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회고록 - 적응, 슬럼프
by Karice
1. 자기계발
① 코칭 프로그램 받기 (feat. 부사장님)
전문 코칭 프로그램을 우리 회사 부사장님께 받았다. 여기서 말하는 코칭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질문과 고민에 대한 답을 본인에게서 끌어내주는 활동으로, 코치와 함께 대화하면서 해결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하반기에 고민도 많고, 부족한 것도 많았는데 코칭때마다 계속해서 나만의 답을 찾고 성장해서 큰 도움이 됐다. 그리고 문제, 슬럼프가 생겼을때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처하면 효과적인지 잘 알게 됐다.
② 한달 회고록 클래스 시작
'경험 수집 잡화점'에서 한달 회고록 클래스를 시작했다. 내가 처음부터 기획서를 만들어서, 함께 회고록을 써보고 싶었다. 최종적으로 3개의 기수를 하며 운영이 힘들어서 마무리됐다. 부족한 것도 많았고, 배운 것도 정말 많았다. 커뮤니티나, 내가 아직 주도적으로 많이 이루어 나나기는 힘든 것을 깨닫기도 했고, 여러모로 좋은 경험이었다. 나중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③ 대학교 졸업 & 졸업생 대표 답사
대학교 졸업식. 정말 이제는 사회생활을 하러 사회에 나간다는 느낌이 든 하루였다. 이미 창업도 해봤고, 취직도 했지만 새로운 감회였다. 회사에서 휴가를 내고 가고, 졸업생 대표로 답사도 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 사람들 앞에서 내가 쓴 글을 읽고 함께 축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날이 또 올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 사진도 많이 찍고 오래있었던, 안산을 떠나기도 했지만 미련은 없었다. 대학 생활을 정말 잘했나보다..
④ 성공 비밀 노트 퍼스널 브랜딩 계정 팔로워 1000명 달성
올해 초에 시작한 인스타 퍼스널 브랜딩 계정의 팔로워를 1000명 달성했다. 주제는 자기계발이었고, 꾸준히 컨텐츠를 올리다보니 도달한 것 같다. 중간에 리서치도 많이하고, 수정도 많이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좋기도 했다. 최근에는 협찬도 받고, 의미있는 일을 하며 남들을 도와주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④ 회고록 강연
팀라이트의 매달 정기 강연인 '인사이트 나이트'에서 회고록에 관한 강연을 했다. 한달전부터 같이 강연할 분과 이야기하고, 같이 준비하며 강연준비를 했다. 그래서 당일에는 연습을 많이 하고 피드백을 받아서 그런지 떨리지 도 않았다. 몇십명 앞에서 발표하는데 재미있기도 하고, 정말 좋은 추억이었다. 강연을 해본 좋은 경험이 됏고, 내가 이때까지 쌓아온 것들을 발표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
2. 독서
① 실천 독서의 시작
말로만 실천독서를 하다가, 이제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실천할지 잘 써보면서 읽기 시작했다.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좋은 책을 제대로 읽으려고 더욱 노력하는 중.
② 읽은 책 권수 & 많이 읽은 분야
12권 & 자기계발 / 마인드셋 / 자기발견
③ 가장 인상 깊은 책
역행자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소프트 스킬
④ 피드백 & 목표
좀 더 독서에 신경쓰고, 서평이나 후기를 남기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자. 책을 읽고 성장하는게 내겐 가장 중요하니까
3. 건강
① 헬스
5분할 스트렝스 운동 -> 2분할 웨이트 운동 변경
3대 445 유지 ( B 110 / S 155 / D 180 / + M 65)
운태기를 지나면서, 요즘은 그냥 회복중.
② PT 시작
운동 자세 교정 및 정확한 운동 방법 학습.
제대로 된 자세로 운동하고 성장하려고 했음.
유튜브로만 운동을 배워서 그런지 안좋은 습관이 너무 많아서 열심히 고치는 중
③ 식습관
매일 5000걸음 걷기 실천중
매일 채소나 과일 1개 먹기
식사 천천히 하기
④ 피드백 & 목표
운태기를 지나 다시 열심히 운동하는 시기인듯. 너무 무게만 신경 쓸게 아니라, 열심히 몸을 만들고 최선을 다해 운동해야겠다. 체력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는 듯.
4. 인간관계
① 남의 집 거실여행자 7기, 8기
우연히 알게된 '남의집' 플랫폼의 거실여행자가 됐다. 서포터즈, 엠베서더 같은 느낌으로 열심히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후기를 남기고 있다. 덕분에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프로그램을 할 것 같고, 나중에 내 공간으로 운영해보고 싶은 마음도 생각했다.
② 신박사님과의 만남
내 인생 롤모델과의 첫만남. 매번 유튜브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너무 좋았다. 영어독립 베타 프로그램 피드백으로 함께 했는데, 몇시간만에 정말 많은 점을 배우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내가 부족한 점도 많이 보이고,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 시간. 나도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을 돕고 성장 할 수있게 해줘야겠다.
③ Beyourself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 들어간 영어수업. 온라인으로 실력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영어로 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반년동안 참가했고, 다양한 사람들과 영어로 대화했다. 덕분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정말 많이 사라졌다. 외국인과 대화해도, 떨지 않고 적당히 대화는 이어갈 수 있는 정도? 이제 어떻게 영어공부를 해야되고,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지 잘 알게 돼서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열심히 해볼 기회를 얻은 듯.
④ 피드백 & 목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지만, 깊은 관계로 이어진 사람은 거의 없었는듯.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계속해서 컨택하고 좋은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
5. 코딩
① 개발자 스터디 (feat. 원티드)
원티드에서 개발자 스터디하는 것을 지원해줘서, 독서모임을 만들었다. 책 제목은 '소프트 스킬'. 나늘 포함해 총 4명과 함께 했으며, 다양한 개발자들과 함께 대화하고, 같이 정리하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나서 함께 새로운 스터디를 만들어서 디스코드에서 함께 인증하며 공부중.
② 사이드 프로젝트 시작
사실 거의 못했다... 기획은 하고, 시작은 했는데 진행된 것이 거의 없어서 정리 해야될 듯.
③ 커리어리 글쓰기
개발자 커뮤니티인 커리어리에 자주 글을 쓴다. 인사이트가 있을 때마다, 정리해서 올리는데 자주 인기글에 올라간다. 아직 필력이 많이 좋지는 않은데 나도 좋은 글을 읽고 공유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쓰고 글을 써야겠다.
④ 피드백 & 목표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참 많았다. 내년에는 사이드 프로젝트도 많이하고, 더욱 개발적인 측면에 집중하자.
6. 취미
① 여행
포항 / 여수 / 경주갔다옴.
여수는 무계획 여행이어서 그런지, 그냥 열심히 돌아다녔고, 경주도 여친이랑 같이 겸사겸사 둘러봤었음. 그냥 잘 돌아다니고, 쉬다온 듯. 올해는 국내에 많이 갔으니 내년에는 기회가 있으면 외국에도 좀 가봐야겠다. 아니면 국내에서 한번도 안가봤던 곳을 가도 좋을듯.
② 새로운 경험
익명이 팝업 스토어 / 아쿠아리움 / 오마카세 / 연극 / 경복궁 / 게임 - 오버워치2 / 헌혈 30회
꽤나 다양한 경험을 많이했다. 연애를 해서 그런지 새로운 곳도 많이 가고 경험도 많이 한듯. 내년에도 열심히 돌아다니고 재미있게 놀아야지. 경험은 항상 옳으니까. 그리고 오버워치2도 정식출시해서, 희본이랑 가끔씩 하는중. 근데 그냥 그런 느낌. 마지막 헌혈은 드디어 30회하면서 은패받음. 앞으로도 꾸준히 해봐야지.
③ 피드백 & 목표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해봤지만, 약간 아쉬운듯. 내년에는 스키도 타고, 번지점프도 해바야지. 워터밤이나 안간곳도 많이 가봐야지.
7. 재테크 + 주식 (투자)
① 절약 & 재무계획 & 동료
열심히 절약하고, 현재 재무 상황을 잘 살펴보았음. 아직 절약 계획대로 잘 실천되고 있지는 않지만, 꾸준히 절약률을 올리고 있음. 주변에 같이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제 슬슬 결과물이 보이니 열심히 해볼 예정
② 투자
- 주식 : 아직 다시 시작 못하고 있음. 바쁘기도 했고, 거의 기업분석 및 트래킹을 못함. 꼭 이걸 습관으로 만들어야 겠음.
- 부동산 : 겨우 임장 다니는 수준. 앞으로도 게속 꾸준히 관심 갖기
③ 피드백 & 목표
부족한게 많았지만,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저축하려고 했음. 아직 목표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더 나아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할뿐
8. 외국어
① 영어 공부
beyourself에서 수엄으로 스피킹, 리스닝 많이 하고, Good Service 책으로 영어 원서 읽으면서 공부하는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있게 하는 것. 내년에 집중할때는 재미있게 영어 실력을 확 올려보자.
② 일본어 공부
그냥 꾸준히하는 공부. 사실 실력이 얼마나 유지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어플이나 새로운 방법으로 조금 해봐야겠다.
③ 피드백 & 목표
평소에 외국어에 많이 노출되기.
결국 재미있어야 하고, 익숙해져야 한다. 필요할때는 더 열심히 하자.
9. 많이 들은 노래
- 오르트 구름 - 윤하
- 축복 - YOASOBI
10. 하반기를 마치며
정말 순식간에 같 하반기였다. 나를 발견하면서, 슬럼프도 자꾸 오고, 중심을 못잡았었다. 겉으로는 좀 있어보여도, 아직 본질은 많이 성장하지 못한 느낌이 들었다. 좀 더 단단하고, 꾸준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겠음. 경험만이 모든 것이 아니라, 그걸 내것으로 만들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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