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회고록] 새로운 시작, 마지막 학년
by Karice겨울이 끝나고 다시 봄이 왔다. 대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봄도 찾아왔다. 마지막 4학년 1학기 개강, 스타트업의 새로운 시작, 새로운 인연, 따스한 날씨 많은 것들이 시작되었고, 나의 생활 패턴이나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변화는 항상 두렵고 새로 적응하는 게 힘들지만, 돌아보면 그런 변화가 있었기에 더욱 성장했던 것 같다. 3월은 어떤 생활을 했을까?
1. 자기 계발
3월에는 개강도 하고, 여러 스케줄의 변화가 많이 생겼다.
04:30 - 기상
04:30 ~ 05:45 - 새벽 독서모임
06:00 ~ 07:30 - 웨이트 트레이닝(1시간) + 유산소 운동 (HIIT or 러닝 20분~30분 -> 4km)
07:30 ~ 08:00 - 샤워, 경제,주식 블로그 포스팅 및 서핑, 하루 계획 세우기
08:00 ~ 09:00 - 아침식사, 경제신문 스크랩, 산업/기업리포트 읽고 생각정리
09:00 ~ 09:30 - 휴식, 못한 것들 보충하기
09:30 ~ 10:00 - 저널링, 에세이 읽기, 경제용어 책 읽기, 영어 회화 연습, 일본어 회화 연습
10:00 ~ 10:30 - 못한 것들 보충하기, 칼림바 연습, 알고리즘 문제 풀기
10:30 ~ 11:00 - 출근, 공부 시작하기
11:00 ~ 21:30 - 개인 공부(알고리즘, 웹, DevOps) 및 회사 업무 + 학교 강의 듣기
21:30 ~ 22:00 - 퇴근, 씻기
22:00 ~ 22:30 - 자유시간, 하루 피드백
22:30 ~ 22:50 - 다이어리 작성, 데일리 리포트 마무리
22:50 ~ - 수면
( 변경 없음 / 추가 / 삭제 / 변경 )
이번 루틴 변화의 핵심은 개강, 시간 압축이었다.
이번 달부터 개강을 하고, 수업을 17학점을 듣는 나에게는 매일 2~3시간씩 학교 수업을 들어야 됐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침, 오후 시간을 활용해서 수업들 듣고 과제를 했다.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투자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전에 하는 루틴들을 10 분하는 것들을 5분으로 줄였다. 그렇게 아침시간을 조금 더 확보하고, 학교 수업을 최대한 끝내고 오후에는 개발하는 것에 집중하려고 했다.
① 개강(17학점) + 팀플 조장 3개
개강을 하면서 수업을 듣는데 교양이 10학점이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것을 위주로 많이 하였다. 과제는 별로 없고, 강의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많이 배우는데 꽤나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의도치 않게 팀플 3개 모두 다 조장을 맡게 돼서 리더십(?) 도 기를 수 있게 될 것 같다.
② 감정일기 쓰기
심리학 책을 많이 읽어보면서 내 감정에 솔직하고, 더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매일 1개씩 그날 느꼈던 감정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왜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 생각해보는 걸 시작했는데,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효과는 잘 모르겠다.
③ 노후계획 및 인생계획 설립
예전에 적어뒀던 인생계획을 다시 꺼내서 봤는데,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이 보였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썼는지 찾아보고, 내용을 보충했다. 좀 더 자세하고, 정량적인 측정이 가능하고, 데드라인을 설정하고, 환경설정까지 하면서 다시 제대로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④ 멘토링 2개 시작
한 개는 내가 멘토, 한개는 내가 멘티이다. 나는 꾸준히 멘토링을 하는데, 내가 멘토든, 멘티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시간 투자 대비 꽤나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새로운 인연도 얻을 수 있고 좋은 점이 많다. 이번에도 어떤 것을 배우고, 내가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을까
⑤ 새벽 4시 반 기상 3달 후기
1월 중순부터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매일 독서모임을 했다. 힘든 날도 많았고, 정말 일어나기 싫었던 날도 많았지만, 꾸준히 노력하니 어느샌가 성장해있었다. 밑의 인스타 링크에 후기와 느낀 점을 써뒀는데 참고하고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www.instagram.com/p/CMde8f9nHz5W4bpOlA5LlmLj0YhkHtNQR3oZ7M0/
총평
이번 달은 팀플이나, 개강으로 새로운 사람도 많이 만나고, 일정의 변경, 루틴의 변경도 많았지만 잘 대처하고 적응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해서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으면 좋겠다. 항상 사람들을 통해 배우고, 더 좋은 환경을 만들면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
★★★★☆
2. 독서
독서 목록 (횟수) :
1. 홀로서기 심리학 (1) (심리학)
-> 내 기준 Best 심리학 Top 3 책 중 하나. 지난달에 이어서 더 읽었다. 방황하는 인생에 길을 밝혀주는 책
2. 성숙한 어른이 갖춰야 할 좋은 심리 습관 (1) (심리학)
-> 가볍게 읽기 좋은 좋은 마인드 컨트롤 및 심리 습관
3. 정리하는 뇌 (1) (자기 계발)
-> 어떻게 주변, 인간관계, 생각을 모두 정리할 수 있을까? 정리의 끝판왕
4.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2 (실전 편) (1) (영양)
-> 어떻게 식사를 하면 좋고, 잘못된 지식을 짚어주며, 솔루션까지 알려주는 영양학의 자습서
5. 이기는 몸 (1) (영양)
->식사뿐만 아니라 우리 몸 건강의 전체적인 지식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총정리한 책
6. 엘리트 세습 (1) (철학)
-> 능력주의는 어떻게 우리를 파멸로 이끄는가? 엘리트주의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7. 컬러는 나를 알고 있다. (1) (심리학)
-> 가볍게 읽기 좋은 색채심리. 색을 통해 알아보는 내 성격
이번 달은 총 7권의 책을 읽었고, 심리학, 영양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다. 꽤나 내용이 어려운 책도 2권(정리하는 뇌, 엘리트 세습)이 있었는데, 힘들었던 것 만큼 좋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다시 돌아보니 개강하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했었고, 다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기를 거쳤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영양학은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져서 많이 읽게 되었다.
이번 달은 꽤나 책을 읽지 못한 날이 있었다. 컨디션 관리도 전체적으로 잘 안되서 아침에 늦잠도 자고 가끔씩 책읽을 때 졸기도 했다. 그래도 이렇게 포기하지 않고, 밑줄치고, 열심히 읽어서 남는게 있었다고 생각한다. 읽은 책들을 다시 돌아보면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것을 남길 수 있을까? 서평에 내 생각을 더 추가해볼까? 생각을 많이 하지만 아직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다. 지금은 최대한 양과 질을 함께 양립하면서 가져가고 나중에 충분한 양이 쌓이면 다시 돌아와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총평
이번달은 다른 달에 비해 권수는 적어졌지만, 얻은 것이 부족함이 없었다. 어려운 책도 한 달에 한두 번씩 읽는 것도 독서 능력에도 좋고, 배우는 것도 많아지는 것을 느꼈다. 다음 달에는 내가 몇 달 동안 기대하던 책을 바로 읽고 성장할 생각에 기분이 좋다.
★★★★☆
3. 건강
① 다이어트 시작
이제 바디 프로필을 준비할 기간이 대략 3~4개월 남아서 본격적으로 살을 빼려고 한다. 시작 몸무게는 77kg 3월 2주 차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였다. 다이어트라고 해도 하는 운동은 그대로이고, 식단 조절만 하였다. 누가 다이어트의 70%는 식단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정말이었다. 헬스 시간을 늘리고, 유산소를 더 힘들게 해도 잘 빠지지 않던 살이 4kg나 빠졌다. 나는 다이어트가 단기간에만 하고 다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좋은 습관들을 계속해서 만들고 습관화하면 자동으로 몸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쉬운 것부터 실천하기 시작했다.
1. 아침은 시리얼 X 샐러드 O
2.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절반으로
3. 단백질은 충분히 (1kg 당 1.2)
뭔가 거창하게 많이 쓴 것 같지만, 키워드는 하나다. 탄수화물을 절반으로. 이번에 건강한 식습관 관련된 책을 많이 읽고 유튜브도 찾아본 결과 탄수화물 섭취량만 줄이면 살은 빠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리고 탄수화물을 많이 먹을 이유도 없었고 전체적인 건강에도 탄수화물은 많이 필요하지도 않다.
덕분에 4kg를 감량하고 계속해서 조금씩 체중이 줄고 있다. 따로 인바디는 재보지 않았는데 근육도 빠지지 않았을까 한다.
② 유산소
이번 달에는 유산소 운동 방식을 바꿨다. 이전에는 칼로리를 소모량이 높은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이제는 심폐지구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유산소 운동시간을 늘리고, 강도를 줄였다. 예전에는 죽기 살기로 단기간에 뛰었다면, 이제는 숨이 찰 정도로만 유지하면서 오래 달리는 느낌으로 바꾸었다. 또한 일주일에 1번은 사이클을 타면서 분위기 전환도 하게 되었다.
③영양 & 식단 조절
아침 - 샐러드 200g + 두유 120g + 프로틴 + 커피(카누)한잔 + 오렌지 2개
점심 - 햇반(2분의 1)(60g) + 반찬 + 양념 닭가슴살 + 김 + 달걀 2개
저녁 - 외식 or 다이어트 도시락
이렇게 먹으면 단백질도 충분히 먹으면서, 탄수화물은 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 지방은 마음대로 먹고, 하루 한번 먹고 싶은 것도 먹을 수 있어서 크게 스트레스도 안 받을 수 있다. 근데 배고픔을 참는 것보다 힘든 게 있었다. 샐러드를 먹어야 되는데 양이 너무 많다. 유통기한이 5일밖에 안 되는 1kg짜리 샐러드 믹스를 주문해서 먹는데, 한 끼에 200g을 먹어야 한다. 그런데 200g이 정말 상상을 넘을 정도로 많다는 게 너무 힘들다.. ㅋㅋ
④ Strong 어플
최근에 지인 중에서 가끔씩 운동 워크아웃을 올리는데 꽤나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고 기록을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깔아봤다. 어플 이름은 Strong어플이고,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해서 사용 중이다. 2일 정도 사용했는데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총평
건강에서는 다이어트의 시작이 가장 큰 변화점이었다. 4kg 빠지면서 73kg가 되었고 목표는 70kg이다. 3kg 정도만 더 빼고 나서 계속 유지하면서 복근을 만들 생각이다. 지금도 보이긴 하지만 아직 선명한 정도가 아니어서 체지방률을 8~9% 정도까지 빼볼 생각이다. 점점 건강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라 체력도 늘었는 것 같다.
★★★★☆
4. 인맥
이번 달은 개강을 하면서 학교에서 새로운 인연을 많이 만났다. 이번 학기 팀 프로젝트는 2개, 멘토링 1개가 있는데 3개 모두 내가 조장이 되었다. 모두 내가 원해서 한 것은 아니지만, 내가 책임져야 할게 늘었다. 더 할게 늘었지만, 기대하는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에서 하는 사회 리더 멘토링에서 면접을 통과하고 최종 선발이 되었다. 1년 동안 멘토링 받는 건데 작년에 꽤나 많은 도움을 받아서 올해도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더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번 멘토님이랑은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평소에 열심히 살고 부지런함을 강조하는데 나도 부족한 걸 더 배우려고 노력해야겠다.
이번에 스타트업 팀에 2명이 더 들어왔다. 둘 다 개발자 포지션으로 현업에서 일해본 사람들이어서 나보다 경험이 많았다. 그래서 같이 이야기도 많이 하고 설명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보완하면서 배운 점이 많았다. 서로에게 좋은 관계가 되어서 좋았고, 누군가가 알려주는 게 서로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것도 많이 느꼈다.
총평
이번 달도 정말 열심히 살았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돼도 다시 돌아보면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오늘 최선을 다했으면 그걸로 된다고 생각한다. 인간관계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면 후회 없이 그 사람의 본질을 더 잘 보고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
5. 코딩
① 창업 준비
이때까지는 혼자서 독학하고 실제로 적용시켰지만, 이끌어주는 사람이 생겨서 함께 공부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줄 사람이 생겨서 학습의 능률이 많이 올랐다. 사람들이 스터디나 실제 수업을 듣는 이유가 있는 것도 느꼈고, 학습방식도 조금 바뀌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코딩 관련된 것은 추가적으로 나중에 서술하겠다.
② 졸업작품
졸업작품도 거의 90% 완성이 되었고, 이제 PPT를 만들고 마무리 작업만 하면 된다. 개발도 거의 끝난 상태라서 앞으로 조금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
③알고리즘 스터디
우연히 알고리즘 문제를 매일 1~2문제씩 풀고 공유하는 스터디에 들어갔다. 역시 환경설정이 중요한 것 같다. 누군가와 함께하니 의무감도 생기고 좀 더 책임감 있게 할 수 있었다.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언젠가 볼 코딩 테스트를 미리 준비한다고 생각한다.
총평
분량이 가장 없지만, 최근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것들도 많이 배우고, 하루에 6~7시간 정도는 개발 공부를 하고 최근에는 매일 그날 한 것을 정리하고,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데 힘들지만 조금씩 실력이 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
★★★★★
6. 취미
취미는 딱히 변한 게 없다. 하던 것을 계속하면서 실력을 쌓고 있는 중이다.
① 운동
- 헬스를 매일 3분 할로 하고 있다. 특별한 건 없고, 최근에 운동 중에 손가락을 조금 다쳐서 피멍이 들었다. 아픈 것보다 운동을 더 못할 생각이 든 걸 보니, 나도 어지간히 헬스를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② 악기
- 칼림바 곡 연습 중 (아이유 - Celebrity) 연습 중. 아마 조만간 영상으로 찍어서 업로들 할 것 같다.
③ 게임
- 대부분의 게임을 바빠서 못함. 로스트 아크도 조금은 해봤고, 오버워치도 가끔씩 하는데 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잘 못하고 있음.
④ 독서
-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마시면서 독서하기, 독서모임 2개 정도 하면서 인사이트를 얻고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데 너무 즐거운 것 같다. 누군가의 경험과 그에 대한 인사이트를 들으면서 영감을 얻고 생각이 확장된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다. 나중에 오프라인으로도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⑤ 캘리그래피
- 좋은 문장을 더 예쁘게 남기고 싶어서 시작한 취미, 최근에 좀 잘되는 것 같아서 좋은 듯. 아직 멀었지만..
⑥ 생각정리(저널링)
- 최근에 새로운 습관으로 매일 감정 생각정리를 하고, 다른 사람들을 보고 오늘 더 배울 점이나, 하면 안 될 점을 한 개씩 기록하는 중인데, 아직 효과는 별로 없는 듯하다. 매일매일 기록하고 가끔씩 펼쳐볼 때마다 정말 힘이 많이 되고, 내가 이렇게 바뀌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어서 쉬운 것부터 조금씩 어떤 것이든 기록해보는 걸 추천한다.
⑦ 웹툰
- 내가 매주 화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고, 행동도 귀엽다 ㅠㅠㅠ. 화요일에 웨이트 하면서 쉬는 시간 동안 보는데 혼자 몰래 웃을 정도로 재밌고 귀엽다.
총평
취미는 지금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많이 하고 있고, 지금은 좀 더 전공 공부에 신경을 많이 써야 되기 때문에 취미는 최소한으로 하면서 공부에 집중해야 될 것 같다. 그래도 꾸준히 하던 것들은 이어서 하면 좋겠다.
★★★★☆
7. 재테크
이번 달은 자취를 본격적으로 체감하는 달이였다. 집에서 가져온 음식들을 거의 다 먹고 이제 내가 원하는 반찬, 음식들로만 채울 수 있었고, 그 과정으로 쿠팡도 많이 사용했다. 그래도 더 건강하고, 더 싸게 먹을 수 있어서 꽤나 만족하고 있다. 아직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구매한 물건들
1. 리프팅 벨트 (37,500원)
최근 이제 헬스를 한 지 2년 반 정도 되면서 중량도 안정적으로 들 수 있게 돼서 좀 더 집중을 하기 위해 리프팅 벨트를 가성비 좋은 것으로 샀다. 아직 배송은 안 왔지만, 기대가 된다.
2. 와인 오프너 (6,500원)
이번 달에 와인을 선물 받은 것이나, 궁금해서 산 것들을 먹을 기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오프너가 없으니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서 그냥 하나 장만했는데, 꽤나 내구성도 좋고 튼튼한 것 같다.
★★★☆☆
3. 아이유 앨범 (16,500원)
거의 4년 만에 다시 나온 정규 앨범. 사실 Celebrity부터 너무 좋다고 생각해서 바로 예약 구매를 했는데, 진짜 너무너무 만족감 크고, 이번에 2가지 버전으로 나왔는데 나머지 1개를 못 산 게 후회될 정도 ㅠㅠ
★★★★★
총평
전체적으로 식단관리도 잘하고, 내가 먹는 것을 내가 조절할 수 있으니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이번에도 불필요한 지출은 거의 없었고, 충분히 생각을 하고 구매해서 그런지 돈이 아까운 것은 거의 없었다. 다음 달에도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기를
★★★★☆
8. 주식
이번 3월은 포트폴리오를 조금 변경했다. 최근 은퇴설계에 관련된 공부를 계속하면서, 어떤 주식의 비중을 높이고, 어떻게 리스크 분산을 할지 공부하였다. 또한 기업분석 스터디 사람들과 화상모임도 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주식 철학을 확립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보충하면서 매일 조금씩 공부하고 있다. 최근 장은 안 좋은데, 이미 샀지만, 더 사고 싶었던 주식들만 오르고 있어서 약간은 속상하다 ㅠㅠ
3월 최종 수익률 : +26.13%
총평
지난달의 피드백을 통해 이번에는 꽤나 건설적인 한 달을 보냈다. 계속해서 시장의 위치를 읽으려고 하는 노력도 조금씩 효과를 보고 있고, 기업분석이나, 트래킹도 조금씩 되는 것 같다. 가끔 주변에서 주식 이야기하면 나는 별로 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끼지는 않는데, 듣는 건 좀 재미있다는 걸 느끼는 중이다.
★★★★☆
9. 외국어
① 영어회화
영어도 정말 중요하기에 평소에는 그냥 회화표현만 정리하고, 네이버 영어 학습장의 단어나 표현정리만 하다가, 영어 아티클을 추천해주고, 단어 학습 로드맵을 설정해주는 스터디 모임에 들어갔다. 일주일에 한 번씩 영어 아티클을 추천해주면 읽고 나서, 단어 공부를 하고, 요약을 하면서 공유하면 된다. 보통 한 개를 읽는데 20~30분 정도 걸리는데 읽을수록 조금씩 실력이 늘고 있는 것 같아서 좋은 듯하다.
② 일본어 회화
일본어 공부는 특별히 바뀐 게 없다. 매일 네이버 일본어 학습 노트에 올라오는 회화를 따라 읽어보고, 필사하고,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고 주말에는 잠깐 복습한다. 하루에 7~8분 정도 하는 것 같다.
총평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매일 조금씩 하자고 생각해서 하게 된 외국어 공부, 아직 큰 효과는 못 보고 있지만, 예전보다는 확실히 실력이 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포기하지 말고 조금씩 하다 보면 언젠가 빛을 볼 날이 오지 않을까
★★★★☆
10. 특별히 기억나는 일들
- 이빨(유치) 1개 임플란트를 위해 뽑음
- 온정돈가스에 가서 디진다 돈까스 먹음
- 마지막 4학년 1학기 개강
- 프랑스 여행에서 만나서 친해진 사람들이랑 인천에서 술마심
- 스타트업 팀 인원 추가
11. 많이 들은 노래
1. LILAC - 아이유
--> 다시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앨범 타이틀곡! 봄 느낌도 너무 좋고 가사, 느낌도 너무 좋다 ㅠㅠ
www.youtube.com/watch?v=v7bnOxV4jAc
2. 사해 - 모브닝
--> 1달 만에 다시 컴백한 인디밴드 모브닝의 신곡, 영원한 것은 없고 항상 지금을 소중히 하라는 느낌이 너무 좋다.
www.youtube.com/watch?v=Am9keGCyJnM
3. Pretender - Official髭男dism
--> 지인의 추천으로 들은 노래인데, 가사 멜로디 분위기 모두 너무 좋았다. 내 일본 최애 곡에 들 정도로 들어보길 추천한다.
www.youtube.com/watch?v=TQ8WlA2GXbk
4. On The Ground- 로제
--> 로제의 첫 솔로곡. 분위기나 로제만의 느낌이 너무 잘 녹아있었다. 독보적인 느낌에 강렬한 느낌이 최고
www.youtㅎube.com/watch?v=CKZvWhCqx1s
5. 「優しい彗星」 - YOASOBI
--> 최근 자주 듣는 일본 가수 오야소비의 신곡, 믿고 들을 정도로 느낌, 가사가 너무 좋다.
www.youtube.com/watch?v=VyvhvlYvRnc
12. 맛있게 먹은 음식들
1. 온정 돈가스
2. 일미 닭갈비
13. One Pick
유튜브 채널
- Bri Challenge - 좋은 습관 길들이기 --> 좋은 습관을 함께 공유하고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유튜버
게임
- 오버워치
총평
벌써 올해의 4분의 1이 지났다. 이번 달은 전반적으로 좋은 일이 많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4명의 가수들이 신곡을 내서 귀가 즐거웠다. 또한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새롭게 배운 것도 많아서 힘들었지만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남은 4학년 1학기를 힘들게 보내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
피드백 : 좀 수면시간을 잘 조절해서 컨디션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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