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알려주는 글쓰기의 본질 [강원국의 글쓰기]
by Karice책소개 :
저자 | 강원국 |
기간 | 2021.04.29 ~ 2021.05.30 |
출판사 & 발행년도 | 메디치미디어 & 2018 |
키워드 | 글쓰기 |
분야 | 인문학 |
만족도 | ★★★☆☆ |
페이지 | 336pg |
읽게된 이유 :
그냥 우연히 밀리의 서재에서 아이쇼핑을 하다가 오랜만에 인문학이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그러던 도중 글쓰기에 관련된 책이 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바로 읽게 되었다. 최근 내 생각을 정리하고 글쓰기를 하는데 생각보다 원하는 만큼 글쓰기가 잘 안되서 답답하기도 했고 작가들은 본업이 글쓰기인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했다.
줄거리 & 작가 의도 :
5가지 주제로 나뉜다.
1. 글을 잘 쓰기 위해 마음 상태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가
2.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3. 글쓰기 기본기는 어떻게 갖춰야 하는가
4. 실제로 글을어떻게 써야 하는가
5. 글을 잘 쓰기 위한 주변 여건과 환경은 어떠해야 하는가
이와같은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서술하며, 어떤 점을 깨달았고,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도 자세히 알려준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혀 지루하지 않고, 이해하기도 쉽게 풀어써져 있다.
&
작가님이 습득한 모든 글쓰기 노하우를 담았다. 한 사람의 28년 경험을 이 책 한권으로 얻을 수 있다. 원고 하나하나가 두시간짜리 강의 내용이며, 모두 읽으면 100시간 강의를 듣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 의도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
삶과 글쓰기는 닮았다. 나는 매일 아침 할 일을 생각한다. 중요도 순으로 죽 열거한다. 하루 동안 할 일을 한다. 그리고 한 일에 관해 정리하고 평가한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된다
느낀점 :
이 책은 생각보다 오래 읽은 책이다. 책을 읽을때가, 종이책과 디지털책을 함께 병행하면서 읽기 시작한 첫 책인데, 종이책에는 메모하고 여러 정리를 할 수 있었는데, 디지털 책은 그런것들이 잘 안되고 그래서 집중을 제대로 못했다. 그래서 중간에 너무 정리가 안되서 처음부터 읽기도 했다. 약 1.5번 읽은 셈이다. 그래도 책의 내용은 정말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많은 전문가들이 책을쓰고, 글을 쓰지만, 예전부터 글을 쓰던 작가는 어떤 방식으로, 어떤 생각으로 글을 쓰는지 잘 정리되어 있다. 책을 읽고나면, 그냥 단순한 글쓰기가 아닌, 인생과 연결해서 생각해볼 수도 있었다. 약 200개의 줄을 긋기도 하고, 좋은 말들이 너무 많았다.
총평 & 변화할 점 :
책을 어떻게 하면 잘읽는지 알려주는 사람이 있는가?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쓰는지 알려주는 사람이 있는가? 우리는 학교에서 많은 공부들을 배우지만, 앞서 말한 것들은 거의 배우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이 유튜브를 찾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이런 것들을 배울 것이다. 하지만, 이 책처럼 이정표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방향성을 잡아두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다시 글쓰기에 열정이 불타올라서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중이다. 나중에 글쓰기에 슬럼프가오고, 힘들때 이 책을 다시 펼쳐 볼 수 있으면 좋겠다.
&
1. 이틀에 한번이라도 내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정리해보기
2. 내가 적은 글을 주변에 공유해보기
좋은 글귀들 & 나의 의견 :
인간의 행위중 어려운 일 가운데 하나가 글쓰기이다.
왜 어려운가? 쓰기 싫기 때문이다. 쓰기 싫은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 뇌는 예측 불가하고 모호한 것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위험에서 스스로를 지키려는 안전욕구가 본능적으로 있다. 그런데 글쓰기야말로 정체를 알 수 없다. 정답이 없다. 어떻게 끝날지 모르는 모호한 대상이다. 여기에다 끝까지 못 쓸까봐 불안하고, 못 썻따는 소릴 들을까봐 불안하다. 결국 피하고 본다
보여주지 않는 글은 의미가 없다.
우선 내 글에 호의적인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다
글쓰기가 어려운 첫 번째 이유는 자신의 현재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
글쓰기가 어려운 두 번째 이유는 여러 가지를 다 잘하고 싶기 때문이다.
글쓰기가 어려운 세 번째 이유는 말과 달리 글에는 시간을 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창의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하기와 글쓰기다. 발표하기, 질문하기, 일기 쓰기처럼 거창하지 않고 평범하다
독서하는 이유는 자기 생각을 만들기 위해서다. 책을 읽다 보면 내 생각이 정리된다. 남의 생각을 빌려 자기 생각을 만드는 게 독서다.
즉 말할 수 있어야 진짜 아는 것이고, 진정한 자기 생각이다.
글 한 편을 읽고 자기만의 감정이나 느낌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그건 읽지 않은 것과 같다.
글쓰기에 필요한 생각은 여섯 가지다. 지식, 해석, 경험, 느낌, 상상, 통찰이다.
우리는 과거의 경험, 기억, 생각의 축적을 쓴다. 글은 과거의 소산이다. 글이란 게 무엇인가. 과거를 반추하는 것이다. 과거에 겪은 사실, 사건, 경험을 쓰는 일이다
글에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다. 오답을 적게 쓰면 잘 쓰는 것이다.
나는 독자에게 의지해서 쓴다. 독자 머리에 들어가 독자와 대화하며 쓴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독자를 정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한 사람이면 된다. 내가 잘 아는 사람으로 주변에서 찾는다. 다음으로 하는 일은 내가 그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나를 내려놓고 내가 그 안으로 들어간다. 끝으로 확장한다. 내 아들을 마음에 두고 쓴 글의 대상을 모든 젊은이로 확장한다. 그래야 한 사람을 염두에 두고 쓴 글이 그 사람만을 위한 글에 머물지 않는다
삶과 글쓰기는 닮았다. 나는 매일 아침 할 일을 생각한다. 중요도 순으로 죽 열거한다. 하루 동안 할 일을 한다. 그리고 한 일에 관해 정리하고 평가한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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