( 14,500 ) + 미용실 ( 9,000 )
Feedback :
연말이라 선물으로 돈이 많이 나갔다. 이 부분은 별로 돈을 아끼고 싶지 않았고 잘한 것 같다. 나머지 지출도 크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교통비 ( 71,200 )
-> 고속버스 ( 43,100 ) + 택시 ( 28,100 )
Feedback :
최근 택시를 7번 정도 탔다. 꼭 필요했겠지만.. 2~3번 정도로 줄일필요가 있어보인다.
총평 ( 880,000원 ) ★★★☆☆
불필요한 지출도 좀 있었고, 여행다니느라 조금 오버해서 지출한 것 같다. 다음 달부터는 다시 제대로 재테크 정리하면서 지출을 줄여봐야겠다.
8. 주식
① 포트폴리오 변경
크게 변화한 것은 없다. 요즘 거의 신경을 못쓰기도 했고, 기업 분석도 스터디 내용만 겨우 읽어보는 정도이다. 현재는 주식에 집중하는 것보다 기본적인 재테크 기반을 다지고, 수입을 올리는데 시간을 더 쓰려고 한다.
- 고려신용 정보 (매도)
총평 & 피드백 ★★★☆☆
요즘 거의 신경을 못쓰고 있는 주식, 시장의 분위기도 그럭저럭이고 투자할 돈도 별로 없어서 흥미가 떨어진 것 같다. 나중에 고정수입이 생긴다면 다시 본격적으로 공부할 것 같고, 현재는 기본적인 항목과 공부만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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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및 재테크에 신경 쓰기
9. 외국어
① 일본어 회화
일본 드라마를 보면서 따라 하고, 관련된 어휘, 문법을 공부한다. 공부하기 좋은 유튜브 채널이 있어서 자주 사용하면서 특별한 점 없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② 영어 쉐도잉 ( 듣기 & 말하기 ) / 영어 신문 읽기 ( 영어 독해 ) / 영어 작문
쉐도잉은 영어 Vlog를 보면서 따라 하려고 한다. 최대한 억양도 비슷하게 해 보려고 노력하며 매일 5분~ 10분 정도 쉐도잉 한다. 최근에는 노래 대신 영어 쉐도잉 영상을 틀어두고 다닌다 (걸을 때, 샤워할 때)
리딩은 영어신문을 매일 1개 정도 읽으면서 집중력과 리딩 실력을 키우고 있다.
작문 또한 매일 어떤 영작 문장이 궁금한지 생각해서 직접 영작해본 후, 실제로 쓰는 것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거의 이 방법으로만 공부를 하고 있다. 급하지 않고 제대로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③ 영어 독립 ( 영단어 )
꾸준히 하고 있는 영어 독립 단어 공부. 퀴즈나 학습방법이 매우 만족스럽다. 최근에 베타에서 정식 출시를 했는데, 만약 영어단어를 공부할 생각이 있다면 가장 좋은 추천이 될 것 같다.
총평 & 피드백 ★★★★★
이제 외국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 감이 잡힌 것 같다. 앞으로 꾸준히 하면서 언어가 자연스러워지게 하면 될 것 같다. 굳이 급하게 할 필요 없으니 여유를 가지고 조금씩 확실하게 성장하자. 그리고 3~6개월 뒤에는 영어 통화나 다른 커뮤니케이션 할 것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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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특별히 기억나는 일들
- 마지막 대학교 시험
- 은재형과 인생 상담
- 문토 소셜링 첫 참가
- 2022년 인생지도 완성
- 사진 보정 공부 시작
- 정재승 교수님 강연 듣고, 책 선물 받음
- 미슐랭 설렁탕집 방문
11. 많이 들은 노래
1. 리무진 - BE'O
한줄평 : 가사가 정말 인상 깊었고, 힙합을 잘 듣지는 않는데, 듣기 편하고 좋았음
2. 오르트 구름 - 윤하
한줄평 : 힘들고, 지칠 때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게 힘을 내게 해 주는 가사와 멜로디
3. Anymore - 전소미
한줄평 : 앨범 수록곡 중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전소미 같은 느낌과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음
4. 러브레터 - 아이유
한줄평 : 아이유 조각집 앨범의 수록곡 중 가장 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잔잔하게 마음에 든다.
12. One Pick ( Youtube )
김교수의 세 가지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 된 자기계발 유튜브 채널. 명지대학교 교수님이 모든 것을 3가지로 정리해서 알려준다. 방법이 독특하지만, 공감이 많이 가며 유익한 내용들이 많아서 자주 보는 편.
총평
2021년의 마지막 달이 지나갔다. 끝은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고, 앞으로도 나는 더 열심히 살 것이다. 이번 달은 잘 쉬면서 1년을 잘 마무리했던 것 같다. 이런 여유를 언제 다시 느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절한 휴식은 필수란 것을 체감했다. 올 한 해 다들 고생 많았고, 열심히 달려온 나 자신도 칭찬해주고 싶다. 2022년에도 꾸준히 회고록을 쓰며 더욱 성장할 것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피드백 :
- 나태해질 때는 낮잠, 산책 등으로 기분전환을 하려고 하기
- 적절하게 쉬어주기
-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 전하기
PS. 매달 올라오는 회고록 알람을 받고 싶다면 밑의 브런치를 구독하고 브런치 앱을 깔면 알람이 온다.
(브런치는 카카오의 글쓰기 플랫폼으로 카카오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예전 기록을 보고 싶다면? [ 2021 회고록 LIST ]
01월 : https://lyva.tistory.com/1126
02월 : https://lyva.tistory.com/1208
03월 : https://lyva.tistory.com/1292
04월 : https://lyva.tistory.com/1348
05월 : https://lyva.tistory.com/1424
06월 : https://lyva.tistory.com/1456
07월 : https://lyva.tistory.com/1514
08월 : https://lyva.tistory.com/1573
09월 : https://lyva.tistory.com/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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