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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 배틀엔젤] 제임스 카메론의 시리즈 부활?

by Ka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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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관심도 없는 영화였든데 친구가 갑자기 보자고 예매를 먼저 해서 생각도 없이 보러간 영화라서 돈 버리는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제임스 카메론'의 이름을 보고 안심했다. 


미래세계에서 신분이 높은 사람들은 하늘에 떠 있는 도시에 살고 로봇이 발전한 세계이다. 예전에 전투로봇의 반란으로 부유도시는 모두추락하고 한 곳만 남았다. 아랫세계의 로봇의사 이도박사는 우연히 쓰레기장에서 부품을 찾다가 거의 망가진 전투로봇을 찾고 복구시켜준다. 그리고 알리타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 이후는 알리타가 인간 남자친구를 사귀고 모터볼의 선수가 되어 부유도시에 가는 것으로 이어진다. 후반부에 남친도 죽음까지 갔다가 다시 로봇몸으로 살아나지만 결국 죽고 그녀는 남친의 복수와 예전의 임무를 떠올리고 복수를 다짐한다.


제임스카메론이 프로듀서로 있는만큼 CG는 정말 괜찮았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다. 차기작이 확실해서 좀 더 나와봐야 알겠지만 전체적으로는 볼만한 수준이였다. 솔직히 여배우가 전체 CG를 두르고 나와서 좀 부자연 스러웠고 2편을 위한 베이스였다고 생각하면 쏘쏘했다. 전투신은 눈을 사로잡았고 생각 이외의 스토리전개도 나쁘지 않았다. 제임스카메론 특유의 AI와 안드로이드에 관한 철학이 잘 담겨있었고 인간과 기계의 사랑에 대한 것까지 미래에서는 한번쯤은 생각해볼 만한 논제를 담아낸 것 같았다.


시리즈로 나올 것 같기때문에 미리 봐두면 좋을 듯한 영화이고 재미보다는 작품성이 뛰어난 나쁘지 않은 영화였다.



주관적인 평가 :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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