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건강한 삶을 위한 11가지 방법 [에이지리스]
by Karice
저자 | 앤드류 스틸 |
기간 | 2021.11.27 ~ 2021.12.05 (9일) |
출판사 & 발행년도 | 브론스테인 |
키워드 | 노화 |
분야 | 건강 |
만족도 | ★★★☆☆ |
페이지 | 480pg |
배경
씽큐 ON 11기의 4번째 도서이다. 건강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다보면 자주 접하는게 바로 노화인데, 노화의 원리와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비하는지에 대한 책인 것 같았다. 사실 아직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별로 와닿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정보를 많이 얻고 잘써보고 싶은 마음에 책을 펼쳤다.
인상깊은 문장
노화라 부르는 과정은 아주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항상성 상실이다.
노화를 가장 잘 나타낸 말이 아닌가 싶다. 결국 우리 몸은 "항상성"(계속해서 원래대로 돌아오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걸 상실하면서 노화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완벽하게 표현한 것에 대해 감탄을 했다.
목차
1부. 해묵은 문제 -> 노화에 대한 정의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서 노화가 진행되는지 설명
2부. 노화의 치료 -> 노화를 치료하기 위해 과학적으로, 없애기 / 새로넣기 / 복구하기를 하는것을 설명
3부. 더 오래 살기 -> 실질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 담배를 피우지 말자.
- 과식을 하지 말자
- 운동을 하자
- 하루에 7~8시간 숙면을 취하자
- 백신을 맞고 손을 씻자
- 치아를 잘 관리하자
- 햇빛을 차단하자
- 심박수와 혈압을 체크하자
- 굳이 보충제를 먹을 필요는 없다.
- 장수 약품도 먹을 필요 없다. 아직은!
- 여자가 돼라(???)
느낀점
난이도는 엄청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예전에 읽은 유전자 임팩트 처럼 초반에 전문용어와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이 많았다. 그래도 설명은 어렵지 않게 잘 돼있지만 "이런 것 까지 알아야하나?"라는 생각이 들긴했다. 교양을 쌓기에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읽기 힘들어 할 것 같았다.
노화의 원리, 노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해주고, 마지막에는 과학적인 조치가 아닌, 일상속에서도 할 수 있는 노화방지 방법들을 소개해준다. 고진감래의 느낌으로, 모든 노화에 관한 전문지식을 알려주고 비로소 정말 필요한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소개해주는 느낌이였다. 그런데 그 방법들도 금연하기, 자외선 피하기 등의 뻔한 이야기가 많아서 실망을 했다.
전문지식이나, 실천가능한 방법들을 얻기도 했지만 가장 크게 변한건 "노화"에 대한 태도의 변화인 것 같다. 우리는 모두 늙는데, 그걸 대비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 책에는 생물노인학에서 어떻게 전세계적으로 노화를 극복하려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어서 적어도 나의 자손들은 노화에 대한 걱정을 안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노화는 항상 곁에 있고 준비된자만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였다.
배운점
- 노화라 부르는 과정은 아주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항상성 상실이다.
- 식이제한도 중요하지만 결국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것이 가장 건강한 길이다.
- 필요하다면, 심박수와 혈압을 자주 체크하자.
- 8시간 이상 자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 치아 관리도 필수
인상깊었던 말들
세계 어느 곳에 살고 있든 당신은 아주 오래 살아 노쇠, 독립성 상실, 노황롸 관련된 질병을 경험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지금은 노화의 시대다.
노화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식이제한이 장수의 비결이 되는 이유 : 동물이 체세포 유징와 번식사이에서 경쟁하는 에너지 수요를 어떻게 저울질 하는지에 초첨을 맞춘다. 한가지만 선택할 수 있다면 자신의 몸을 유지하는 것이 당연한 선택이 된다.
진화는 사정이 좋지 않을 때 자기 몸을 유지하는 데 더 많은 자원을 할당해 몸이 점진적으로 망가지는 노화과정을 늦추는 동물을 선택해 왔다. 그러다 다시 먹을 것이 풍부해지면 번식이 최우선 순위가 되고 노화도 원래의 속도로 돌아온다.
노화가 진행되면 모든 사람은 면역계에 결국 여러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가 생긴다. 이것은 자가면역의 증가, 만성염증의 악순환 고리, 항거 대세포바이러스 기억세포의 증가가 수반되는 지극히 복잡한 과정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정확히 어디서 무엇이 문제를 일으켰는지 일일이 밝히는 것보다는 아예 면역계를 리부팅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늘지도 모른다. 여러 면역세포군 사이의 정교한 상호작용이 평생에 걸쳐 어떻게 균형을 잃어 가는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면역계를 껐다가 다시 켜 주는 것으로 이런 복잡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피해 갈 수 있을까?
올바른 식생활, 운동, 생활방식을 실천에 옮기고 약간의 운만 따라 준다면 유전자 결정론의 설명과 달리 우리의 운명은우리가 하기 나름이 부분이 훨씬 크다.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유전자 회로를 만들 수 있다. 그러면서 결국, 세포의 능력을 재프로그래밍 하는 유전자 조작은 궁극적으로 노화의 완치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노화라 부르는 과정은 아주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항상성 상실이다.
골고루 슌형 잡힌 식단을 먹되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노력하자. 식생활과 다이어트에 대한 논쟁은 분명 끝없이 이어질 테지만, 그 핵심은 다양하게 먹는 것이 좋고, 과체중은 말 그대로 노화 과정을 가속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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