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va의 인생기록소

꼭 알아야 하는 유전자 편집의 역사 [유전자 임팩트]

by Karice
반응형

책소개 :

저자 케빈 데이비스
기간 2021.05.31 ~ 2021.06.13
출판사 & 발행년도 브론스테인 & 2021
키워드 유전자 편집 + 크리스퍼 혁명
분야 의학
만족도
페이지 760pg

 

읽게된 이유 : 

이번 책은 별다른 이유는 없었고, 씽큐베이션 지정도서여서 읽게되었다. 예약주문을 해서 읽은 책인데, 출간된지도 얼마안되고, 이때까지 읽어보지 못한 분야여서 기대감에 부푼채 읽었다.

 

줄거리 & 작가 의도 : 

이 책은 4부로 이루어져있다. 각각의 부는 어떤 것들을 나타내는지 지정된게 없고, 각 부마다 7~8개의 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전체적인 내용은 크리스퍼 혁명, 유전자 편집에 관한 이야기 이다. 책의 내용이 700pg가 넘을 만큼 방대한 분량의 유전자 편집의 역사 모두를 담아두었다. 우리가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유전자 편집 아기의 이야기를 필두로 해서 우리의 삶에 유전자편집이 어떻게 다가오고, 어떤 역사가 있었는지 알려준다.

 

&

 

지구상에 등장한 가장 오래된 일부 생물에서 얻어 낸 기술이자 우리를 인간의 편집이라는 벼랑 끝으로 몰고 간 기술인 크리스퍼의 기원과 발전, 활용, 오용에 관한 이야기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 

정말 사람의 유전체가 인간성의 유산일까? 신성불가침의 영역에 해당하는 인류의 특성이므로 보존되어야 하고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중한 명작 예술품처럼 보호해야할까? 우리는 이렇게 자문할 수 있다.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때는 언제일까?'

 

느낀점 : 

솔직히 정말 지루한 책이였다. 내용도 많았지만, 몇몇 부분 이외에는 흥미가 잘 가지 않아서 정말 오래 읽은 책인 것 같다. 내용의 퀄리티는 '이런 것 까지 설명을 해주다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나게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만큼 볼륨이 많아져서 내용이 루즈해지기도 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얼마전 유전자 편집의 아이가 태어났을 때 사람들은 아직 그 기술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우리가 아직 기술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기술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고 생각을 했다. 어느 기술이던지 장단점이 있다. 그리고 유전자편집은 장애치료, 식량문제, 유전질환에 관한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장점도 꽤나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윤리적인 문제로 우리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이와 비슷한 예시로 조선시대가 떠올랐다. "신체발부 수지부모"라는 말이 생각났다. 부모님에게 받은 모든 것이 소중하기 때문에 함부로 손상시키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물론 맞는말이지만, 머리카락이나, 불필요한 것들은 어느정도에 한에 정리를 해도 되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 물론 현대시대에 살고 있는 나의 생각이지만 말이다.

결국 우리도 몇십년 뒤에는 결국 이 유전자 편집이 당연시되는 세상에서 살고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의 윤리사상에서 많은 차이가 있을까?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서 받아들여야될 것을 받아들이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계속해서 유전자 편집에 관한 연구가 발전되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총평 & 변화할 점 : 

오랜만에 읽은 정말 지루한 책이였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엄두도 못낼 것같다. 중간중간 집중이 안되서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많았고,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래도 책 한권을 읽고 작가의 의도와 전체적인 이야기를 습득하고, 우리가 앞으로 보게 될 세상을 조금 들여다 본 느낌을 받았다.

 

반응형

블로그의 정보

Lyva의 인생기록소

Karice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