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어스 서포터즈 후기 (16, 17기)
Karice
올해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를 꼽으라면, 한달어스를 알게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서모임에서 알게된 지인 2명이 한달어스를 추천해주었고, 나는 15기 한달 자기발견을 선택했다. 말 그대로 한달동안 매일 주어지는 질문들에 대답하고 정리를 하면서 자기발견을 하는 것이었다. 나에겐 자기발견도 중요했지만,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관심이 더 많았다. 프로그램에 심도깊은 질문이 많아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동료들의 인생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내적 친밀감도 생기고, 읽고 생각난 것과 멋진점을 열심히 댓글로 썼다. 누가 시켜서 한 것도 아니고, 함께하는 동료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오래 함께 하고 싶었다. 그리고 다들 착하고 좋은 분들이라 카톡방에..