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남자] 남자는 행동으로 보여주기때문에 남자이다.
Karice
(양식 ver.2) 줄거리 : 반년전 아내가 떠나고 자살을 준비하는 59세 오베의 이야기이다. 오베의 고거이야기와 행동의 이유, 감정의 변화를 잘 표현한다. 이웃으로 온 한 가족, 이웃들과의 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무뚝뚝하지만 친절한 오베의 매력에 빠져보자 느낀점 : 얼마전에 같은 작가의 [베어타운]을 읽고 서체가 마음에 들어 읽어보게 되었다. 원체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데 심지어 장편소설이라니 내가 안좋아하는 특성밖에 없는데 이 책을 계기로 생각이 바뀌였다. 계속해서 잘 짜여진 구성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다보니 440쪽을 다 읽고도 더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들 정도였다. 무엇보다도 옴니버스식 구조와 비슷하네 잘 연결된 스토리와 복선은 점점 흥미로웠다. 까칠한 오베지만 부탁을 다 들어 주고 만능인 그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