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va의 인생기록소

21. 색은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컬러는 나를 알고 있다.]

by Ka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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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저자 진미선
기간 2021.03.27 ~ 2021.03.28
출판사 & 발행년도 RAON BOOK & 2021
키워드 색채심리
분야 심리학
만족도 ★☆
페이지 210PG

 

읽게된 이유 : 

최근에 계속 어려운 책만 읽다가 잠깐 머리 식힐겸 읽은 책이다. 밀리의 서재에서 꽤나 호평을 받고 있어서, 색으로 어떤 심리를 알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해서 읽게 되었다.

 

줄거리 & 작가 의도 : 

컬러로 보는 나의 심리상태, 나의 색은 무엇일까?, 인간관계에서 컬러 조합의 상성, 컬러로 나의 무의식 들여다보기 등의 책 내용에 테스트 하는 것도 많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설명이 상세하게 되어 있다.

 

&

 

사람들이 색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조금 더 잘 알고, 스트레스, 고민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 어떻게 색을 활용하면 좋을지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 : 

감정을 나타내는 것을 수치스러워하거나 부끄러워할 일이 전혀 아니다. 또한 우리의 관념이 나쁜 감정을 만드는 것이지 고정된 나쁜 감정은 없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할 것이 전혀 없다. 색은 다만, 인간의 다양한 정서와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뿐이다.

 

총평 & 추천이유 : 

작년에 MBTI가 엄청나게 유행했었고, 나 또한 그랬다. 참고로 필자는 ENTJ이다. 심리테스트를 통해 자신을 더 알 수 도 있고, 남들과의 공통점, 특징을 알 수 있어서 알아서 안좋을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주 심리학 책을 읽는다. MBTI도 그렇고 색채심리도 그렇고 다들 1가지 특성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 특성이 뚜렷한것이지, 다른 특성을 아예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다양한 케이스들을 보고 나도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하면 좋고, 어떤 상황에서는 이렇게 생각하면 좋다는 것을 학습할 수 있다는것이 정말 좋은 것 같다. 나를 좀 더 알 수 있고, 무의식과 색의 관련성을 알려준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

 

내용도 가볍고, 테스트도 꽤나 많이 있어서 가볍게 색채심리에 관한 것을 학습할때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흥미로운 내용이 많고, 누구나 읽어도 쉽고 이해하기 쉽게 되있어서 모두에게 추천한다.

 


좋은 글귀들 & 나의 의견 : 

나는 그저 그 길을 함께 걷는 동행자일 뿐이다. 때로는 가이드로, 때로는 조력자로, 때로는 낯선 사람으로 나의 위치를 바꿔가며 그들의 삶을 다방면으로 살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일 뿐이다. 그렇게 동행하다 보면, 내담자들은 누군가가 주는 답보다 더 의미 있는 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색을 알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대처할 수 있는 에너지와 힘을 만들 수도 있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 가장 나다움을 찾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나를 찾아 떠나보자. 나다움을 찾는 여정에 색이 당신을 가장 편안하고 또 당신답게 살아가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당신도 알지 못한 내면의 상처와 이야기들을 색을 통해 다시 경험하고 성장하며 현재의 삶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색은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이며 나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나도 모르는 나의 마음을 알게 해주며, 자신이 왜 이런 기분인지 설명할 수 있는 상태를 바라볼 수 있는 작은 단초이자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우리의 무의식이 그 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일 것

 

색이란 자신을 드러내는 무의식의 신호

 

색은 우리의 신체뿐 아니라 정서, 심리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색을 지각할 때는 물체에서 반사된 빛이 우리 눈을 통해 신경계를 거쳐 뇌에 전달된다. 이렇게 지각된 색은 여러 감각에 의해 획득된 현상을 마음속에 상으로 자리 잡게 한다. 이것을 심상이라고 하는데, 심상은 나의 내면을 탐색하는 중요한 통로가 된다.

 

옳고 그름이 우리에게 주는 안정감은 무엇일까? 우리의 감정과 행동의 반응을 옳고 그름이나 맞고 틀림으로 재단할 수 있을까? 그것은 아마도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지키려는 무의식으로 나타나는 반응일 것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색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알고 균형을 맞추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자신의 마인드 컬러(현재 나의 색)를 알고 이것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잘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색은 살아 있다. 그리고 힘이 있다. 색은 파장을 통해 에너지를 전달한다. 또 색은 때때로 우리 자신을 드러내며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컬러 노트 사용법은 간단한다. 위의 표와 같이 오늘의 날짜를 기록한 뒤 오늘의 기분을 키워드로 적어본다. 색으로 자신의 기분과 상태를 떠올리고 그에 맞는 색을 칠한다. 이때는 한 가지 색이 아니어도 괜찮다. 떠오르는 색을 자유롭게 색칠한다. 상태 메모 칸에는 자신의 상태에 대한 간단한 느낌을 적는다. 상태를 메모하는 컬러 노트는 최소한 2주에서 한 달간 기록한다. 2주에서 한 달간 나에게 반복되는 감정과 상태를 색으로 살피고 반복되는 감정이 늘 같은 색으로 표현되는지 아니면 다른 색으로 변화되는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을 나타내는 것을 수치스러워하거나 부끄러워할 일이 전혀 아니다. 또한 우리의 관념이 나쁜 감정을 만드는 것이지 고정된 나쁜 감정은 없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할 것이 전혀 없다. 색은 다만, 인간의 다양한 정서와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뿐이다.

 

레드 성향의 사람들은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인 행동파가 많고, 조직을 리드하고 타인과 협력을 잘한다. 강한 책임감과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이 강하여 어디서나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는 프로 의식을 보여준다. 노력파에 열정이 넘치며 뒤끝이 없고 하고 싶은 것은 바로 실행하는 경향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의 삶을 누구보다 충실하고 소중하게 생각한다.

 

나의 색

1.신뢰를 축적하는 근면함, 블루를 말하다

2.창조적인 신비로움, 터키를 말하다

3.열정적이고 현실적인 프로, 레드를 말하다

 

오묘하고 신비스러운 옥빛의 터키색은 창조적이고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다. 자신만의 특별한 세계를 만들어나가며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잠재력이 강하다. 원조를 받기보다는 스스로 혼자서 자족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자기 밸런스가 좋으며 내면의 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 자신만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자조적이고 독립적이다. 자기만의 세계관이 뚜렷하고 세상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스스로를 표현할 줄 안다.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살아가지만 상대방을 무시하며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상호 존중하되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도 터키 성향의 특징

 

터키색은 10가지 색 중 가장 독립적이며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갈수록 자기조절 능력이 좋고 내면의 균형을 잘 맞춘다. 그러나 간혹 너무 자신에게만 집중하면 자신만의 세계에 고립되기도 하고 다소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또한 사회성이 결여되어 타인과의 반응에 회피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차분하고 객관적인 성향을 가진 블루는 책임감뿐 아니라 성실, 근면의 상징이기도 하다. 또한 바다같이 깊고 넓은 모성을 나타내는 색이기도 하다. 블루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사람은 서로간의 신뢰를 쌓고 자신의 삶에서 축적된 경험을 통해 지혜를 얻는 것을 중요시 생각한다. 이성적이며 서로 지켜야 할 선을 넘지 않으며 관계를 소중히 생각하고 소통하는 색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컬러는 대개 그 사람의 정서를 반영하고 개인의 정서와 심리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주로 사용하는 색을 통해 그 사람의 정서를 파악할 수 있고, 특정 색을 통해 누군가는 기억 속의 사건이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사람마다 같은 색을 보아도 색에 대해 느끼는 정서의 온도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색으로 사람의 성격을 판단하거나 단정 지을 수는 없으며 그렇게 단정 짓는 일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거부했던 색을 마주하면서 피하고 싶었던 기억의 외상이 색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억업된 것을 기억하거나 당시엔 알 수 없었던 감정을 다시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을 만들 수도 있다. 모든 억압된 무의식을 표면으로 드러낼 수는 없지만, 다양한 색을 탐색하다 보면 긍정과 부정,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스토리를 발견하고 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성찰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라는 미명하에 진짜 스트레스의 원인을 살펴보면 바로 ‘관계’, 즉 관계로 오는 갈등과 여러 감정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먼저는 내가 타인에 대해 어떤 색으로 상대를 느끼고 어느 위치에 두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상대방을 따뜻하고 역동적인 색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아니면 이성적이고 사고적인 존재로 보고 있는지 먼지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상대를 생각하게 된 이유와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 첫 번째로 할 일이다.

 

색의 성향은 나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 게다가 자신의 색 에너지만 맞는 것이라고 고집하는 것은 건강하고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이런 태도는 오히려 자신의 색 에너지를 역기능으로 사용하게 만들어 상대에게 파괴적이고 상처를 주는 관계를 맺게 만든다.

 

자신도 몰랐던 기억 너머의 자기 감정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그 시간에 나누는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은 진짜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에 조금 더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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