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회고록] 끝과 시작, 선택과 집중
by Karice
벌써 2021년의 상반기가 지나갔다. 대학교 4학년 1학기 종강, 커리어리 모임 종료, 씽큐 ON 9기 종료, 졸업작품 전시회 등의 많은 끝맺음이 있었다. 끝은 새로운 시작인 것 처럼 새롭게 시작한 모임, 도전도 많이 시작했다. 이제 졸업이 다가온 만큼 전공 공부 & 창업 준비에 집중을 하려고 "선택과 집중"에 초점을 두고 많은 일상을 변화시키기도 했다.
이번 달은 어떤 성장을 했고,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경험을 했을까?
1. 자기 계발
① 일상 루틴
오전
10:30 ~ 04:30 - 수면 😴🛏
04:30 ~ 04:45 - 기상 및 잠깨기 🍌🍊
04:45 ~ 05:45 - 새벽 독서모임 📚
06:00 ~ 07:50 - 스트레칭(10분) + 웨이트 트레이닝(60분) 🏋️♀️ + 유산소 (러닝 30분->5km) 🏃♂️ + 맨몸 운동(10분)🤸♀️
07:50 ~ 08:30 - 샤워🚿, 아침식사 🥦, 유튜브 시청🖥,
08:30 ~ 09:00 - 투자 공부, 뉴스레터 서핑 🧾
09:00 ~ 09:30 - 저널링 📰, 외국어 공부👨🏿🤝👨🏽 , 명상🧘♀️
09:30 ~ 10:00 - 50번 목표 쓰기
10:00 ~ 11:00 - 부족한 것들 보충 & 간단하게 공부하기
11:00 ~ 12:00 - 알고리즘 문제 풀기 / DB 공부 💻
12:00 ~ 12:50 - 점심식사🍳, 오전에 독서한 내용 정리
오후
13:00 ~ 22:00 - 자유시간 / 창업 준비 (API 코딩)
저녁
22:00 ~ 22:30 - 집에 귀가, 씻기 🚿
22:30 ~ 22:45 - 데일리 리포트 피드백 📒, 내일 계획 세우기 📑
22:50 ~ - 수면 🛏
이번 달의 루틴 변화의 초점은 "선택과 집중"이다. 이제 전공 공부를 더 많이 해야 돼서 과감하게 여러 루틴들을 정리하고 공부시간을 확보했다. 그리고 점심 이후에는 특별히 다른 일이 있지 않는 이상, 계속 사무실에서 코딩을 하고, 서버 관리를 하고 있다. 그리고 10시쯤에 집에 와서도 너무 피곤해서 그냥 씻고 바로 잘 수 있도록 환경설정을 했다.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오전 필수 루틴이 10시로 단축돼서 그 이후로는 좀 더 자유롭게 시간관리를 할 수 있게 된 것, 창업 준비로 하루의 10시간 가까이를 코딩을 하는 것이다.
P.S. 가끔 친구들을 만나면, 매일 이런 루틴을 진짜 하는지 묻는데, 특별한 일이 없을 때 (한 달의 80% 이상)는 매일 이 루틴대로 살아간다. 아침 10시까지는 매일 꼭 해야 될 행동들로만 채워놓고, 그 이후로는 공부와 필요한 활동들을 해도 되게 계획을 매일 짠다.
② 데일리 리포트 1주기
데일리 리포트를 쓴 지 거의 1년이 되어간다. 나보다 많이 쓴 사람도 많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간단히 리뷰를 해보자면.
1. 하루를 계획적으로 살 수 있다. (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대로 살 수 있다. )
2. 그날의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단점 보완)
3. 메타인지가 높아진다 (각 활동을 할 때 얼마나 걸리고, 언제 집중할 수 있는지 파악 가능)
이렇게 세 가지 정도가 있는데, 데일리 리포트를 시작으로 나의 자기 계발의 인생이 시작된 것 같다. 처음에는 정말 쓰기도 귀찮고, 하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안 하면 오히려 불편한 정도이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성장을 하고 싶다면 꼭 추천해주기도 하고, 가볍게 시작하면서도 가장 큰 효율을 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⑧ 유튜브 공부
나는 보통 유튜브를 재미 (4) : 학습 (6) 정도 비율로 사용한다.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유튜브에서도 정말 좋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인사이트,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따로 노트에 아래 사진과 같이 정리를 해서 가끔씩 보면서 회상한다. 그냥 유튜브만 보고 넘기면, 며칠만 지나도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이렇게 정리하고, 가끔은 댓글에 정리한 것을 써두면 기억에도 잘 남고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총평
이번 달은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았고 더 집중하고 싶어서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것들은 모두 루틴에서 제외시켰다. 점점 더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가면서 적용시키고 성장하는 게 너무 재미가 있어서 자기 계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 같다. 후회는 전혀 없고, 내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며 힘들어도 매일 즐겁게 한다.
★★★★★
2. 독서
① 독서 목록 (횟수) :
1. 유전자 임팩트 (1) (인문학) | ★★★☆☆
-> 유전자 편집의 정석 책! 700pg가 넘어서 읽기는 힘들지만, 머릿속에 넣어두면 좋은 지식이 정말 많은 책
2.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1) (건강) | ★★★☆☆
-> R=VD의 방법론을 알려주는 책. 어떻게 상상하고, 꿈꾸고, 잠재의식을 개발할지 잘 정리되어 있다.
3. 미라클 모닝 (1) (자기 계발) | ★★★★★
-> 다시 한번 읽으면서 아침 루틴을 정리하게 도와준 아침형 인간의 필독서
4. 우리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1) (뇌과학 & 학습) | ★★★★☆
-> 우리가 어떻게 학습하는지 뇌과학으로 알아보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학습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최고의 학습방법을 알려줌
5.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 (1) (수면건강) | ★★★☆☆
-> 어떻게 하면 질 좋은 수면을 할 수 있고, 어떻게 수면 시간을 관리할지 잘 정리된 책
6. 숙면의 모든 것 (1) (수면건강) | ★★★★☆
-> 최고의 수면법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숙면을 위한 액기스만 담겨있는 책
② 독서 목표
올해 상반기의 독서 목표가 50권읽기 였는데, 42권 밖에 못 읽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다양한 책, 관심 없었던 책들도 많이 읽어서 만족한다. 이제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권수에 집착하지 않고, 얼마나 독서를 통해 내 인생이 바뀌었고, 얼마나 성장했는지에 집중해보려고 한다.
https://lyva.tistory.com/1064
③ 씽큐 ON 9기 & 10기
씽큐 ON 9기 활동이 종료되었다. 마지막 책 "우리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같은 그룹(웅이사) 사람들이 너무너무 좋은 사람들이 많았고, 아침에 독서를 하면서도, 아침 일찍 일어나는 분들을 보고 동기부여도 받았는데, 헤어져서 아쉽기도 하다.
간단하게 리뷰를 하자면, 함께 좋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았고, 배울 점도 많았다. 다양한 이야기와 경험들을 듣고, 함께 생각해온 것들을 공유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기회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씽큐 ON 10기에도 선정되었다. 이번에는 김 팀장 (1) 그룹 소속이 되었고, 여기 있는 사람도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많은 교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④ 온라인 책장
최근에 읽은 책들을 어떻게 기록할지 생각하다가 책장 APP을 발견했다. 체계적으로 자신이 읽은 책을 기록할 수 있고, 몇 권, 몇 페이지 읽었는지 통계 및 여러 분석 결과도 내준다. 아직 내 책장을 다 등록하지는 못했지만, 다음번에 인증할 수 있으면 좋겠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에게 기록용으로 정말 좋은 것 같다.
총평
독서는 좀 아쉬운 점이 많다. 책장정리도 거의 한 달째 조금씩 한다고 못했고, 책을 통해 많이 변한 점도 별로 없어서 약간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언제나 좋은 결과만 있을 수는 없듯이, 이번 달에 부족한 점들을 피드백하고 더 많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
3. 건강
① 다이어트 Ing
이제 바디 프로필 촬영 날이 20일도 안 남았다. 이번 달에도 계속해서 운동하고, 나에게 맞는 식단을 찾아서 감량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체지방률을 거의 2% 정도 줄였고, 더 건강해진 기분이다.
매일 헬스 1시간 30분 & 유산소 30분을 하면서 근성장과 칼로리를 많이 태웠고, 요즘은 피곤해서 운동 후에 좀 누워서 쉬어주기도 한다. 그래도 역시 다이어트는 식단(7) : 운동(3) 인 것 같다. 이후에 유지까지 생각한다면 식단(4.5) : 운동(5.5) 정도 되는 것 같다.
② 영양 & 식단 조절
아침 - 두유 + 미숫가루 + 닭가슴살 + 프로틴 + 과일 2종류 (키위/오렌지/방울토마토/토마토/바나나/블루베리 등)
점심 - 샐러드 200g + 닭가슴살 / 햇반(2분의 1)(60g) + 반찬 + 김 + 달걀 1개
저녁 - 샐러드 200g + 닭가슴살 + 프로틴
이번 달의 식단 조절은 단백질 늘리기였다. 최근 지방이 빠지면서, 근육도 같이 빠져서 고민이었는데 찾아보니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서 근육이 줄어들지 않게 해야 된다고 한다. 그래서 거의 매끼 닭가슴살을 먹고, 다른 식단은 거의 안 바뀌었다. 그랬더니 섭취 칼로리는 늘었는데, 지방은 빠지고 근육량은 조금 늘었다. 꽤나 흥미로운 경험이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진행할 것 같다.
그리고 다이어트 & 식단 조절 공부를 하면서 "혈당 & 탄수화물 중독" 관련된 공부를 했다. 왜 먹고 또 먹고 싶어 지고, 어떤 원리로 탄수화물이 지방이 되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영양소를 관리할 수 있을지 공부했는데 꽤나 도움이 많이 되었다. 다이어트의 근본적인 공부를 하려면 이런 주제로 공부하기를 추천한다.
③ 헌혈
고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해온 헌혈을 벌써 20번을 했다. 헌혈을 못하는 사람 주변에 몇 명 있어서 헌혈할 수 있다는 건강한 몸인 것에 감사하고 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30번 이상 해보고 싶다. 내 건강에도 좋고 좋은 일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다.
PS. 헌혈하고 운동하다가.. 팔에 멍이 심하게 들기도 했다.
총평
다이어트 효과도 많이 보고, 체력관리 및 건강관리를 정말 잘한 것 같다. 매일 운동하기 힘들어도 의식적으로 하고, 더 좋은 몸을 위해 노력을 했는데 이제 빛을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직 갈길은 멀었지만, 계속해서 건강을 유지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상태면 좋겠다.
★★★★★
4. 인맥
① 인연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못했고, 공부만 한 듯하다. 잠깐 못 본다고 생각하니 외롭지는 않았고, 별로 힘들지도 않았다. 일주일에 한 번은 친구를 만나려고 했는데, 그것도 잘 안되었다.
신기하게도, 내가 성장하면 저런 모습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게 해 준 3명을 만났다. 어떻게 보면 단기적인 롤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내가 부족한 부분이나 필요한 능력, 의지력 등 여러 본받을 점이 많았고, 그 사람들과는 자주 연락을 하려고 했다. 힘들 때마다, 그 사람들은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동기부여를 받기도 했다. 이 사람들과 인연을 계속 유지하면서, 많이 배우고, 더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총평
이번 달은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도 않았고, 이야기할 기회도 거의 없었다.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게 즐거움 중 하나여서, 못한 게 아쉽기도 한데 다음에 꼭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드니 안심이 되었다. 그것보다도, 요즘은 가족들과 어떻게 더 시간을 많이 보내고, 효도를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있다.
★★★★☆
5. 코딩
① 창업 준비
시험이 끝나고,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은 소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및 디버깅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서비스 런칭을 하고 수익을 낼 수도 있다. 최근에 창업 관련 개발이 너무 재미있어서, 매일 아침부터 자기 전까지 계속 사무실에서 공부하고,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만 하는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면서 결과물까지 잘 나와서 만족스럽고 매일 고생하는데도 너무 즐겁다. 실제 서비스도 잘되었으면 한다.
② 졸업작품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인 졸업작품 전시회가 끝났다. 오프라인 발표였고, 다 함께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고, 발표까지 정말 좋았다. 팀원들 너무 고생 많이 했고, 결과도 좋아서 만족스러운 프로젝트였다. 졸업작품이 끝나면서 이제 정말 졸업이 코앞으로 다가왔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졸업작품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한다.
③ 알고리즘 공부
알고리즘 공부를 조금씩 계속 해왔었다. 이번에 삼성 SDS 하계 알고리즘 특강 코딩 테스트를 봤는데 운 좋게 합격을 했다. 2주 동안 멘토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소통하면서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기업의 코딩 캠프인 만큼 퀄리티도 좋고, 마지막에 테스트를 보고 통과하면, 삼성 계열사 취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서 더 열심히 준비 중이다.
총평
졸업작품도 끝났고, 이제 정말 매일 창업 준비 & 알고리즘 공부만 하고 있다. 그래도 내가 해야만 하는 공부이고, 최근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어서 외롭지도 않았다. 아마 방학 동안은 코딩 공부에 올인하고, 실력을 많이 쌓고, 취준 & 창업 준비를 병행할 것 같다. 지금 공부하는 게 너무 만족스럽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
6. 취미
취미에 관한 것들도 생각을 많이 해보고, 정말 필요한 것들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시간 투자를 많이 줄였다. 취미보다 공부하고, 개발하는 게 더 재미있어서, 별로 하지 않는 듯하다.
① 악기 & 캘리그래피
칼림바는 매일 부담되지 않게 5분 정도만 하고 있다. 캘리그래피도 일주일에 한두 번 할 정도로 횟수를 줄이고, 다른 필요한 공부들에 집중하기로 했다.
② 게임
지난달에 예상했듯이, 게임은 이제 완전히 안 한다. 게임 자체도 재미가 없어졌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았고, 그 분야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돼서 기쁜 마음으로 털어버렸다.
③ 생각정리(저널링)
가끔 생각정리를 하거나 인생에 관한 고찰, 나에게 하는 질문, 유튜브 자기 계발 영상 내용 정리 등을 격일에 한 번씩 하고 있다. 이렇게 성장, 고민했던 것들을 기록으로 남기면, 추후에 다시 읽어보면서 생각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은 10~15분 정도만 쓰고 있다.
그리고 최근 "커리어리"라는 IT 정보 페이지에서 4주 동안 IT 관련 글을 읽고 생각 정리해서 글을 쓰는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일주일에 2편씩 글을 쓰면서 좋은 정보도 많이 얻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도 많아서 힘들지만, 좋았다.
https://careerly.co.kr/profiles/232417
④ 뉴스레터 & 신문 & 에세이 읽기
아직도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 취미인 것 같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요즘은 어떤 일이 있고, 어떤 것이 트렌드 인지 알려주는 너무 좋은 수단인 것 같다. 뉴스레터는 읽기 편하게 간결한 구성으로 읽기 쉬워서 매일 읽고 있다. 이런 정보 수집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내 판단 및 투자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할 수 있어서 유명한 뉴스레터(ex. 뉴닉) 1~2개는 매일 읽어보면 정말 좋은 것 같다.
총평
이번 달은 선택과 집중으로, 취미나 즐길거리들을 많이 줄였다. 하지만, 하고 있는 공부 & 사람들과 협업 & 친구들과 만나서 이야기 들이 훨씬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필요하면 다시 할 수 도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좀 더 집중할 것들에 집중하려고 한다
★★★★☆
7. 재테크
이번 달은 다이어트를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돈을 많이 안 썼다. 외식도 거의 안 하고, 거의 매끼마다 다이어트 식단만 했는 듯하다. 최근 신사임당님의 영상을 봤는데,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투자를 위한 "시드머니"이고, 현상황에서 시드를 모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조건 "소비를 줄이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번 달에 어떤 지출을 했는지 분석해보고 불필요한 지출을 더 줄이고 있다.
구매한 물건들
① 건강식품 (????? 원)★★★★☆
이제 여러 식품들을 다 먹어보면서, 어떤 재료, 음식들이 다이어트나 건강관리에 좋은지 확인을 해서 거의 일정한 식단으로 구성하면서 식비를 아낀 것 같다. 이번 달 외식 횟수는 3회 이하
② 책 (약 20,000원) ★★★★★
이번 달은 책을 대부분 도서관에서 읽어보거나, 이전에 샀던 책들을 읽어서 책에 대한 지출이 적었다. 그래도, 좋은 책은 직접 소장하면서 여러 번 읽는 게 좋은 것 같다. 반대로 생각하면, 한두 번 읽고 안 읽을 것이라면, 그냥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② 랭킹 닭컴 (약 30,000원) ★★★★☆
이런 특가 & 회원제는 잘 사용하지 않는데, 구성 및 혜택을 계산해보면, 최소 50000원 이상이고, 앞으로도 닭가슴살은 꾸준히 사 먹을 것까지 생각해보면 엄청 좋은 구성이어서 오렌지 멤버스 1년에 가입했다. 혜택도 잘 쓰고 있어서 만족한다.
총평
확실히 식비를 줄이는 게 가장 힘들면서도, 가장 효율 좋게 지출을 줄이는 방법인 것 같다. 그래도 아직은 사람들과 식사하는 게 좋아서 조절하기는 힘들지만, 식비 + 필요 없는 지출을 줄이는 방안을 계속 생각하고, 돈 관리를 잘해야겠다.
★★★★☆
8. 주식
① 포트폴리오
솔직히 투자 관련 공부도 거의 하지 못했다. 6월에는 창업 & 대학교 기말고사 때문에 주식 스터디 관련 공부만 하고, 특별히 매매를 많이 하지 않았다. 오히려 신경을 많이 못썼는데, 장이 좋아지면서 수익률은 높아졌다.
지금 포트폴리오가 꽤나 마음에 들고, 현재 추가 소득이 적어서 투자금이 없어서 아쉽긴 한데, 앞으로도 꾸준히 경제를 보는 눈을 길러야겠다.
- 직접 만든 종목분석 (스터디 용)
② 대출 공부
아직 대출을 신경 쓸 나이, 상황이 아니긴 한데, 지금 창업을 하고 있는 주제가 "대출" 관련 주제라서 공부를 하게 되었다. LTV, DSR 등의 부동산 대출 및 용어들을 정리하고, 공부하니 경제나 부동산 공부도 꽤나 된 것 같아서 일석이조 느낌이 든다.
https://www.notion.so/6edd368285fa4886b6ec11d1fc154283
-> 직접 공부하면서 정리한 내용
총평
많이 신경을 못쓰긴 했는데, 앞으로 미국에서 테이퍼링 및 연준이 어떻게 앞으로의 상황을 풀어갈지 꾸준히 지켜보고, 대응할 방법을 생각해두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주식에도 관심이 생기긴 했는데, 아직 충분히 공부를 하지 못한 것 같아서 관망만 하는 중.
★★★☆☆
9. 외국어
① 영어 회화 & 일본어 회화
매일 꾸준히 외국어 공부를 했지만, 하루 루틴을 다시 세우면서, 하루에 10분 정도(각각 5~6분) 공부하게 되었다. 크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유튜브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스크립트와 자막으로 잘 정리된 것으로 학습하고 있다. 리스닝과 스피킹을 하며, 모르는 표현이 있으면 따로 정리해두는 걸로 학습시간을 줄였다.
그리고 매일 영어 뉴스 사이트에서 1개씩 아티클을 읽고 있다. 한국 뉴스를 영어로 되어있어서 이해도 쉽고 잘 읽히는 듯
https://www.koreatimes.co.kr/www2/index.asp
총평
외국어 공부는 중요하지만, 지금은 전공 공부, 운동, 독서 등 더 중요한 할 일 들이 많다고 생각해서 과감하게 투자 시간을 줄였다. 매일 조금씩만 하고, 나중에 필요할 때 더욱 제대로 할 계획이다.
★★★☆☆
10. 특별히 기억나는 일들
- 전쟁기념관 투어
- 펄어비스 게임 회사 기업탐방
- 종강 + 프로젝트 발표 3개
- 우리꿈 멘토링 종료
11. 많이 들은 노래
1. 비밀의 화원 - 아이유
2. 스물셋 - 아이유 [아린 Cover]
3. 라일락(LILAC) - 오마이걸
4. Mabushii DNA Dake - ずっと真夜中でいいのに
12. 맛있게 먹은 음식들
1. 광주 맛집 투어
2. 학교 주변 새로운 음식들
13. One Pick
유튜브 채널
- 드로우 앤드류 :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로, 어떻게 자신을 브랜딩 하고,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면서 효율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조언을 해줌
https://www.youtube.com/channel/UCCU2H8fnVx20POKCzFm-G5Q
총평
이번 달은 기말고사, 창업 준비로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매일 누우면 바로 잠들 정도로 노력하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기 위해 더 노력했다. 주변에서는 좀 쉬면서 하라고 조언도 했는데, 나는 이렇게 사는 게 너무 즐겁고, 성장하는 느낌이 너무 좋은 것 같다. 심리적으로도 안정된 상태이고, 열심히 할 체력, 좋은 환경을 통해 더 노력하고, 더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피드백 : 휴식시간 조정하기 -> 너무 빡빡하게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휴식 시간 찾기
PS. 상반기 회고는 따로 작성할 예정이다.
예전 기록을 보고 싶다면? [ 2021 회고록 LIST ]
01월 : https://lyva.tistory.com/1126
02월 : https://lyva.tistory.com/1208
03월 : https://lyva.tistory.com/1292
04월 : https://lyva.tistory.com/1348
05월 : https://lyva.tistory.com/1424
06월 : X
07월 : X
08월 : X
09월 : X
10월 : X
11월 : X
12월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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