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회고록] 행복의 의미, 감정의 발견
by Karice겨울의 마지막 2월이 지나갔다. 2월은 구정도 있고, 자취방 이사도 있었고 여러 가지 이벤트들이 많아서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다. 열심히 살면 시간이 빨리 간 것처럼 느껴진다고 하는데 이번 달의 나는 얼마나 열심히 살고 성장했을까?
1. 자기 계발
2월에는 자취방에 살게 되면서 많은 루틴의 변화가 있었다.
04:30 - 기상
04:30 ~ 05:45 - 새벽 독서모임
06:00 ~ 07:30 - 웨이트 트레이닝(1시간) + 유산소 운동 (HIIT or 러닝 20분~30분 -> 4km)
07:30 ~ 08:00 - 아침식사, 경제, 주식 블로그 포스팅 및 서핑, 하루 계획 세우기
08:00 ~ 09:00 - 샤워, 영어 듣기(일상회화 or 오디오북), 경제신문 스크랩, 산업/기업리포트 읽고 생각정리
09:00 ~ 09:30 - 휴식, 못한 것들 보충하기
09:30 ~ 10:00 - 저널링, Q&A노트 작성 및 발음 연습, 에세이 10페이지 읽기, 경제용어 책 읽고 포스팅
10:00 ~ 10:30 - 영어 회화 연습(네이버 영어기사 포스팅 활용), 일본어 회화 연습 (네이버 일본어 학습기)
10:30 ~ 11:00 - 못한 것들 보충하기, 칼림바 연습, 출근
11:00 ~ 21:10 - 개인 공부(알고리즘, 웹, DevOps) 및 회사 업무 + 식사시간 이후 글쓰기 연습
21:10 ~ 21:30 - 퇴근
21:30 ~ 22:00 - 마음수련 명상 클래스
22:00 ~ 22:30 - 마음수련 명상 클래스
22:30 ~ 22:50 - 다이어리 작성, 데일리 리포트 마무리, 하루 피드백
22:50 ~ -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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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루틴 변화의 핵심은 공부 기록, 명상 클래스의 변화였다.
첫 번째 공부 기록의 변화는 자취방을 얻음으로써 아침식사에 더 적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고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영여 공부, 일본어 공부, 경제용어 공부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좀 더 유동적이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금 빡빡하게 잡고 못한 것들을 보충할 시간을 넣었다. 이 시간에는 할 것을 다했으면 잠깐 쉬어도 되고 못한 게 있다면 보충할 수 있어서 시간관리가 효율적이게 되었다.
두 번째 저녁시간 명상 클래스를 참가하게 되었다. 여러 사람들이 줌으로 모여서 1시간 정도 명상을 하는 것. 유명한 명상 방법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진정한 자신에게 가까워지려는 목적이었다. 하지만 집에 오자마자 명상을 해서 졸았던 적도 몇 번 있고 , 내 일정 상 저녁 시간을 더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단점이 더 많다고 판단하여 이번 한 달만 하고 그만하게 되었다.
2월의 자기 계발 변화도 꽤나 많았다.
① 경제용어 도서 정리
이 책은 내가 예전에 추천받아서 읽게 된 경제용어 정리집인데 2번 정도 읽었는데도 아직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 이번에 3 회독을 할 때는 확실하게 습득하려고 매일 10페이지씩 읽고 용어 정리 및 생각을 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② 명상
이번 달에는 마음수련이라는 명상 클래스에서 수업을 받으면서 명상을 했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본 방법이고 원리나 이론이 잘 짜여 있어서 궁금증에 참가하게 되었다. 방법은 나쁘지 않았다. 불교식으로 말하면 속세를 벗어나서 진정한 자신을 찾는 여정 같은 느낌이었다. 7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각 단계마다 버리고 생각하는 게 다르다. 평소에 해봤던 명상 방법이어서 좀 더 잘되기도 했고 효과도 정말 없는 것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할 시간이 너무 없고 피곤한 관계로, 지금 하는 일이 조금 여유로워지면 다시 하기로 생각하고 이번 달까지만 하였다.
③ 데일리 리포트
이번 달도 어쩌다 보니 데일리 리포트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간단하게 집중도 체크 항목을 빼고, 해야 될 일들의 중요도를 좀 더 세분화할 수 있게 정리해서 오늘 어떤 일이 중요한지 한눈에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④ 시간관리
마지막으로 오전 시간 관리를 이 타이머로 하게 되었다. 내 자취방에는 시계가 한 개도 없다. 오로지 이 책상 타이머로만 시간을 맞추고 그 시간에 해야 할 일들을 따라가면서 계획을 지킨다. 시각적으로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보이며 째깍째깍 소리도 나서 꽤나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총평
이번 달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자기 계발은 매번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이번 달에는 나태해진 적도 적고 컨디션 조절도 잘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
2. 독서
독서 목록 (횟수) :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한다.(1)
-> 자기 계발 - 모닝 루틴에 관한 책 but 별로 좋은 내용은 없었음
오즈의 마법사 (2)
-> 소설 - 뮤지컬 위키드의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 읽은 책. 내용은 그다지이었음.
OKR (1)
-> 자기 계발 - 구글이 어떻게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정리, 진행하는지 잘 정리된 책!
후츠파 (1)
-> 창조, 혁신, 교육 - 이스라엘 사람들의 창의성과 꾸준함의 비결을 정리한 책
어른의 어휘력 (1)
-> 인문학 - 우리가 어휘력을 길러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정말 좋은 책!
친구의 친구 (1)
-> 인간관계 - 어떻게 약한 인간관계를 잘 활용하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방법을 정리
홀로서기 심리학 (3)
-> 심리학 - 이번 달 BEST 도서 방황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 모두에게 추천서!!
엘리트 세습 (1)
-> 철학 - 어떻게 엘리트주의가 세습되고 세상의 법칙을 발견하게 해주는 책
성숙한 어른이 갖춰야 할 좋은 심리 습관
-> 심리학(미완) - 우리가 일상에서 가져야 할 좋은 태도와 마음가짐
이번 달은 전체적으로 다양한 책을 읽었다. 특히 많이 읽은 책은 심리학 책인 듯하다. 이번 달은 마음의 안정이 필요했을지도..? 지금은 다시 예전보다 더 열심히 살면서 좋은 마인드를 가지게 된 것 같다. 다음 달은 영양, 심리학, 자기 계발 관련 책을 많이 읽을 듯하다.
이번 달도 열심히 서평을 쓰고 내가 책을 읽은 흔적을 남겼다. 나는 서평을 남들에게 ~~ 책이 있고 추천해주고 싶다는 마음도 있지만, 내가 다음에 책을 보지 않고 이 서평만 봐도 내용을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정리를 하는 편이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서평을 소개해주지는 못하는데 좀 더 남들이 읽고 얻어가는 게 많아지고 도움이 되는 서평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아는 사람이 "너는 독서를 왜 하니?"라고 물었다. 그래서 바로 생각을 해보았고 글을 정리했다. 내가 왜 책을 읽고 우리가 책을 읽으면 어떤 점이 달라지고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일반인"시점에서 느낀 점을 정리해보았다.
총평
이번 달은 대부분 가벼운 책을 많이 읽어서 11권 정도 읽었다. 이번 달은 덕분에 생각정리도 잘 되었고 독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서 뿌듯한 것 같다. 앞으로는 좀 더 Output을 남기고 몸에 체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3. 건강
① 스트렝스 훈련 끝
나는 주로 헬스를 하면 보디빌딩(몸만들기)을 하지 않고 스트렝스(3대 운동)를 위주로 하였다. 몸을 멋지게 만드는 것도 멋있지만 나는 힘이 좋아야 된다고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중량에 좀 더 중점을 두며 운동을 하였다. 하지만 비슷한 체중에서는 한계점을 맞이한다. 나는 몸무게는 더 늘리기는 싫어서 이제 스트렝스 훈련을 그만 하기로 했다. 거의 1년 반 넘게 3대 운동 위주로 운동한 듯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무게가 많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장비가 없어서 제대로 측정해보진 못했지만 3대 운동은 기록으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벤치프레스 : 105
스쿼트 : 140
데드리프트 : 135
3대 380으로 내 인생 최대 무게를 든 것 같다. 앞으로는 살을 빼면서 몸을 만들어야겠다.
② 유산소
이제 살을 빼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유산소의 비중도 높아졌다. 평소에는 10~20분만 숨찰 정도로만 뛰었다면 이제는 강도에 더 신경 쓰기 시작했다. HIIT라고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일주일에 한 번 하기 시작했다. 다시 간단히 설명하면 1분 동안 최대속력으로 달리고 4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쉰다. 이걸 4~5번 반복하는 것이다. 해보면 너무 힘들지만 이 방법이 칼로리를 가장 많이 뺄 수 있는 방법이라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고 나머지는 4KM 정도 매일 러닝머신 기준(속도 13~15)으로 달린다.
③영양 & 식단 조절
이제 자취를 시작하면서 식단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다이어트 어플도 깔고 규칙적이고 추적 가능한 식단을 정리하였다.
아침 - (샐러드 or 시리얼 or 간편 수프) + ( 두유 or 미숫가루 ) + 프로틴 + 커피(카누)한잔
점심 - 햇반 + 집에서 가져온 반찬 + 닭가슴살(훈제 or 소시지 or 미트볼) + 김
저녁 - 외식 or 점심과 동일한 식단 + 계란
이렇게 먹으니 생각보다 먹는 칼로리가 적었다. 그런데 살은 아직 빠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계속하다 보면 살도 빠지고 더 건강해질 것 같다.
앞으로는 "과일"을 더 먹으려고 해야겠다. 또한 친한 지인 중에 허리로 인해 입원했던 사람이 2명이나 있어서 이제 좀 더 자세에 신경 쓰면서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④바디 프로필 진행상황
어찌 된 일인지.. 식단 조절 한지 얼마 안 돼서 찍긴 했는데 살이 한 2킬로 정도 더 쪘다... 앞으로 좀 더 신경 써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함.
총평
건강 측면에서도 꽤나 많이 바뀌었다. 새로 바뀐 것들도 마음에 들고 좀 더 발전해나가야 할 여지도 많아 보인다. 이번에 친구가 갑자기 입원을 했는데 디스크라고 한다. 정말 건강은 꾸준히 챙기고 관리해주어야 된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 여전히 냉수 샤워하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 효과는 확실하지만
★★★★☆
4. 인맥
이번 달은 새로운 만남을 가지는 것보다는 기존의 정말 친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내 인생에 도움을 많이 주고 소중한 사람들을 오랜만에 만나니 더 좋았던 것 같다. 친한 사람들에게 좌우명을 물어보았다. 다들 친했지만 본모습이나 생각을 들으려고 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서 오래 이야기하면서 깊은 속마음을 듣고 나도 이야기하였다. 우정이 좀 더 탄탄해지는 기분이었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대학교 방학이 끝나면서 방학기간 동안 했던 프로젝트나 수업에 관련된 사람들과 헤어졌다. 대부분 온라인 모임이었지만, 이별은 항상 씁쓸한 것 같다. 나는 언제나 헤어질 때 이 말을 한다. "언젠가 인연이 맞으면 다시 볼 거예요. 그때까지 더 열심히 살다가 만나요." 이별은 힘들지만 그렇다고 새로운 만남을 두려워하면 안 되는 것 같다. 3월에는 또 어떤 새로운 만남이 기다릴까.
이번 달에 내가 "약간"이라는 말을 자주 습관적으로 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고치려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친구를 만났다가 그 사람에게 말투가 옮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만큼 주변 사람에게 많이 영향을 받고 닮아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러면서 다시 일상을 돌아보면서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행복에 관한 글을 썼다.
총평
이번 달도 정말 열심히 살았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좋았던 것 같다. 이제 학기 중이라 바빠서 자주 못 만나겠지만,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가까운 사이이며 이렇게나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는 사실이 기뻤다.
★★★★☆
5. 코딩
① 창업 준비
창업 준비로는 이제 기술 스택은 모두 정리하고 환경설정을 마쳤다. 아직 공부해나가면서 차근차근 구현해야겠지만 여유로운 방학중에 토대를 탄탄히 잡아두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계속 노력하면서 배우고 실무경험을 쌓아봐야겠다.
② 졸업작품
이쪽도 여전히 어려운 것도 많고 생소하지만 이제 간단한 Contract Test, REST API 구현, 환경설정을 마쳤으니 고도화만 하면 될 것 같다.
③ CS50
방학 동안 네이버 부스트 코스에서 진행된 CS50 코칭 스터디. 간단하게 CS에 대해 얕게 배우면서 C언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다른 개발자들과 이야기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 스터디도 꽤나 좋은 것을 알게 됨
총평
여전히 하루의 3분의 1 이상을 코딩하고 있지만 재미있기도 하고 나날이 지식을 쌓아가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서 더 할 맛이 나는 것 같다. 아직 많이 부족해서 삽질한 적도 많지만 성장통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는 더 집중해서 열심히 해야겠다.
★★★★☆
6. 취미
취미는 딱히 변한 게 없다.
① 운동
- 헬스밖에 못함. 농구나 다른 운동을 하고 싶지만 여전히 여건이 안됨 + 교양도 실패 ㅠㅠ
② 악기
- 칼림바 곡 연습 중~ 아이유 -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③ 게임
- 대부분의 게임을 바빠서 못함. 이제 다시 오버워치를 잠깐씩 해보려고 생각 중
④ 독서
-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독서, 주말에는 독서모임을 통해 인사이트 얻기
⑤ 캘리그래피
- 좋은 문장을 더 예쁘게 남기고 싶어서 시작한 취미
⑥ 생각정리(저널링)
- 나 자신을 더 알아가고 돌아보는 시간
⑦ 요리 (Not Yet)
- 자취를 하면서 이제 할 수 있게 되었고, 틈틈이 찾아보면서 쉬운 난이도부터 해보자!
⑧ 웹툰
- 자주 보지는 않지만 "이토록 보통의"는 꼭 본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줌
총평
취미는 더하고 싶은 것도, 그만하고 싶은 것도 없는 것 같다.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으며 좀 더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계속해나가면 될 것 같다.
★★★☆☆
7. 재테크
이번 달은 자취를 시작하면서 부모님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직접 구매했던 물건이 별로 없었다. 앞으로 자취 생활하면서 필요한 물건들은 직접 사 가면서 채워야겠다.
구매한 물건들
1. 문걸이 수납 선반 & 문걸이 싱크대 도구 걸이 (17,000원)
2. 케이블 클립 (5,000원)
총평
전체적으로 식단 관리하면서 돈 관리도 잘되고 있음. 앞으로도 신경 써서 돈을 쓰고, 써야 될 때는 쓰는 그런 습관을 들여야겠다. 음식이나 조리 관련해서 돈이 얼마나 더 들지 모르겠지만 다양한 시도를 해보자
★★★★☆
8. 주식
이번 2월 장은 꽤나 많은 참여를 했다. 매도는 거의 하지 않고 남은 현금으로 시장이 하락할 때는 노려서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했다. 이제 현금 보유량이 적지만 조절을 하면서 혹시 모를 버블이 터질 때를 대비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최근에는 이제 코로나 백신 이후의 부활할 여행업, 카지노, 전기차, AI, 신재생에너지 쪽이 가장 눈에 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폐지 관련주, 폐기물 관련 주도 저평가가 꽤나 많고, 금융업도 관심이 간다.
앞으로 공부해보고 싶은 것은 많은데 공부할 시간이 없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도 관리하기 바쁘다. 좀 더 시간이 나고 여유로워지면 더 정리하고 확실하게 공부하면서 투자해야겠다. 그래도 주식 스터디 모임 덕분에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
2월 최종 수익률 : +46.19%
총평
결국 이번 달에도 많이 관심을 가지지 못했다. ㅠㅠ 개인적으로 지금 시장은 꽤나 버블이 많다고 생각해서 좀 더 조심스러운 것 같다. 괜히 나섰다가 큰일 날까 봐. 일단은 아직 시간이 좀 있는 것 같으니 5월 공매도 전까지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
9. 외국어
① 영어회화
원래는 리스닝이나 실제로 발음만 해보는 방법으로 공부를 해왔는데 좀 더 Output을 내보고 싶어서 매일 노트에 정리를 하고 잘 모르는 게 있으면 다음날 또 볼 수 있게 정리하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② 일본어 회화
일본어는 회화 구문을 직접 따라 써보면서 읽고 발음하는 방식으로 좀 더 실전에서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노트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총평
지금 당장은 필요하지 않지만 5분만 시간을 더 들여서 노력을 하니 좀 더 남는 게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따라 하고 발전시켜나가야겠다. 그리고 글씨도 좀 더 정성 들여서 쓰자..
★★★★☆
10. 특별히 기억나는 일들
- 수강신청 ( 02/04 ) - 20학점!!
- 자취방 이사( 02/15 ) - 인생 첫 자취!
- 1년 만에 국내에서 만난 프랑스 여행 파티 ( 02/20 ) - 프랑스에서 만나서 친해진 사람들
- 뮤지컬 위키드 관람 ( 02/24 ) - 인생 뮤지컬 1위! 스토리, 노래, 연출까지 너무 좋았음
- 오버워치 복귀 ( 02/27 ) - 다시 게임으로
- 생일 ( 02/28 ) - 24번째 생일
11. 많이 들은 노래
- This is me - 위대한 쇼맨 OST -> 몇 달을 들어도 가사, 멜로디가 너무 좋음
- 내가 있을게 - 모브닝 -> "네가 넘어질 때 나도 걸음을 멈출게" 가사의 울림이 너무 좋음
- 마젤란 - 모브닝 -> 2년 만의 신곡, 있을지도 모르는 행복을 찾아간다는 가사 맛집
- Tiger Eyes - 류수정 -> Billie Eilish 느낌의 한국곡, 멜로디가 너무 취향저격
- Mermaid - 볼 빨간 사춘기 -> 오랜만에 듣는데 멜로디, 가사가 너무 애절하고 좋았음
- Celebrity - 아이유 -> 믿고 듣는 아이유. 최고!!
- 怪物 - 요아소비 -> 후배가 추천해준 일본 가수, 가사, 느낌이 너무 우울하지만 취향저격
- 新世界 - BUMP OF CHICKEN -> 너를 만나고 세상이 바뀌었다는 주제의 노래
- 민들레 - 유효(OOHYO) -> 왜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들으면 편하고 마음에 꽂힌 노래
- 마음의 회오리 - 김달림과 하마 발 -> 가사도, 멜로디도 내 취향이 아닌데 묘하게 끌리는 노래
13. One Pick
유튜브 채널
- 슈카 월드 -> 슈카형의 입담과 재치로 세상 모든 일을 재밌게 들을 수 있는 채널
게임
- 오버워치 -> Comback
총평
이번 달은 슬럼프가 오기도 했고 다시 일어서면서 더욱 성장함을 느꼈다. 또한 심리상담을 통해 내 감정을 더 알아가고 누구의 믿음과 인정이 나에게 얼마나 도움되는지도 깨달았다.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으면서 혼자 잘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하였다. 더 이상 나를 채찍질하지 않고 사랑하고 인정해주는 나를 많이 찾은 것 같다.
나를 참 많이 돌아본 2월인 것 같다.
예전 기록을 보고 싶다면? [ 2021 회고록 LIST ]
01월 : https://lyva.tistory.com/1126
02월 : X
03월 : X
04월 : X
05월 : X
06월 : X
07월 : X
08월 : X
09월 : X
10월 : X
11월 : X
12월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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