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va의 인생기록소

[8월 회고록] 크로스핏 & 환경설정

by Ka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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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의 마지막 여름방학인 8월. 오랜 자기 계발과 자기 발견의 성과가 이제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여러 경험을 하며,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방향성을 정하는 한달이였다.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 새로운 도전과 함께 매일 2% 성장하려고 노력하였다.

이번 달의 키워드는 크로스핏의 시작환경설정이다.

예전의 커뮤니티, 환경에 의존하는 환경설정이 아닌, 주도적으로 환경설정을 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듯하다.

 

8월은 어떤 성장을 했고,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경험을 했을까?

 

 

1. 자기 계발

① 일상 루틴

 

오전 1 - 오프라인 공부

10:30 ~ 04:30 - 수면 😴🛏

04:30 ~ 04:45 - 기상 및 잠깨기 🍌🍊

04:45 ~ 05:45 - 새벽 독서모임 📚

06:00 ~ 08:00 - 스트레칭(15분) + 크로스핏 와드 (35분) 🏋️‍♀️ +  맨몸 운동 (10분)🤸‍♀️ + 휴식 (20분) + 자율운동 (30분) 

08:00 ~ 08:30 - 샤워🚿, 아침식사 🥦

08:30 ~ 09:00 - 저널링 📰, 외국어 공부👨🏿‍🤝‍👨🏽

 

오전 2 - 온라인 공부 & 유동적인 활동

09:00 ~ 09:30 - 투자 공부, 뉴스레터 서핑, 영어 뉴스 읽기 🧾

09:30 ~ 10:00 - 1일 글쓰기, 생각정리 / 자기 발견 🧭

10:00 ~ 11:00 - 못한 것들 정리, 급한 일들 처리 🧷

 

오전 3 - 휴식 & 마인드 컨트롤

11:00 ~ 11:30 - 낮잠

11:30 ~ 12:00 - 동기부여 + 확언⭐, 명상🧘‍♀️

12:00 ~ 12:30 - 점심식사 🥗

12:30 ~ 13:00 - 유튜브 휴식

 

오후 - 코딩 공부

13:00 ~ 15:00 - API 개발 (Backend) - 창업

15:00 ~ 15:30 - 낮잠😴 + 명상🧘‍♀️

15:30 ~ 16:30 - API 개발 (Backend) - 창업

16:30 ~ 18:00 - 알고리즘 공부 🖥 + 휴식

18:00 ~ 19:00 - 저녁식사 🍳

 

저녁 - 코딩 공부 & 자유시간

19:00 ~ 20:00 - API 개발 & 컴퓨터공학 공부

20:00 ~ 21:00 - 포트폴리오 & 자소서 작성 📑 ( 자유시간 )

21:00 ~ 21:30 - 못한 일들 처리

21:30 ~ 22:30 - 귀가, 샤워 🚿

22:30 ~ 22:45 - 데일리 리포트 피드백 📒, 내일 계획 세우기 📑

22:50 ~         - 수면 🛏

 

이번 달의 루틴 변화의 초점은 세분화, 유동적인 시간관리라고 할 수 있다.

아침 루틴을 보면, 3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컴퓨터를 켜지 않고 할 수 있는 루틴과 켜야 되는 루틴을 분리하고, 컴퓨터, 휴대폰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오전 시간에 낮잠을 방에서 자면서 피로 회복, 수면보충을 확실히 하였다.

매일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유시간을 좀 더 확보하였다.

 

위에 기록돼있진 않지만, 데일리 리포트에 "1개 칭찬하기"를 실천하고 있다.

어제의 나를 돌아보며, 딱 1가지를 칭찬해주는 것이다.

열심히 사려고 나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나 자신을 칭찬하고, 자신감을 가지게 해 주려고 시작했다.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생기긴 했지만, 일정에 잘 녹인 것 같다.

이제는 조금 유동적인 시간 관리를 통해서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쉬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전체적인 루틴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불필요한 방해물들을 정리하였다.

 


회고록에 관하여

매달 회고록을 쓰면서, 부족한 점들을 기록하고 다음번에는 개선하려고 한다.

더불어서 다른 사람들의 회고록을 읽고 보완할 점들을 찾아보기도 한다.

그러던 도중 좋은 글을 읽어서 조금 변화를 줘볼까 한다.

회고에 꼭 필요한 5F

사실 Facts
느낌 Feelings
배운 점 Finding
미래의 행동계획 Future Action Plan
피드백 Feedback

회고 자체는 가치가 없음. 회고를 통해 나온 실행이 가치 있음.

이때까지 나는 사실과 느낌, 배운 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었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바뀌면 좋을지도 생각해보면서 기록을 해봐야겠다.

그러면서 지난달의 다짐이나 계획과 비교를 통해 한번 더 생각해봐야겠다.


 

커뮤니티에 관하여

지난 몇 달간 나는 커뮤니티와 환경설정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었다.

커뮤니티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더욱 멀리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이 생각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 무조건 적으로 커뮤니티에 의존하는 것은 안 좋은 것 같다.

 

커뮤니티나 환경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다.

커뮤니티가 갑자기 사라지면, 갑자기 의욕이 뚝떨어지고 예전의 나로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기도 해서 너무 환경에 의존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우리가 가져야 되는 것은 커뮤니티를 통해 얻은 습관이나 좋은 점을, 혼자 남았을 때도 지속할 수 있는 자립심이다.

환경이 바뀌여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자립심을 키워야 한다. 언제까지나 함께 갈 수는 없다.

 

예시로 한 달 동안 달리기하는 모임이있다고 하면, 한달동안 함께 매일 잘 달릴 수는 있다.

하지만 그 모임이 잠깐 쉬거나 사라지면, 다시 달리기를 하지 않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이건 내가 꾸준함을 너무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모임이 있을 때만 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 나 같은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은 환경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바뀐 환경에서도 꾸준함과 실행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한달어스 - 3일 독서, 브런치 작가 되기

8월에는 이진선 작가님의 '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를 읽고 작가와 줌으로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 3일 독서를 하였다.

책을 읽고 작가의 이야기를 다시 듣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았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브런치에 글을 쓰고 그걸 이어서 브런치 북을 만들었다는 점이 정말 부러웠고, 나도 언젠가 비슷한 방법으로 출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결국 자신의 가치를 전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첫걸음으로 한 달 브런치 작가 되기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지만, 9월에는 조금 더 퀄리티 높은 글을 쓰면서 브런치 작가가 돼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과연 다음 달에 나는 브런치 작가가 되어있을까?

 

 

총평

8월 중의 10일 정도는 나태하게 보낸 것 같았다.

휴가를 갔다 오기도 했고, 잠깐 방황을 했지만 다시 잘 적응하고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누구나 넘어질 수 있고 힘든 날이 올 수 있지만, 결국 그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회복하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고 매일 2% 성장하는 내가 되었으면 한다.

 

★★★★☆

 


 

2. 독서

① 독서 목록 (키워드) (링크 클릭 시 서평으로 이동):

 

1. 최악을 극복하는 힘 ( 멘탈관리 ) | ★★★★

-> 멘탈관리, 강화에 가장 추천하는 책. 벽돌 책이지만 얻는 효과가 어마어마함

 

2. 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 자기 발견 ) | ★★★

-> 자신을 더 알아가고 어떻게 혼자 성장할 수 있을지 알려주는 교과서

 

3. 여름으로 가는 문 ( SF 소설 ) | ★★★☆☆

-> 타임 패러독스의 시초, SF 소설의 명작

 

4.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 사업 스토리 ) | ★★

-> 켈리 최가 알려주는 사업 성공 스토리

 

5. 마흔이 되기 전에 ( 위인들의 조언 ) | ★★★

-> 액기스만 모아놓은 성공한 위인들이 20-30대들에게 해주는 조언

 

6. 아비투스 ( 품격을 높이는 법 ) | ★★★★☆

->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을 높일 수 있는 방법

 

7. 사피엔스의 멸망 ( 인류의 종말 ) | ★★★☆☆

-> 우리가 외면하고 있던 인류 멸망 시나리오

 

평균 5권 정도 읽는데, 이번 달은 7권 정도로 꽤나 많이 읽었다. 키워드는 자기 발견 + 멘탈관리 이였던 것 같다.

대부분의 책들이 씽큐 ON 도서, 지인에게 추천받은 도서였다.

재미있는 책도 있고, 정말 읽기 어려운 책들도 많았지만 전반적으로 도움 되는 내용들이 참 많았던 책들이었다.

 

자기 발견 

'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와 '아비투스'가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주었다.

매번 자기 계발 책은 많이 읽어서 내용도 비슷하고 배울게 적다는 내 생각을 깨버리는 것 같다.

주니어 개발자로서의 나의 길의 방향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어떻게 성장하면 좋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들을 생각하기도 하며 나를 좀 더 알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아비투스로부터 내가 부족한 점들, 내게 필요한 아비투스들을 배울 수 도 있었다.

 

멘탈관리

예전부터 나의 마음,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지만, 언제나 해결책을 주는 것은 책이었다.

'최악을 극복하는 힘'은 정말 너무 좋은 책이였다. 트라우마와 인내심과 여러 심리적인 궁금증을 모두 해결해주는 책이다. 가장 큰 단점은 600pg가 넘는 벽돌 책이지만, 두 번 정도는 읽어봐야 할 이번 달 원픽책이다.

 

 


② 독서모임 정리

  • 알파

주로 오프라인 모임으로 매달 1권의 책을 선정해서 읽고 발제를 준비한 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확실히 오프라인 모임이 유대감 & 전달력에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다른 모임과 다르게 비슷한 나이대가 대부분이어서 공감대도 있고 여러 장점이 많은 듯하다.

 

  • 빡독 주최자 모임

독서모임이긴 한데, 주로 서로가 운영하는 독서모임에 대한 노하우를 나누고,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

한 달에 한번 정도 온라인으로 만나고 다음 달에는 작가분을 모셔서 함께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다들 독서모임을 운영하는 만큼,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좋은 인사이트를 많이 얻고 활발히 소통할 수 있다.

 

  • 0445 빡독

오로지 독서를 위한 모임, 매일 새벽 4시 45분에 일어나서 1시간 독서를 하는 모임이다. 

서로 말은 하지 않지만 줌으로 함께 독서한다는 느낌을 준다.

내가 아침 일찍 일어날 이유를 만들어주고, 열심히 살려고 하는 얼리버드들의 모임이다.

 

  • 토요일 저녁 빡독 독서모임

최근에는 자주 참여하지 못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독서모임의 형태 중 하나이다.

각자 1시간 반 정도 자신이 준비해온 책을 읽고 남은 시간 동안 오늘 읽은 책의 소감과 내용을 스토리텔링식으로 한다.

그 후 질문이나 여러 이야기를 하는데, 멤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씽큐 ON 10기 & 9기 완주

 

씽큐 ON 10기 김팀장 그룹 (1)의 K106조에 새로운 인원이 한 명 더 들어왔다.

그리고 9기 때 모든 서평을 기한에 맞춰 잘 작성해서 수료증도 받았다.

확실히 9기보다는 이번 기수에 많은 신경을 많이 못쓰고 있는데,

반이 지난 지금부터라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봐야겠다.

 

총평

최근 더 많은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속독을 연습하고 있는데 잘 안되고 있다. 그래도 이번 달에는 다양한 책을 읽고 책 읽는 시간을 늘리려고 많이 노력했다. 주변 사람들이 추천해준 책 위주로 읽고 있는데 얻어가는 게 참 많아서 좋은 듯하다. 

 

★★★★☆


 

3. 건강

① 바디 프로필 촬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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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로필 2 Concept

 

바디프로필 촬영본들 드디어 받았다.

사진을 받는데 3~4주 정도 걸렸고, 보정은 깔끔하게 잘 된 것 같다.

 

저번에 누군가가 비용이 얼마 정도 나왔냐고 물어봐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봤었는데 기록용으로 써두려고 한다.

식단(90)(3달치) + 태닝(20) + 제모(3) + 촬영비(35 ~ 45)(2 Concept) + 의상(7) = 대략 160 정도

 

나는 꾸준히 운동을 해서 따로 PT를 받지 않았지만, PT가격이 어마어마해서 PT를 받는다면 몇 배는 들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처음 운동을 한다면 PT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운동 자세를 잘못 배우거나, 혼자 잘못 습득하면 부상의 위험도 크고, 혼자 하기에는 의지력이 많이 부족할 것이다.

또한 나는 식단을 혼자 짜기 위해 생리학, 영향학 관련된 책을 계속 찾아보고, 유튜브도 많이 찾아봐서 이런 수고도 PT를 받으면 덜 수 있다.

 

PS. 다음 달엔 크로스핏 체육관에서 바디 프로필을 찍을 수도 있다는데.. 과연


 

② 영양 & 식단 조절

 

아침 - 두유 + 미숫가루 + 견과류 +  닭가슴살 + 건강주스(요구르트 / 과일주스) + 과일 2종류 (블루베리, 딸기)

점심 - 샐러드 200g + 닭가슴살

저녁 - 밥 100g + 집에서 가져온 반찬 2개 + 불고기 / 소시지 등의 고기류 반찬 1개

 

거의 저번 달과 바뀐 점은 거의 없다.

저녁도 그냥 집에서 먹거나, 외식을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술은 거의 안 마시고, 적당히 하루 칼로리, 탄단지 비율을 생각하면서 먹는다.

확실히 생리학 / 영양학 관련된 지식이 있으니 편한 것 같다.

내가 이걸 왜 먹으면 안 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안 좋은지 이해가 되니 위의 식단으로도 만족하면서 사는 것 같다.

 

그렇다고 먹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도 거의 안 받고 잘살고 있다.

최근 매운 것이나, 술을 먹으니 속이 너무 안 좋아져서 술은 이제 거의 안 마시고 있다.

식단 조절하니 돈도 별로 안 들고, 건강도 챙기도 1석 2조인 듯.

아침식사

 


③ 운동 계획

다이어트의 반대말 중 하나는 '벌크업'이라고 생각한다.

다이어트는 체지방을 빼는 것이라면, 벌크업은 반대로 지방과 근육을 늘리면서 힘을 기르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다이어트를 하면서 몸의 전체적인 파워가 많이 낮아졌다.

그래서 아마 3대 운동 무게도 꽤나 많이 떨어졌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크로스핏 하느라 측정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가능만 하다면, 3대 운동 운동을 다시 열심히 하고 몸무게를 늘려서 3대 400을 다시 노려봐야겠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올해 3월에 측정했을 때는 3대 375였는데, 목표가 있어야 운동이 더 잘되기 때문에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

 

그리고 한달어스에서 '한 달 러닝' 서포터즈로 참가하게 되어서, 매일 유산소를 하게 될 것 같다.

여건상 매일 러닝머신에서 뛸 것 같고, 30일 동안 유산소를 빡세게 해서 체력을 많이 늘려야겠다.

 

④ 크로스핏 시작

이번 달의 가장 큰 이벤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8월 10일부터 학교 근처 BUT HERE이라는 체육관에서 크로스핏을 시작했다.

맨날 헬스만 하면서 고립운동만 하는 나에게, 크로스핏은 전신 활용도를 높이고, 유연성을 기르기에 정말 좋은 운동이었다.

다행히 내가 원래 운동하는 시간인 새벽 6시에 클래스가 있어서 3주 동안 매일 운동했다.

그러다가 재미를 붙여서 저녁 클래스에도 나가면서 매일 2번씩 운동하니 전신에 근육통이 생겨도 재미있었다.

로프 클라이밍, 맨몸 운동, 머슬업 등을 연습도 시작했다.

 

간단하게 느낀 점 & 헬스와 다른 점을 정리해보자면

  • 어깨 운동을 많이 함 + 하체운동도 ( 웨이트는 3일에 1번 개인적으로 따로 하는 중 )
  • 원판의 크기가 같음
  • 바벨을 던져도 아무도 눈치를 안 줌
  • 함께 파이팅하며 같이 운동한다는 느낌이 너무 좋음
  • 생각보다 운동시간이 길지 않음(스트레칭 15분 + 자세 연습 10분 + 운동 25분) but 휴식시간은 거의 없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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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올해 중 가장 운동을 열심히 했던 달이였다. 크로스핏이 재미있기도 하고 같이 하는 사람들이 너무 좋은 사람들인 것 같다. 앞으로는 좀 쉬면서 근성장과 무게 증량에 신경을 써야겠다. 다치지 말고 계속해서 운동을 열심히 할 수 있길

 

★★★★

 

 


 

4. 인맥

① 인연

 

이번 달은 휴가로 대구에 1주일 정도 내려가기도 해서 지인들을 많이 만나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났다. 그러면서 가장 많이 느낀 점이, 생각보다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느꼈다. 원래 알고는 있었지만, 한번 더 생각해서, 이걸 이용해보려고 했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책을 많이 읽게 되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 주변에 있으면 운동을 더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하면, 의지력을 덜 들이고도 자기 계발 등의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어떤 친구들이 좋은 친구고, 어떤 관계인지도 깊게 생각을 해봤는데 아직 정리를 하지 못했다. 단순히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은 듯하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늘어서, 밖에서 많이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그냥 카페에서 이야기하며 지내고 있는데, 방탈출이나, 보드게임이나 놀러 가고 싶은 마음이 산더미이다..

 


 

② 한달어스 서포터즈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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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어스 15기에 참여하고 얼마 후에 한달어스 매니저님에게 따로 연락을 받았다.

한달어스와 결이 잘 맞고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 것 같아서, 16~18기 동안의 한달어스 서포터즈 1기에 참여해서 한달어스와 인연을 이어가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을 응원해주는 역할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보았다.

물론 나는 OK 였다.

비록 시작한 지 1기수 밖에 안되었지만, 한달어스라는 커뮤니티가 예전부터 원했던 곳이기도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함께 하게 되었다.

 

이번이 서포터즈 1기였고, 다들 배울 점이 많고, 정말 에너지가 넘치는 분들만 모인 것 같았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고 좋은 영향을 서로 줄 수 있으면 좋겠다.

 

16기에서 나는 한달러닝, 한달브런치작가되기 이렇게 2개의 프로그램에 응원 요정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해봐야겠다.

 

PS. 다른 프로그램에서 내 글을 읽고 한달어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 분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③ 한달어스 CEO 인터뷰

8월에 한달어스 자기 발견을 마치고 후기를 남기는 중이었다.

원한다면 한달어스 CEO가 직접 나를 인터뷰를 하면서 한달어스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당연히 신청을 했고, 30분 정도 한달어스 CEO 김준형님과 이야기할 수 있었다.

 

간단하게 이야기를 마친 후 내가 준형 님께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몇 가지를 물어보았고, 짧지만 꽤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3가지 

  1. 즐거움
  2. 내면의 평화 - 멘탈관리
  3. 사랑

- 좌우명

20대의 평범함은 죄악이다 / Love & Free -> 현재는 올해 30대가 되어서 새로운 좌우명을 찾고 계신다고..

 

- 인생 책

  • 인생의 지도 - 다카하시 아유모
  • 니체의 말 - 프리드리히 니체
  •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총평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은 한 달이었다. 나는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을까? 나는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인간관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다.

 

★★★★☆

 

 


 

5. 코딩

① 창업 준비

 

사실상 개발은 완료되었지만, 보완할 부분이 있고, 계속해서 조금씩 A/B 테스트와 피벗팅을 하고 있다.

그래서 계속해서 유지보수하고, 새롭게 API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부업 관련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데, 아마 9월 내로는 다시 서비스가 안정화될 것 같다.

 

개발 스택 : Django - Mysql - React - Nodejs이다.

 


② 알고리즘 스터디

 

저번 달의 삼성 SDS 알고리즘 특강에서 만난 사람들과 알고리즘 스터디를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다.

벌금 시스템도 있고, 규칙을 제대로 정해서 매일 1 commit을 해야 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온라인으로 스터디를 한다.

 

그래도 혼자 할 때보다 제대로 공부하고 이해하고, 고민하는 것 같다.

내 코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남의 코드를 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꽤나 만족하고 있다.

 

https://github.com/sds-2021-summer-algorithm/java

 

GitHub - sds-2021-summer-algorithm/java: 알고리즘

알고리즘. Contribute to sds-2021-summer-algorithm/java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③ 사이드 프로젝트

지난달부터 Computer Science관련 공부를 계속 혼자 해오다가, 내 포트폴리오 및 사이드 프로젝트 관련 작업물이 너무 적은 것 같아서, 알고리즘 스터디 인원들과 이야기하여 3~4명 정도로 팀을 꾸리게 되었다.

 

주제는 바뀔 수도 있지만, 뉴스레터와 비슷한 느낌으로 크롤링, 자동화를 통한 뉴스, 시사, 경제 정보 정리 웹사이트를 생각하고 있다. 아직 기획단계이며 올해 안에 실제 배포를 할 생각으로 계속 진행하려고 한다.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거의 없긴 한데, 처음부터 나만의 서비스를 다시 만들어본 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시간을 많이 써봐야겠다. 

 

④ 마지막 수강신청

마지막 4학년 2학기 수강신청이 이번 달에 있었다.

매 학기마다 거의 19~20학점을 들었기에 더 들어야 하는 학점이 없어서, 4학점만 들었다.

그냥 평소에 관심 있었던 2학점 교양 2개를 수강 신청했다.

이번 학기에는 사이드 프로젝트, 창업 공부, 자소서 작성, 코딩 테스트 준비 등으로 꽤나 바쁠듯하다.

 

총평

워낙 많은 프로그램들을 해서, 개발과는 조금 동떨어진 삶을 산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이드 프로젝트도 시작하고,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많이 키워보려고 한다.

다시 기초부터 제대로 탑을 쌓아가면서 나만의 웹페이지를 만들고 커리어를 쌓아나가야겠다.

 

★★★★☆

 


 

6. 취미

 

이번 달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나 자신을 돌아보며, 내가 어떤 걸 할 때 재미있어하고, 즐거운지 많이 생각해봤다.

그렇게 몇 가지 목록을 정리하고, 되돌아보니 열심히 살아도 정작 나의 재미를 위해서 한 행동들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나를 위해, 성장이 아닌, 재미를 위한 것들을 많이 즐겨보려고 한다.

 

내가 생각하는 취미의 정의는 "그 행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는 행동"이다.

 

① 취미 찾기 (feat. 운동, 독서)

이번에 생각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것은, 내가 운동과 독서를 재미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운동과 독서는 재미를 위해서 했다기보다는 성장을 위해서 했던 것이다.

행위 그 자체가 재미있는 것이 아닌, 그 행위를 통해 성장하는 나를 보는 것을 즐겼던 것이다.

 

그래도 아직 운동과 독서만큼 좋은 자기 계발은 별로 없다고 생각해서 계속 꾸준히 하겠지만, 다른 재미를 위한 취미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② 내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

  1. 대화하기 편한 사람과 수다 떨기 - 관계 쌓기 & 인사이트 얻기
  2. 방탈출 카페
  3. 노트북 없이 떠나는 여행
  4. 내가 가진 지식들을 다른 지식들과 결합하는 것

 


③ 생각정리(저널링)

기존에도 다양한 기록을 했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들, 매일 배운 것들을 정리해볼 느낌으로 1일 1포스팅을 시작했다.

며칠 뒤에 소재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긴 했는데,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니, 글감은 넘쳐나고 있다.

내 생각들을 이렇게 매일 적고 정리하고, 남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정리하니 생각정리도 되고 기억에 더 잘 남는 것 같다.

주제는 자율이고 매일매일 습관들이면서 조금씩 글쓰기 능력도 올려보려고 한다.

 

https://lyva.tistory.com/category/%EC%9E%90%EA%B8%B0%EA%B3%84%EB%B0%9C%20%EC%9D%BC%EC%A7%80/%EC%84%B8%EC%83%81%EC%9D%84%20%EB%B0%94%EB%9D%BC%EB%B3%B4%EB%8A%94%20%EB%88%88%20%281%EC%9D%BC%201%ED%8F%AC%EC%8A%A4%ED%8C%85%29

 

'자기계발 일지/세상을 바라보는 눈 (1일 1포스팅)'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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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한편을 소개해보자면

https://lyva.tistory.com/1564

 

절대 놓치면 안되는 사람 특징 3가지 (21.08.18)

최근에 즐겨보는 유튜버가 '절대 놓치면 안되는 사람 특징 4가지'를 소개해주었다. 꽤나 공감가는 내용이 많이도 했고, 좋은 사람의 특징과도 거의 같아보였다. 또한 나는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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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게임

최근에 로스트아크 라는 게임을 다시 시작했다.

그냥 소소하게 시작해서 길드도 들어가고 가끔씩 하는데, 괜찮은 게임인 것 같다.

게임 방향성, 콘텐츠, 퀄리티 전반적으로 모두 좋은데, 내가 할 시간이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인듯하다...

서버는 카단

 

⑤ 지인 탐구 기록

이번 달부터 시작한 나만의 프로젝트이다.

계기는 자기 발견을 하면서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알아가면서 성장하고, 배우는 것이 많다고 느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 몰랐던 것들을 질문하면서 유대감도 쌓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내 주변의 친한 사람 / 더 알고 싶은 사람을 인터뷰하면서 질문과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내가 사전 질문들을 준비하고, 상대방은 대답하고 이야기를 해주는 방식이다.

진행은 녹음하고, 따로 블로그에 정리한 것을 정리해서 올린다. (비공개)

인스타에는 간단하게 그 사람을 보고 배울 점 3가지를 정리해서 올린다.

 

나의 성장을 위해 인터뷰를 했지만 오히려 인터뷰이가 자신을 더 잘 알아가는 효과도 있었던 것 같다.

첫 번째 인터뷰여서 부족한 게 많았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고 여러 번 해본다면 인터뷰하는 스킬도 생기지 않을까?

 

그리고 매달 1명 정도는 인터뷰해보고 싶다.

 

1. 자기 객관화하려고 계속 노력하라.
2. 배려 기준 충돌을 잘 판단하기.
3.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거짓말하지 말기.

 

총평

이번 달도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봤고, 앞으로도 내가 어떤 것을 할 때 재미있어하는지 생각하고 그런 행동들로 내 삶을 채워나가고 싶다. 결국 함께 하고 싶은 사람과 하고 싶은 것을 할때 가장 행복한 것이 아닐까?

 

★★★

 


 

7. 재테크

김짠부 유튜브를 보면서 상세하게 가계부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불필요한데 쓰는 돈이 있었고, 잘 처리할 수 있었다. 간단하게 이번 달 지출 정리를 여기에 정리해봐야겠다.

 

https://lyva.tistory.com/1591

 

불필요한 지출 줄이는 확실한 방법 7가지 (feat. 김짠부 유튜브)

최근 김짠부 유튜브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하고, 나에게 적용할 수 있거나, 유용한 정보들의 액기스만 정리해보았다 1. 주변사람들 부터 바꿔라!! -> 옆에서 재테크한다고 뭐라하는 사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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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온라인 쇼핑 ( 180,000 )

-> 말이 온라인 쇼핑이지 식재료, 도서 등의 꼭 필요한 것들만 결제한다.

실제 내역들도 쿠팡과 네이버 포인트 결제밖에 없다.

 

Feedback :
포인트를 충전하면, 구체적인 포인트 사용처를 잘 파악하기 힘드니, 어떤 이유로 충전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해봐야겠다. 

 

교통비 ( 140,000 )

-> 택시 4번 ( 총 2만원 정도 ) + 버스 & 지하철 이용 ( 3만원 ) + 대구 ↔ 안산 시외버스 3번 ( 9만원 )

의외로 많이 나온 항목이다. 사실상 교통비는 줄이고 싶어도 줄이기가 힘든 것 같다.

특별히 많이 나가려고 노력하지는 않는데 이 정도면.. 그래도 택시는 줄여야겠다.

 

Feedback :
택시 이용 1~2번으로 줄이기

 

문화 / 여가 ( 110,000 )

-> 외할머니 용돈 ( 5만원 ) + 문화 활동 ( 3만원 ) + 게임 구매 ( 1만원 ) + 구글 드라이브 (1년) ( 2만원 )

그냥 사적으로 쓴 돈들이다. 크게 후회하는 내역들은 없다.

 

Feedback :
게임에는 이제 돈을 잘 안쓰니까 아깝긴 한데, 그때 재미를 얻었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이 분야가 가장 불필요한 지출이 많을 것 같은데, 조심해서 지출하자.

 

외식 ( 90,000 )

-> 지인을 만나서 식사 ( 6만 5천원 ) + 군것질 ( 1만원 ) + 배달음식 (2만 5천원)

현실적으로 두 번째로 많이 줄일 수 있는 지출이다.

내가 얼마나 지인을 많이 만나냐에 따라 달라지는 항목이다.

 

Feedback :
배달음식을 조금 줄이고, 군것질할 때는 충동적, 감정적이게 되지 않도록 의식해보자

 

나를 위한 투자 ( 150,000 )

-> 한달어스( 7만원 ) + 재테크 클래스 ( 8만원 )

내가 수업을 결제하거나 더 배우고 싶은 것이 있을 때 나가는 지출들이다.

꼭 필요한 것들만 신청하니 월별로 변동이 크지만 불필요한 것은 없는 듯하다.

 

Feedback :
미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지출이었다.

 

고정비 ( 65,000 )

-> 통신비 ( 2만6천원 ) + 전기세 ( 1만5천원 ) + 가스비 ( 7천원 ) + 정기결제 (유튜브, 쿠팡) ( 1만5천원 )

고정적인 지출 - 통신비 + 전기세 + 가스비 + 유튜브 프리미엄 & 로켓 쿠팡

 

Feedback :
이번 달은 집에서 교육을 들어야 돼서 에어컨을 조금 켰지만, 다음 달부터는 조심해야 될 듯.

 

카페 / 음료 ( 20,000 )

-> 편의점 음식 ( 5천원 ) + 카페 ( 1만5천원 )

내가 커피를 좋아해서 혼자 가서 마시지는 않는데, 주로 지인들과 대화할 때 자주 간다. 불필요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Feedback :
꼭 필요한 지출들이었다.

 

의료 / 건강 ( 7,000 )

임플란트 이후의 진통제, 소염제 / 연고

 

Feedback :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지출이었다.

 

총평 ( 760,000원 )

의외로 이렇게 추적해보니 지출이 많았다.

위의 피드백 내용처럼 조금 더 불필요한 지출들을 줄이려고 노력해봐야겠다.

다음 달도 파이팅.

 

★★★


 

8. 주식

① 포트폴리오 

 

여전히 주식에는 많은 관심을 쏟지 않았다.

나는 내가 산 기업들의 가치를 판단했고, 그 가치에 걸맞은 주가가 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처음에 기업을 공부하면서 골랐던 투자 아이디어가 훼손되거나, 그걸 뒤엎을 악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 이번 달의 장 하락에도 큰 멘탈에 흔들림이 별로 없었다.

 

아직도 나의 투자 철학에서 중요한 것들은

 

1. 절대 돈을 잃지 마라

2. 10년을 가지고 있을 주식이 아니면 사지도 마라

 

이다.

 

내 투자철학이 아직 완벽하고, 경험이 많이 않아서 부족할 수는 있어도, 가치투자자를 지향하는 나로서는 가고 있는 방향이 옳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8월의 하락장은 어차피 올 수밖에 없는 상황 (삼성의 DRAM 사업)이어서 나에겐 세일 기간이라고 생각된다.

테이퍼링의 반영, 최저금리의 인상, 세계 증시, 금융시장 대출 축소 등을 계속해서 보면서 매일 이슈는 찾아보는 편이기에, 큰 무리 없이 이번 달을 보냈다.

제이시스메디칼VER.2.pdf
0.41MB

이번 달 주식 스터디 모임의 '제이시스메디칼' 기업 분석 파일이다.

 

 

P.S. 언젠가 실제 지인과 오프라인으로 진지한 주식 이야기를 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투자 이야기도 꽤나 재미있는 듯

 

② 간단 생각

부동산 공부하고 싶지만.. 시간도 없고 용기도 없어서 못하는 중

일부 2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큰 이슈까지는 아니고, 앞으로 정부에서 대출 관련 규제를 어떻게 할지는 살펴봐야 할 듯.

 

매일 꼭 확인하는 거시경제 정리해주는 블로그

https://blog.naver.com/hsw0548/222485232942 

 

구리가격과 신흥국 증시

안녕하세요. 세상을 보는 눈 포세이돈입니다. 아프간 카불 공항 테러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차익 ...

blog.naver.com

 

 

③ 대출 공부

내가 지금 다니는 스타트업은 금융권 관련이라서 관련 지식이 있으면 있을수록 좋다.

이번에 기회가 돼서 기획자 분과 함께 2,3 금융권 대출에 관련 스터디를 시작하게 되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각자 주제에 맞는 정보를 찾아와서 공부하고,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

 

혼자는 귀찮아서 하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 함께하니까 시간 절약도 되고, 설명하면서 머리에 더 잘 남는 것 같다.

 

정리본 (대출에 관한 내용 3편) : 

https://lyva.tistory.com/category/%EA%B2%BD%EC%A0%9C/%EA%B0%9C%EC%9D%B8%20%EA%B2%BD%EC%A0%9C%20%EA%B3%B5%EB%B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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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별로 큰 스트레스 없이 넘어간 8월이었다. 이번 달은 포트폴리오의 변동이 조금 있었지만, 그냥 현금 확보 목적으로 몇 개를 팔았다. 앞으로도 계속 기업분석을 계속하면서,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보다 매력적인 것이 있으면 바꿀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국 주식을 조금 살펴보고 있다.

 

★★★☆☆

 


 

9. 외국어

① 영어 회화 & 일본어 회화

 

크게 지난달과 바뀐 점은 없었다.

두 개 합쳐서 하루 15분 정도만 유튜브로 Listening & 회화 공부 & 쉐도잉을 하고 있다.

들리는 문장은 넘어가고 처음 보는 표현들만 정리하고 있다.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언어와 익숙해지는 과정을 계속 거치면 될 듯하다.

 

영어 공부https://youtube.com/playlist?list=PLYNja5Mm_Ma7udPS4Ujcqfhm8MQHdsHCi 

 

애니메이션 영어공부 재생목록

 

www.youtube.com

일본어 공부https://youtube.com/playlist?list=PL7ssUoYQB-bv6dUusHo_PMoEnDxmPpbq6 

 

드라마로 배우는 일본어 회화

 

www.youtube.com

 

② 매일 말해보는 영어 쉐도잉

 

3주 동안 영어 브이로그를 보고, 듣고, 따라 녹음해서 인증하는 형식으로 08.30에 시작을 했다.

학습자료 파일도 퀄리티가 괜찮고 내가 들리는 데까지만 녹음하고, 수준별 학습이 되는 것 같아서 첫인상은 좋았다.

매일 1개씩 Vlog를 듣고, 내가 직접 들리는 대로 녹음을 하고 스크립트를 읽는 형식이다.

09.19까지 진행이고, 다음 회고록에 후기를 올릴 듯하다.

 

https://www.happycollege.ac/student/lectureRoomStudyHome?redirect=hb&processCode=HC00003801 

 

내 손안의 대학. 해피칼리지

오프라인으로, 온라인으로, 실시간 라이브로 쉽게 공유하고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공간

www.happycollege.ac

 

③ 영어 신문 읽기

 

영어 독해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듣기 시간을 조금 줄이고 영어신문을 1개 아티클씩 읽기 시작했다.

20분 정도 걸리고, 잘 모르면 번역기를 돌리면서 보고 있다.

아직은 한국 뉴스를 영어로 써둔 것을 봐서 이해가 쉽지만, 나중에는 CNN이나 외국 토픽에 관한 뉴스도 읽어봐야겠다.

 

https://www.koreatimes.co.kr/www2/index.asp

 

The Korea Times - Home

Thu, August 26, 2021 | 22:27

www.koreatimes.co.kr

https://hbswk.hbs.edu/

 

HBS Working Knowledge – Harvard Business School Faculty Research

Harvard Business School Working Knowledge publishes articles about new faculty research and case studies on more than 100 business topics.

hbswk.hbs.edu

 

총평

적당한 수준을 이제 찾은 느낌이다. 하루 30분 정도 하는데, 어느 정도 남는 것도 있고 실력 향상도 조금씩 되는 것 같다. 이렇게 유지만 하고 필요성이 느껴지면 좀 더 제대로 공부해봐야겠다. 익숙해지는 게 먼저!

 

★★★☆☆

 


 

10. 특별히 기억나는 일들 

  1. 오른쪽 아래 임플란트
  2. 금주 시작
  3. 알파 독서모임 다시 시작
  4. 커리어리 습관 챌린지 4기 완주
  5. 나만의 확언 영상 주문제작 완료

 

11. 많이 들은 노래

 

1. 群青(군청) - YOASOBI

한줄평 : 요즘 자주 듣는 J-POP 가사 해석본을 보면 더 노래를 재미있게 들을 수 있다.

https://youtu.be/Y4nEEZwckuU

 

2. 유(有) - 안예은

한줄평 : 내가 생각하는 '안예은'의 느낌을 가장 잘 살린 곡. 가사 또한 일품

https://youtu.be/xZdTzNLmCN8

 

3. 나에게서 당신으로 - 정우

한줄평 : 오묘한 느낌의 가사와 잔잔한 멜로디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 준다.

https://youtu.be/dOQhvvNHAFk

 

4. DUMB DUMB - 전소미

한줄평 : 팝송 같은 분위기와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인 멜로디

https://youtu.be/tg2uF3R_Ozo

 

5. Night Flower (야화) - 안예은

한줄평 : 안예은 느낌의 사극풍 노래. 스토리가 있고, 가사 하나하나 섬세한 느낌이다. 

https://youtu.be/vYw6-1znJ8o

 


12. 맛있게 먹은 음식들

1. 지인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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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로운 도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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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크로플, 밀키스

 


13. One Pick ( Youtube )

 

김짠부 재테크

우연히 재테크 공부를 하다가 알게 된 유튜버.

저축에 관해서는 정말 배울 점이 많고, 마인드와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총평 

다사다난했던 8월이 끝났다. 이제 개강하면 시간이 더 없어질 것이 아쉽지만, 최고의 방학을 보낸 것 같다. 

이번 달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살아온 것 같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부족한 부분들이 있는 게 아쉽다.

그만큼 더 성장할 여지가 남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음 달도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고, 두려움을 이겨내며 새로운 도전을 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

누군가의 뒤를 쫓아가는 것이 아닌, 나만의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

 

미래에 행복하기 위해 지금의 행복을 버리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

지금도 행복하고, 미래에는 더 행복하기 위해 오늘도 더 열심히 노력한다.

 

 

피드백 : 

나태해진 시기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고, 열심히 한 것 같다.

최근 크로스핏을 하며 몸을 회복 없이 너무 막 쓰는 것 같은데 조심하면서 운동하자.

 

 

PS. 지인이 나는 내 회고록을 보냐고 물어봤었다.

나는 내 회고록을 돌아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하며, 생각난 말이 있었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예전 기록을 보고 싶다면? [ 2021 회고록 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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