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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다는 말이 반드시 이긴다는 걸 뜻하는게 아니다. [지지 않는 다는 말]

by Ka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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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저자 김연수
기간 2020 ~ 2021.05.23
출판사 & 발행년도 마음의 숲 & 2012
키워드 인생과 마라톤
분야 산문집, 에세이
만족도
페이지 280pg

 

읽게된 이유 : 

우연히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가 힐링에세이로 이 책을 추천해주었고, 당시에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상태였어서, 하루 한챕터라도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책을 사서 읽게 되었다.

 

줄거리 & 작가 의도 : 

마라톤, 달리기 하는 김연수 작가님이, 인생을 살면서, 달리기를 하면서 인생에서 깨달은 것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낸다.

 

&

 

달리기를 통해서 깨닫게 된 일들을 소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 

지지 않는다는 말이 반드시 이긴다는 걸 뜻하는 것만이 아니다. 지지 않는다는 ㄴ건 결승점까지 가면 내게 환호를 보낼 수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안다는 뜻이다. 아무도 이기지 않았건만, 나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다.

 

느낀점 : 

나는 산문집을 처음 읽어보았다. 이런 감성적인 것은 나를 무르게 만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하루에 3~4페이지 한챕터만 읽어서 거의 1년동안 4회독을 했다. 가볍게 하루를 시작하면서 읽었는데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달리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걸 실천하면서 나도 달리기가 습관이 되었다. 산문집은 남들의 경험을 직접 들여다보고 함께 경험한다는 느낌을 받게 해준 좋은 책이다.

 

총평 & 변화할 점 : 

쉬운 이야기든, 어려운 이야기든 자신의 방법, 단어, 정의로 잘 설명한다. 자신의 이야기와 깨달은 것을 이렇게 잘 풀어내는 것을 보면서 작가라는 직업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그리고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라는 말과는 전혀 상관없는 달리기를 하면서 깨달은 여러 인생의 교훈들을 설명해줘서 뻔한 것도 아니고 볼때마다 새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덮으면서, 어떤 산문집이 좋은 산문집인지 정의를 생각해봤는데, 어떤 경험을 좋은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까? 좋은경험도 나쁜경험도 결국 자신의 판단에 따라 다른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

 


좋은 글귀들 & 나의 의견 : 

달리는 동안에는 나를 둘러싼 세계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고통이 아니라 경험에 집중하는 일을 반복적으로 행하는건 삶을 살아가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매일 뭔가 끝낸다는 그 사실에서 기쁨이 오는 게 아닌가는 생각이 든다.

고통과 경험이 혼재하는 가운데, 거기 끝이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자발적으로 고통이 아니라 경험을 선택할 때, 그리고 달리기가 끝나고 난 뒤 자신의 그 선택이 옳았다는 걸 확인할 때, 그렇게 매일 그 일을 반복할 때, 세세한 부분까지 삶을 만끽하려는 이 넉넉한 활수의 상태가 생기는 것이라고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의 모든 가능성을 사랑한다는 뜻이다.

 

가장 건강한 마음이란 쉽게 상처받는 마음이다. 세상의 기쁨과 고통에 민감할 때, 우리는 가장 건강하다.

 

휴식이란 내가 사는 세계가 어떤 곳인지 경험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머지는 직접책을 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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