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va의 인생기록소

15-3 홀로서기 심리학 Part 3 (홀로 설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괜찮은 어른이 된다 : 관계 편)

by Ka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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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뿌리가 튼튼한 사람은 무엇에 기대지 않고도 홀로 설 수 있습니다.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뿌리는 그를 지탱해 주는 핵심입니다.

 

뿌리가 썩으면 나무가 죽듯이 내면세계가 텅 비어 버린 채로 사람은 살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내면세계는 다른 누군가가 만들어 줄 수 없다. 스스로 탐험하면서 구축해 나가야만 한다. 그래서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고 싶은 사람들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신나며,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지 스스로 발견해야 한다. 또 그런 자신을 좋아하고 믿을 수 있는 힘을 자존감이라고 부른다.

 

아무리 허울 좋은 말을 붙여도, 한쪽만 의존하는 관계라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의 외피를 입고 있어도 본질은 '무시'입니다.

 

당신에겐 당신만의 빛나는 세계가 있습니다. 그런 확신이야말로 뿌리를 튼튼하게 내리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춰야 하는 마음가짐 입니다.

 

사실 타인이 바라보는 '나'는 별것 아닙니다. 그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정말 그런 내가 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나를 그들의 시선에 맞출 필요도 없고, 그들의 시선을 고칠 필요도 없습니다. 아무리 "내 진짜 모습은 그게 아니야"라고 외쳐봐야, 그들은 또 다른 내 모습을 상상해서 만들어 낼 뿐입니다. 시선이 하나 더 늘어날 뿐이지요.

 

내감정인데도 그것을 있는 그대로 느끼기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1. 감정이 느껴지는 순간을 포착하기 어렵다.

2. 감정을 제대로 인지할 만한 감정 언어가 부족하다.

3. 과거의 상처 때문에 과잉 대응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감정언어를 알고, 감정에 제대로 된 이름을 붙이는 것은 중요하다. 적절한 이름을 붙일수록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쉬워질 뿐만 아니라 ,이름을 붙이는 활동 자체가 논리와 추론을 담당하는 뇌 부위를 활성화해서 감정에서 빠져나오도록 돕기때문

 

생각이 산으로 가버리는 방식은 4가지가 있다.

1. 미래를 걱정하기

2. 과거에 집착하기

3. 판단하기

4. 멍하게 있기

 

생각과 사실을 구분해서 바라봐야 한다.

 

생각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을게 아니라 생각 자체를 관찰자의 시점에서 바라보겠다고 마음먹어야 옳다.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관찰하는 것이다.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생각을 사실로 착각하지 않으며, 행동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것. 이 세가지 훈련에 집중할 수록 우리는 세상의 편견에, 다른 사람의 시선에, 과거의 상처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삶의 중심에 의지를 놓을 수 있습니다. 그럴 수록 내면세게는 더욱 탄탄해집니다.

 


 

인간관계는 단순하 교환 거래가 아니다. 우리는 신뢰와 염려라는 기반 위에 관계를 쌓아 나가고 싶어한다. 상대에게 좋은 사람,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 싶고, 힘들 때 내 얘기를 들어줄 한 사람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관계의 문제를 다룰 때 마음으로 ,진심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제대로 된 부탁은 진정한 욕구를 채우기 위해 상대에게 무엇을 해 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진정한 욕구를 그대로 내보였다가 거절당할 것을 대비해 다양한 방어막을 구축한다.

 

진정한 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다면 상대를 비난하는 대신 필요한 것을 제대로 요청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이 관계에서 무엇을 원하는가? 나에게 숨은 진정한 욕구는 무엇인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자동으로 반응하는 심리적인 습관에 일시 정지 버튼부터 눌러야 합니다. 그것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관계에서  홀로서기란 혼자서 모든 일을 해내겠다며 울타리를 높게 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자신의 약한 부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진짜 욕구를 찾아내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상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행동입니다.

 

있는 그대로 상황을 관찰하고 감정을 느끼려고 노력할수록 우리는 습관적이고 자동적인 반응에서 벗어나 진어한 욕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럴수록 부탁은 쉬워지고 부드러워 진다.

 

경청이 정말 중요하다. 경청이란 상대의 말을 있는 그대로 듣고 반영해주는 것이다.

 

충돌할 수 밖에 없는 '나의 욕구'와 '너의 욕고'를 원만하게 조절하면서 서로 마음을 해치지 않고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내 마음을 잘 알고 표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럴 때 우리는 비로소 서로에게 호의를 베풀며 인간적으로 성숙하고,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자신의 존재를 존중받고 사람들과의 의미있는 교류를 할 때 기쁨과 충만함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 각자도생의 시대라지만, 사실은 그러한 중에도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 무언가 필요할 때는 스스럼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때 인간은 존재 본연의 행복을 느끼게 된다.

 


 

"하세요, 사랑. 귀찮다고 미루지 말고, 지쳤다고 피하지 말고요"

 

마음에 큰 병을 앓고 있지 않는 이상, 사랑은 어른의 삶을 성장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그것이 바로 과거 어느 순간에 상처받은 자신을 치유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점수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에 집중해 준다. 내가 여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어 주고, 더 나은 사람이 될 거라고 이야기 해분다.

 

사랑이 주는 기쁨과 슬픔을 넘어서 인간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랑에 마음을 여는 것 외에 지식과 훈련이 필요하다. 인내와 노력도 필요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둘도 없는 친밀함을 느끼지만, 동시에 그와 하나가 되지 않도록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한다.

 

사랑을 잘하고 싶다면 눈을 크게 뜨고 사랑에 대해 배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이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서로를 베는 건 한순간이다.

 

살아있는 내내 잃어버린 반쪽을 찾고 싶어 하지만, 그 반쪽을 찾아서 온전히 하나가 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외로움을 사랑의 한조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사랑하면 외롭지 않아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와 하나가 되기를 꿈꾸면, 오히려  상대와 더욱 멀어지는 역효과가 나타난다. --> 헌신 할 수록 그 사람과 멀어지는 상황

 

나늘 완벽하게 채워 줄 타인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더 나은 나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다.

 

곁에 있는 사람들이 힘내라고 응원해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길을 대신 걸어가 주진 못한다.

 

타인이 못해주는 걸 끝내 포기하지 않은채 기대하고 실망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사랑은 상대가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것을 제공하려는 배려이자 의지이다.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게 아니라 그가 원하는 것을 건강한 방식으로 주는 것이다.

 

자기와 다른 자유로운 의지와 욕구가 있음을 인정해야한다. 완벽한 하나가 되기 위해 두 사람이 만난 것이 아니라 각자 더 잘 살기 위해 만났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가 어떤 선택을 하든 그것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그 선택이 이별일지라도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상처는 지울 수 없는 고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만큼 상처받기 쉬운 연약한 부분을 직접적으로 건드리기 때문이다.

 

우리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가장 큰 상처를 준다.

 

사랑이라고 흔히 오해하는 3가지

1. 희생을 사랑이라고 착각

-> 희생하려는 버릇이 있다면, 상대에게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서로가 가진 진정한 욕구를 나누고, 그것이 받아들여지는 경험은 사랑을 매우 돈독하게 해준다.

 

2. 의존을 사랑으로 오해하는 경우

-> 의존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만 생각한다. 사랑은 독립적인 두 사람 사이에서만 가능하다. 반대로 의존은 결핍을 채우려는 것으로, 받는 것을 추구하며 결과적으로 어린아이 같은 상태를 지속하게 한다.

 

3. 느낌을 사랑으로 오해

-> 감사하고 배려하고 노력하는 태도로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사랑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비결이다.

 

사랑을 하는 사람이 끝내 관심을 두고 점검해야 할 대상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다.

 

사랑을 공부하는 구체적인 방법 3가지

1.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세요.

-> 내가 나를 잘 돌볼수록 괜찮은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2. 사랑하는 사람을 다 안다고 착각하지마세요

-> 내 틀 안에 상대를 가둘수록 그의 독립성과 개성은 훼손된다.

 

3. 사랑할수록 예의를 갖추세요.

 

내 부족함을 일일이  지적하거나 잔소리하지 않고 곁에서 묵묵히 응원하고 지켜봐 주는것, 내 감정과 생각이 살아온 세월에서 비롯된 것임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끌어안아 주는 것, 그럼으로써 내가 자발적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애쓰게 하는것. 이것이 우리가 받고 싶은 사랑이 아닌가?

그렇다면 상대에게도 그런 사랑을 주어야 한다. 함부로 그 사람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예의를 갖추며 따뜻한 눈길로 지켜봐주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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